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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아르 선생님 잘 모르지만 곱씹어 볼 만한 말씀들..

<발췌>

개별적인 해방으로는 부족해요. 계급투쟁과 연결된 집단 작업이 필요합니다. 여성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여성들은 좌파가 되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사회주의가 성평등을 보장하기에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47p

이탈리아에서 읽은 슬로건 하나가 아주 정확하다고 생각해요. ˝여성해방 없이 혁명 없고, 혁명 없이 여성해방 없다.˝ 48p

예를 들어 저는 어떤 정권하에서 퇴직연금과 최저임금이 약간이라도 오를 것인가, 임금노동자와 노조가 조금 더 많은 권리를 갖게 될 것인가와 같은 것들을 고려하면서 다른 정권이 아닌 그 정권을 선택해요. (...) 1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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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지만 튀르키예의 파묵과 페루의 요사, 두 작가에게 유사한 뭔가가 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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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존재의 부분을 찾아내려 하지 않는 소설은 부도덕한 소설이다. 앎이야말로 소설의 유일한 모럴인 것이다. 15p

소설의 정신은 복잡함의 정신이다. 모든 소설은 독자들에게 ˝사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라고 말한다. 소설의 영원한 진실은 이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묻기도 전에 존재하면서 물음 자체를 없애 버리는 단순하고 성급한 대답들의 시끄러움 때문에 점점 들리지 않는다. 33p

예전에는 나 또한 미래를 우리의 작품과 행위에 대한, 유일하게 자격 있는 심판자로 생각했다. 한참 후에야 나는 미래를 갖고 노는 것이 보수주의의 가장 나쁜 짓이며, 강한 자에 대한 비열한 아첨임을 깨닫게 되었다. 미래는 언제나 현재보다 강한 것이니 말이다. 물론 그것은 우리를 심판할 것이다. 분명 아무 자격도 없으면서. 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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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의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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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의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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