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고 싶어 하는 아파트 투자 방법 - 10년 10만 번의 단톡방 질문을 통해 알게 된
구만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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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앞두고 아파트 대해 알아보던 중,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는 차라 기본 상식과 아파트에 대해 알고 싶어 읽게 되었다. 마침 현재 나의 상황에도 맞아떨어지고, 매매든 전세든 월세든 좋은 위치에 좋은 조건으로 아파트를 잘 선택할 수 있는 안목도 키워보고자 정독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단순히 나의 주거 문제뿐만 아니라 나아가 언젠가는 투자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신기하게도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도시계획을 공부하여 도시개발에 대해 더욱 이해도를 높였다고 해서 더욱 신뢰가 갔다. 유튜버이기도 하고 다른 책도 썼다고 하니 한번 참고해 볼 만하다.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책의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보니, 앞에 나왔던 내용이 뒤에 몇 번 반복해서 나오기도 한다. 오히려 나에게는 한 번 더 각인시켜 읽게 되는 꼴이라 더욱 좋았고 나 같은 초보가 읽기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 목차를 보고 내가 더 관심이 가고 궁금했던 질문을 찾아 먼저 읽었다. 책에는 몇몇 예시도 들어주는데 우리 지역의 익숙한 동네가 나와 반갑기도 하고 그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 보게도 된다.

꼬마빌딩과 상가, 오피스텔과 아파텔, 도시형 생활주택, 지식산업센터, 분양형 호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다세대주택, 지역주택 조합 등 다양한 수단이 있는데도 굳이 '아파트'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에서 알려준다. 똑같은 다주택자라도 시기에 따라 범죄자가 되기도 하고 애국자가 되기도 하듯, 갭투자를 해야 할 때가 있고 하면 안 될 때가 있듯이 정부의 정책이라는 변수에 따라 우리는 그에 맞춰 공부해서 적절한 투자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파트 가격의 상승기와 하락기를 차수별로 시대 상황에 맞게 설명해 주어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단순히 절대적인 지식만이 아니라 그런 부동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집값이 일시적으로는 떨어져도 결과적으로는 조선시대 이후부터 계속 상승해왔다고 하니 아파트 투자는 공부하고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했지만 결국 부동산을 보는 눈을 높이고 안목을 키우는 건 직접 부딪혀보는 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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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100문 100답 - 사회초년생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김한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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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시

간이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N잡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퇴직의 압박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준비해야 한다. 나만의 사업을 준비하며 실패하고, 다시 준비하고 성공해내는 일. 그것을 회사를 다니면서 하라고 조언을 한다. 바로 거창한 사업을 시작하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실력을 조금씩 쌓아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100만 원의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는 10가지 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 한다. 저자 소개에 '작가, 보험설계사, 펀드 투자 권유 대행인, 퇴직연금 모집인, 노무법인 사무장, ISO 인증 심사원, 개인투자자, 셰어하우스 운영자, 스마트스토어 운영자, 유튜버, 블로거, 재무설계사, 작곡가, 연주자'... 14가지나 되는 직업을 나열해 놓은 것을 보니 충분히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현재 60% 정도 완성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절약, 저축, 투자, 보험, 연금, 제2의 소득, 주식, 부동산, 사업, 재무설계라는 큰 파트로 나누어 재테크에 관련된 궁금증들을 모았다.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산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등 똑똑한 재테크 방법을 알려준다.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종금사의 차이부터 '72의 법칙'이라는 개념, 그리고 각종 사례와 예시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특히나 좋았던 점은 소제목들이 질문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평소 내가 가지던 궁금증들을 목차만 보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가 여러 사람들을 상담해주면서 그들이 실제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달았다고 한다. 질문과 답변이 이해하기 쉽게 간단명료해서 오히려 더 잘 읽힌다.

이제 막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이나 자산 관리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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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색과 체 산문집
색과 체 지음 / 떠오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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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얼마나 인기 있는 책이길래 10만 부 리커버 에디션으로 나왔을까. 구판을 수정하고 원고도 추가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를 갖고 읽었다. 비록 제목은 언뜻 회의적으로 비칠지 몰라도, 이 책은 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자존감 지킴이 같은 책이다. 가장 힘든 게 인간관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관계에 지쳐있다. 이 책은 단순한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라기보다는 사랑과 연인의 만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갈수록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면서 우리는 지쳐가지만, 무작정 피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굳게 사랑하는 법을 알라고 일러준다. 저자는 지친 마음에 대한 해결책을 네 챕터를 통해 제시하는데, 실컷 슬퍼하는 법을 알고, 얼마든지 슬퍼할 수 있어야 그 후에 그만큼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최고의 사랑보다는 최선의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

"시간은 약이 아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성숙해진 당신이 아픔을 치유한다."

저자는 짧은 연애만 하는, 일명 '금사빠'들에게도 위로를 건넨다. 그들에 대한 보통의 부정적인 시선과는 달리, 저자는 주변에서 오히려 사랑의 속도가 빠른 사람들이 그 실패를 겪으며 더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고, 더 '용기도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신중하게 만난 인연이더라도 언젠가는 나를 떠날 것이고, 아무리 내가 신중하다고 해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명확하게 알아낼 수는 없기 때문에, 한창의 시절에 주저 없이 풍덩 빠지는 사랑에 대해서도 색다른 인식을 갖게 되었다.

내가 나 스스로 온전한 나일 수 있을 때에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준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외로움에 사무칠 때가 아니라, 내가 온전한 나일 때 사랑에 빠지는 것, 변할 수 있는 사랑에 집착하지 말고 그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기, 헤어질 각오로 연애하기 등 저자의 경험담과 생각들을 통해 만남에 대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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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재발견 - 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비법
정연미 지음 / 시간여행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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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글쓰기가 비단 작가들에게만 한정되어 있는 행위가 아니다. 글을 쓸 수 있는 매체는 무궁무진하고 누구나 책 한 권쯤은 출판할 수 있는 시대이다. 우리는 누구나 어려서부터 매일 쓰는 일기로 시작해,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며, 업무에서도 글쓰기를 엄청나게 활용하고 있다. 비록 디지털이 발달하고 활자보다는 영상에 익숙한 시대이지만, 글쓰기는 인공지능이 넘보기 힘든 영역이기에 앞으로 더욱 더 중요해질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의 재발견>의 저자는 책쓰기는 과학이라고 말하며 디지털과 데이터를 강조한다. 경희대학교 문화관광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디지털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직장인 데이터 글쓰기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그냥 단순한 글쓰기 방법론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21세기 과학의 시대와 결합하여 어떤 논리적인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알려준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생각도 명확해 연구를 더 잘한다는 말이 있다.

신문은 살아있는 글쓰기 공부라고 한다. 신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온갖 소식과 칼럼이 담겨 있어, 배경지식과 비판적인 사고력, 문장력까지 키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하는 교육처럼 신문을 활용하여 공부하고 자신만의 칼럼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말과 글이 그 사람을 대변하는 시대다. AI처럼 남들과 똑같은 답변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훈련해야 한다. 글쓰기는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도 있고, 꾸준히 쓰다 보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성공하는 글쓰기 노트를 만드는 습관으로 많은 책을 읽고,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방법을 참고해서 많의 분량의 글쓰기를 시도해보면 분명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하루 10분씩, 일주일에 3회를 몇 주간 반복하여 연습한다면 디지털 시대에 자신만의 엄청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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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BS 공인중개사 기본서 1차 부동산학개론 2022 EBS 공인중개사 기본서
이종호 지음 / 랜드하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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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하는, 국민 시험이 된 공인중개사!

퇴직하는 사람들도, 취업 준비생들도 예전보다는 쉽게 누구나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곧 상대평가로 바뀐다는 소문(?)이 있어 절대평가일 때 빨리 합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 2차 두 번 치르지만 한번에 동차 합격에 도전하는 사람도 많다.

내년 33회 시험을 위해 지금쯤 공부를 시작하면 1차뿐만 아니라 동차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차 시험은 두 과목으로, 그중 부동산학개론은 40문항이 출제된다.




이 책은 ebs 방송교재라고 하니 왠지 더욱 믿음이 간다.

총 8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최신 개정법령과 출제경향을 반영했다고 하니

재도전하는 수험생들이 보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어느정도 두께가 있지만 기본서인만큼 필수 이론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ox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인해볼 수 있고, 기본예제를 통해 실전처럼 풀어볼 수 있다.

본문 내용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 한눈에 보고 이해하기가 편리하고,

생소한 부분은 도표로도 잘 정리되어 있다.

랜드하나에서 동영상 강의도 있다고 하니 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객관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론 먼저 암기하기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차근차근 한과목씩 클리어하면서 동차합격을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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