아저씨를 그리는 테크닉 : 얼굴.신체편
YANAMi 지음, 이은수 그림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저씨의 매력을 십분 살려 그릴 수 있는 모든 요령이 있다. 꽃중년의 미학을 제대로 표현하게 해주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과 사진으로 풀어보는 초콜릿 세계사 - 근대 유럽에서 완성된 갈색의 보석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다케다 나오코 지음, 이지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원래 쓰다.

그러다 어떻게 오늘날의 단맛 나는 초콜릿이 되었을까.

이 책은 초콜릿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초콜릿이 당시의 역사와 사회 배경, 인식에 따라

어떻게 변화를 거듭해왔는지 알 수 있다.

당시의 광고 사진, 작업 환경 등의 사진도

풍부하게 실려 있어 보는 재미도 있다.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고 먹을 수 있는 초콜릿.

우리의 손에 들어오기까지 초콜릿이 걸어온

다이나믹하고 고된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도

꽤 쏠쏠한 재미이지 않을까.

초콜릿에서 느껴지는 맛이 아마 달라질 것이다.

초콜릿 관련 이런저런 풍부한 지식을

접할 수 있어 괜찮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걷는다 고로 존재한다 - 걷기에 생각을 더해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의식적 걷기
다닐로 자넹 지음, 오경희 옮김, 안광욱 감수 / 새로운제안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걷기에 관한 모든 실용적인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이다.

우리는 보통 무심코 걷기 마련이다.

호흡, 보폭, 의식을 일일이 생각하며 걷는 사람은

실제 파워워킹 같은 운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드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상의 걷기도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어떻게 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게,

힘들이지 않고, 삶에 충만감까지 느껴지도록 만드는

걷기가 가능한지 매우 세세하게 설명한다.

오르막, 내리막의 경우, 산을 탈 때 등 상황별로

걷기 움직임을 살펴보는데, 복잡한 듯하면서도

따라해보면 의외로 쉽고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호흡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보통 호흡을 제일 신경을 안 쓰는데, 건강한 걷기에

얼마나 호흡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절실히 알 수 있었다.

처음에 이 책의 내용을 따라하려고 하면 좀 힘들기도 하다.

걸으면서 그냥 음악을 듣거나 딴 생각 하거나 하는데,

이 책의 내용대로 하려면 동작, 자세, 호흡 일일이

다 의식하면서 걸어야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때가 온다. 그러다 또 흐트러지기도 하지만,

계속 의식하면서 하다 보면, 정말 나의 습관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

학생이나, 회사원이나, 하루 중 걷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따로 시간을 내지 않는 이상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그 짧은 걷는 시간이라도 제대로,

나 자신에게 심신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만든다면

좀더 삶이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리라 믿는다.

저자는 걷는 것 하나에 모든 지혜를 짜서, 그 집대성을

이 책에 담았다. 하나같이 검증된 동작들로서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걷기 하나로 상당히 여러모로

플러스 되는 삶을 살 수 있다. 단순히 육체적 건강 차원을 넘어

지금 이 순간을 더욱 충실하게 보낸다는 정신적인 만족감도 크다.

걷기의 소중함, 대단함을 알 수 있는 책이었고,

앞으로 쭉 이 책에 제시한 걷기법을 일상에 활용하려고 생각한다.

그 작은 실천들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이면 분명

커다란 발전과 충실감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스 집시 -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나호.마호 지음, 변은숙 옮김 / 연금술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일본에서는 일본판 '연금술사'라고도 불리는 책이다.

실제로도 이 책의 저자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깊은 감명을 받기도 하였다.

저자들 나호, 마호는 쌍둥이 자매이고, 우리 보통사람처럼

하루하루 회사일, 학업에 힘쏟으며 살아가고 있는

평험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깨닫게 된다.

현재 이 삶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이었던가, 하고.

그리고 과감하게 마음을 먹고

마음이 두근거리는 삶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이야기는 나호, 마호 두 자매가 함께 여행을 떠나기 전의

마호의 여행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마호는 연금술사 책에서 나오는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지표의 존재를 믿고 혼자 훌쩍 떠난다.

이윽고 페루에 다다르지만, 아무런 지표도 발견하지 못한 채

우울해하다가, 극적인 우연으로 이런저런 도움을 통해

샤먼을 만난다. 그리고 샤면을 매개로 삶의 진실에 다가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경험을 통해 마호는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끼며

좀더 충실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얻는다.

읽으면서 내내 부러웠다. 나도, 현재 이것이 진정 나의 길인지

고민할 때가 많은데, 저자처럼 고민을 들어주고 조금이나마

앞길을 밝혀줄 지인들을 만난 적이 없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저자처럼 직접 그런 사람들을 갈구하고 찾으려고도

안 했기에 결국 원인은 나한테 있는 것이지만.

하루하루 두근거리며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삶. 생각만 해도 이상적이고

어른이 된 이제는 더 현실적으로 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고개를 든다. 저자도 그런 고민에 휩싸이며 수많은 고민을 거듭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을 믿고, 안정적인 삶을 완전히 버리며,

진짜 바라는 삶을 위해 여행을 결심한다.

사실 이런 책을 본다고 당장 일을 고만두고 진짜 내 길을 찾아볼까 하고

결단을 내릴 용기가 아직 없다. 하지만, 적어도 기계적인 현재 삶에

제동은 걸 수 있다. 좀더 나의 바람을 더 자각하고 사는 삶.

떠밀려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 내가 원하는 행복으로 나아가는,

적어도 그러한 방향을 인식하고 최대한 가보려고 하는 

인생을 살도록 나 자신에게 다짐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었고, 마지막에

저자가 얻은 깨달음은 나에게도 매우 감동적이었다.

내가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첫사랑 일기 1
카와카미 준코 지음, 김진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수한 그림체에

선생님을 향한 투박한 연애 감정~

잔잔하게 흐르는

학생과 선생님의 사랑 이야기다.

과연 선생님이 학생의

서툴면서 강렬한 감정에

어떻게 대응해올지 향후 전개가

매우 기대된다.

그림체도 괜찮고,

이야기도 선생과 제자의

상투적인 러브스토리가 아니라서

신선하고 재미있다.

선생님을 바라보는 학생의 감정을

애잔하게 잘 표현해서 볼 만하다.

그리워하면서 질투하고

센 체 하면서 결국 여린

중학생 남자의 감정이

잘 와 닿는다.

보자마자 빠져들게 만든 만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