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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부 뇌 - 평범한 뇌도 탁월하게 만드는 두뇌 개조 프로젝트
이케가야 유지 지음, 하현성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사람이 태어나서 공부를 하는 것은 평생의 일이고 공부를 잘하고자 하는 것은 일생의 숙원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유소년, 청소년 시기의 공부뿐만이 아니라 불혹을 넘긴 이후의 나이라 할지라도 그러하고 노년의 연령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지속하고 있는 것이 공부일 것이다.
좋은 성적으로 좋은 학업을 이루는 것부터 좋은 회사로의 입사, 업무 기술을 배워서 좋은 직책으로 승진하고 투자에 대한 지식을 익혀서 다방면의 수익을 이루어 내고, 또 보유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까지 공부라는 것은 떼려야 뗄 수가 없다.
너무 광범위하게 나아간 듯하지만 “최적의 공부뇌”라는 책의 위치는 공부의 뿌리가 되는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활용을 해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개념의 위치를 잡은 듯하다. 전체적인 구성에서도 재미가 있도록 구성했지만, 31P에서 해마를 속여서 지식을 심층부(대뇌피질)까지 보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참신하게 느껴진다.
예습, 복습, 학습의 비율에 대해서도 적당히 제안하면서 실질적인 공부 방식에 대한 것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가 생긴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긍정도 부정도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시원한 환경에서 공부해야 잘된다는 것, 꿈을 꾸는 동안 기억이 성장한다는 것, 시간대별로 시행하는 효율적인 공부 계획표, 호문쿨루스의 예를 들어 뇌를 자극하는 법 등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여타의 공부법에 관한 책이 식상했다고 한다면 우리 뇌의 공부 메커니즘에 대해서 담겨 있는 “최적의 공부 뇌”는 기존과는 다른 점에서 유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에 공부에 대한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서적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