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에서 7세 자녀를 둔 가정에 딱 맞는 작품인듯 싶다. 내용은 지금 계절에 맞게 여름 휴가에 대한 아쉬움을 간직한 두 남매의 이야기이다. 해변 바닷가 모래 한줌을 신발에 담고 온 율리스(동생)의 누나가 모래를 모아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여름 휴가철에 알맞게 나온 도서답게 시원함과 청량감 과거와 추억에 대한아련한 향수와 미소를 머금게 하는 작품이. 모래가 아니어도 좋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아이와 손잡고 흙밭에 흙을 모아 뿌려 보며
"이 흙이 자라면 무엇이 될까?"
재미난 상상을 같이 해 보는 것도 자녀와의 낭만적이고 독특한 피서법이 되지 않을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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