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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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시작해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끝냈는데.
잠이 오지않아서 읽은 것인지 읽고 씁슬해서 잠이 오지않는 것인지.
박사과정 접어들며 고민이 많은 시기에 운명적으로 이런 책을 읽은 것일까.
만감이 교차한다. 긍정적이지는 않은 수많은 감정이.

버스정류장 사건. 몰카사건. 만삭 지하철 사건 부분에서 가슴이 쿵 내려 앉았다.

타지 생활하며 집을 구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있는가. 그건 편의를 위함도 아니라 혹시나하는 안전을 위한거였다.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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