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잔잔하다물론 소설의 배경과 환경은 갑부도 나오고 현실과는 괴리감이 드는게 늘 거의 그렇지만 어차피 소설인 걸 알고있는거고ᆢ난 온전히 혼자있는 잠깐의 찰나의 시간을 이 소설로 인하여 즐거웠으니 만족한다
나보다 어린 김지영씨 그리고 평범한 부모님밑에서 자란 김지영씨그런데도 이렇게 힘들고 헛헛한데더 힘든 환경에서 자란 여자라면ᆢ내가 자란 환경과 세상은 더 많은 사회적 부조리와 시댁의 갑질이 판을 쳤었다이 책을 읽으며 그리 격동적이지 않아도 많은 독서인들의 심금을 울리는데 더 고통속에 사는 엄마들은ᆢ여자들은 이 책의 내용보다 더 역동적인 삶을 살아내고있다는 것이다빙산의 일각일 수없는 한권의 책으로 모두 담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어느 한면이라도 보여지니 응원한다참고로 난 딸둘ㆍ아들하나 엄마인데 우리 아들ㆍ딸들에게 결혼을 구지 하라고 하고싶지도ᆢ자식을 낳으라고도 하고싶지않다내가 행복해야 자식들도 행복한 것인데희생이 행복으로 더 가치있는 삶이 되어지지 못하면 곧 불행한 현실일수밖에 없으니ᆢ난 내 자식들은 나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더 행복한 순간들이 더 많은 인생을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