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미친 사람들 - 급이 다른 공부의 길
김병완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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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은 "노력하는 천재"라고 한다.

그리고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사람을 우선으로 얘기하고들 한다. 아무리 기본능력이 좋더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 무엇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건 바로 노력이 아닐까싶다.

동서양을 막론한 3,000년 인류 지성을 이끈 천재들의 공부법

연암 박지원부터 공자, 노자 그리고 아인슈타인

유대인이나 핀란드인, 인도인의 공부법까지...저자는 말그대로 파헤쳤다.

제목 그대로 전세계에 이름을 남긴 그들은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다.

우리는 평생 공부를 하며 살기는 한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공부가 정말 공부일까? 책을 그냥 읽고 문자를 보고 이것이 실천이 되는것인가에는 의문을 갖게 된다. 읽는 것과 그것이 나에게 흡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듯 보이니까...

인간은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목적이 없어서 실패한다.

Billy Synday

공부가 단순 지식 축적으로만 끝난다면 그것처럼 허무한 일은 없을 것이다. 어떤 목표와 목적이 있고 이를 위해 지식을 소유할 때!! 우리는 더욱 즐겁고 달려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우리의 뇌는 반복보다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도전하는 것도 도전을 받는 것도 좋아한다. 적절한 자극과 도전, 그리고 적절한 보상!

이것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더할나위 없다. 뇌는 좋아하는 일을 반복할수록 그 기능이 점점 깨어난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을 경우 일을 하면서 동시에 뇌도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즐기면서 하기! 쓸수록 진화하는 뇌!!

우리는 뇌를 기쁘게 만드는 공부법을 알아야할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눈으로 보기만 하지 말고 손을 이용하라는 것, 몸을 충분히 이용해 뇌를 깨어있게 해주는 것!

손은 밖으로 나와 있는 뇌다.

Johann Wolfgang Goe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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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인문학 - 3천 년 역사에서 찾은 사마천의 인간학 수업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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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들었지만 아직 접하지 못한 책 중의 하나다.

남들이 다 좋다는건 약간 제외하는 못된 심보발동이라고나할까;;;

아이러니하게도 사마천의 [사기]를 만나기 전 [사기 인문학]을 먼저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지내고 무언가를 하게 되고 살아가게 된다. 리더이든 아니든 누구나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므로 우리는 항상 이 안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역사의 절대 법칙

- 창업의 전략과 수성의 전략

- 싸우지 않고 적을 물리치는 필승의 비법

-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휘둘리지 않고 부를 다스리는 법

- 권력을 가질 때 주의해야 할 것들

5가지 주제에 대해 사기의 인물들을 이야기하며 서술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사는 곳은 같고 그 속에 있는 관계들이나 인문학이나 유사한 것을..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고 아무리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들은 옛날에도 미래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천하를 움직일 수 없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없으며, 조직 역시 성공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권력을 지닌 제왕과 리더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어떤 목표도 제대로 실행하거나 달성할 수 없습니다.

- p174 (사기인문학)

진시황은 비록 잠시 자신의 권위가 실추되는 한이 있더라도 신하의 간언이 옳으면 곧바로 잘못을 고칠 줄 알았습니다. 또한 올바른 조언과 잘못된 조언을 분별해 판단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 자신의 잘못을 간언하는 신하를 중용하는 제왕에게는 자연스레 천하의 마음이 모여들게 마련입니다.

-p89 (사기인문학)

요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많은 사람들 중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음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너는 이야기해라 나는 내 주장을 끝까지 진행하겠다....아무리 이야기해도 받아들여지거나 수용되지 않는 답답함

자신과 다른 의견이더라도 좋은 조언과 나쁜 조언을 구별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

언제나 잊지 말아야할 내 자신이고 주변이지 않을까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그 안에서 여러 교훈들이 나온다.

사기인문학을 읽고 사기를 다시 읽고 싶어졌다면 이상한 마음일까? 문득 사마천의 [사기]를 탐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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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순간
톰 말름퀴스트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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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로 인해 호흡이 길어지게 된 책이다.

이야기는 병원에서부터 시작한다.

임신을 한 아내 그렇지만 아이가 아닌 아내가 아프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아내의 병세에 아이는 제왕절개를 하여 조산아가 되었다.

급성백혈병으로 밝혀진 카린의 병명, 그리고 딸 리비아

둘 사이를 오가는 아버지이자 남편인 톰

이야기는 작가 톰 말름퀴스트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래서 어쩌면 더욱 진실되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책은 따옴표가 없다. 처음엔 약간 혼란스러웠으나 오히려 이러한 점 때문에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내가 죽기까지의 이야기가 1막이라면, 아내가 죽고나서는 그녀를 만나고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 아내가 죽은 후 추억하는 그녀와의 기억들..평범한 듯하면서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스토리

혼자 남았지만 혼자 남지 않은 톰...카린은 떠났지만 그녀와 자신의 딸인 리비아가 남게 되었고, 그는 그녀가 마지막까지 이름을 주었던 것처럼 리비아를 지켜야했다.

나의 삶의 한 축이 되는 가족의 죽음. 그 앞에서 진행되는 모든 것들을 되도록 객관적이고 세밀하게 알기를 바랬던 톰. 나중에 카린에게 이야기해주기 위함이라고 하였으나 그렇게 기록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죽음이기에 덤덤한 말투가 더욱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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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독해왕 1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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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문장의 글을 어려워하는 아이입니다. 재미있어하며 하려고하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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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독해왕 1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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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막내

그렇지만 언니와 달리 책읽는 걸 즐겨하지 않아서 그런지 독해능력이 더욱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책도 텍스트가 짧거나 만화책 위주로 본답니다...ㅠㅠ

어휘력도 어휘력이지만 문장을 파악하는 능력과 맞춤법 등에 참 약한 모습을 보인답니다.

글 읽기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자신감의 시작입니다.

어떤 과목이든 학습의 기본은 글 읽기 능력인 것 같아요.

글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글의 핵심내용을 파악하는 것, 그리고 정리하는 것, 필요한 정보만을 캐치하는 것 등

기본이 되는 능력은 글 읽기입니다.

이를 위해 독해교재를 활용해야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체계적으로 학습하기에 이만한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책의 구성과 특징은 책을 활용하기 전에 먼저 살펴보셔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책이든 교재든 만든이들의 취지가 담겨있는 이 부분을 간과하기엔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담겨있거든요.

왜 이렇게 만들었고 이런 파트들이 들어있는지 알면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더라구요.

모든 단계가 그러하듯

차례 및 학습 계획이 있습니다.

아이와 의논해서 스스로 학습 계획을 짜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초등국어 독해왕의 공부 지도법 안내도 있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하루 20~30분씩

글의 핵심이해에 초점을 두고, 맞은 문제와 틀린 문제를 표시하며 어떤 유형의 문제에 약한지 확인하고

익혀볼 수 있도록 합니다.

 

하나의 파트는 5일차분량으로 되어 있어요.

5일차가 끝나면 어휘력향상을 위한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언니꺼인 4단계에서는 3종류의 어휘학습페이지가 나오는데

1단계에서는 2가지네요

거의 페이지당 지문 하나와 2~3문제입니다.

빡빡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보기에 그림이 있어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초등교재 중에 보기로 그림이 나오는 교재는 거의 없는데 이것 하나로도 아이는 엄청 좋아하며 호감을 보였답니다.

 

편지글은 편지지의 배경이~!!

글의 종류에 따라 지문의 디자인이 달라져 더욱 흥미로워했어요.

상단에는 공부한 날을 적고 문제를 다 풀고 난 뒤 맞은 개수를 적게 되어 있어요.

하루에 풀 문제는 총 10문제입니다.

 

번호 아래에는 어떤 유형의 문제인지 적어주었어요.

 

매일매일 어휘력을 체크할 수 있구요.

어휘력이 생각보다 더 중요한데 소흘하기 쉽거든요.

퀴즈처럼 부담스럽지 않게!!

5일의 분량이 끝나면 어휘력향상을 위한 페이지!~!

 

십자말풀이도 있어 좋답니다.

아주 좋아해요~!!

다양한 방법으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해가 부담스럽지 않은 분야라는 걸 알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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