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수학 일차방정식 개념이 먼저다 1 - 개념으로 한번에 내신 대비까지! 중등수학 일차방정식 개념이 먼저다 1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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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수학 일차방석식 개념이 먼저다는

방정식에 대한 정의부터 설명합니다.


방정식이라는 말이 어디서 왔는지도 설명하고 

(옛날 중국 수학자들은 방정식 문제를 풀 때 수를 네모 모양으로 늘어놓고 풀었데~)

쉬운 말로도 설명하고 

(문제 중간에 모르는 수가 나올 때 만드는 식이 방정식이야!) 

예를 들어서도 방정식을 설명하죠.

x-5=3(O), 6+5=1(X, 해결할 문제가 없으니 방정식이 아님)


문제집은 개념 익히기=>개념 다지기=>개념 마무리=>단원 마무리=>쉬어가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방정식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미지수, 등호, 미지수가 사라지면 안되는 조건까지 

차례차례 잘 설명하고 익힐 수 있는 개념 문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등식은 등호가 있는 식 이죠.

등식의 성질에 대해서도 개념과 어렵지 않는 쉬운 문제로 반복적으로 잘 나와 있어요.

이항에 대해서도 부호와 함께 이동해야 하고 부호가 반대로 변하는 성질까지

연습할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어요.

꼬지 않고 쉬운 문제로 개념을 그대로 생각 할 수 있게 하는 문제들이죠.

근, 해는 같은 의미를 가진 용어이고 방정식의 미지수의 값이라고 설명해주죠.




일차방정식은 차수가 1인 방정식이고 

차수가 문자가 곱해진 횟수라고 개념을 설명하는 용어들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어서

기초 개념이 부족한 경우에도 충분히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게 되어 있죠.

식의 차수는 식에서 가장 높은 항의 차수라고 설명이 나와요.


방정식 문제를 대할 때 조심해야 할 점도 알려주죠.

예를 들면 괄호를 풀 때는 부호를 조심해야 한다던지...


이미 개념을 알고 있는 중등에게는 이 문제집을 보며 개념을 제대로 아는지 

질문을 던져 주었고요. 


초등학생에게도 등식, 이항에 대해서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문제집이고 

어떤수 개념과 방정식이 다른게 아니라는 것도 알려줄 수 있답니다.



소스인 일차방정식 문제를 풀때는 5학년 개념이 정말 중등과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계수를 정수로 고쳐서 풀기를 보면 잘 알수 있죠.

5학년인 둘째와도 차근차근 풀 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중등에 이러한 개념이 연결되어 풀 수 있으니~ 

중요하게 잘 개념을 잡고 풀어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키 출판사의 수학 문제집들은 한페이지에 문제수가 얼마 없다는 것도 좋은 점 인거 같아요.

둘째는 조금이라도 문제가 많으면 힘들어 하는 아이인데 

이 부분에서 키 출판사 문제집은 아이가 부담을 덜 가진답니다.

추가로 가볍게 풀 수 있어서요. 


현재 학원에서 중2과정 나가고 있는 중1 아이는 쉽지만 개념을 잡을 수 있는 문제집이라고 해주었어요.

구석구석 모든 문제가 QR로 강의를 볼 수 있으니~ 개념 문제로는 더할 나위 없을 듯 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에게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동영상 강의가 유튜브 컨첸츠가 아닌 것도 너무 좋아요.

유튜브 컨텐츠 들은 연관 영상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집중력을 망치게 되는거 아시죠? ㅠ.ㅠ 

유혹에 덜 빠질 수 있을거 같아서 좋아요. ^^




한번 시간되시면 아이와 같이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요즘 중등 수학 다시 공부하고 있어서 풀어보고 있답니다.



키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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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7 - 비밀의 땅 에렌지아에 가다!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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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책은 아이들이랑 전에 부터 읽던 시리즈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랍니다. 표지도 이쁘고요. 

저는 서평 쓸 때 아이들에게 읽고 조그마한 소감이라도 써주면 엄마 서평 쓸 때 넣을께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번에 중1 된 큰 아이가 서평을 적극적으로 써줬어요.

물론 책 오자마자 둘다 정신없이 달라 붙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번 서평은 큰 아이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고마워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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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팀튼랜드에 사는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의 모험이야기 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에렌지아]라는 신비한 금지된 구역에서 나온 신비롭고 위협적인 생물들로 인해 생기는 사건 사고가 주된 내용입니다. 우정과 욕망 진실만을 말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많은 교훈을 남겨주기도 한다


나코와 코기는 밖에서 꽃을 따다보니 헤어져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던 봉봉은 울음소리가 들려 가보니 한 아기를 발견했다. 

어리둥절 했지만 얼마 뒤 봉봉은 그 아기에게서 나는 진한 나코 냄새로 나코인지 알아차렸다.

봉봉은 어려진 나코를 데리고 다니기엔 무리라고 생각해 기다리기로 했다.

또 나코가 배가 고파 칭얼거려 달래주었다. 

그러던 중 한 새에게 나코가 잡혀갔다. 새를 따라가던 봉봉은 니트라는 허수아비를 만난다. 

봉봉과 나코가 만난 니트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봉봉은 베이비 스네이크라는 [에렌지아] 생물한테 물렸다는걸 알게되고 

엄마 마녀는 나코를 원래 나이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니트가 하는 모든 행동이 얼마나 메티를 아꼈는지알수있고 

니트가 하는 말과 행동들은 남이 정해진 선택지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백지인 상태에서 남을 위해 맞춰야한다는 도덕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있어 

초등학생들한태 대입하고 역지사지의 예로 들어주어도 좋을 것이다.

개인 적으로는 니트의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고 그 부분만을 여러번 반복해 읽어도 좋을 것이다.

(니트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며 아이가 니트를 그려서 주었어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날 나코와 봉봉은 한 마을에 엄마 마녀와 배달을 하기로 했다. 

사실 봉봉과 나코는 엄마 마녀를 따라갈려는 속셈은 따로있었다. 

바로 드림 타르트라는 디저트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엄마 마녀는 배달을 하러 갔고 둘은 기대하던 드림 타르트 집에 갔다. 

드림 타르트 집에 도착한 봉봉과 나코는 엄청 나게 실망하고 말았다. 

비가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 내려 마을의 치즈가 다 상해 버려 만들수 없다는 것이다. 

온갓 푸념을 늘여놓으며 엄마 마녀와 만나기로 약속한 까페로 가고있는데 골목에서 상자가 들썩거리고 있었다.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앞선 지라 호기심으로 상자를 들어보니 푸른 색 몸에 흰색 갈기 밤하늘에 빛나는 별 같은 눈의 생물에 마음을 빼앗겼다. 


눈을 마주치고 가방에서 비상식량을 꺼내 정체 모를 동물한테 주었더니 동물은 둘을 따라다녔다. 


집으로 간 둘은 그 동물이 [비뿌리] 라는 걸 알았다 이것 저것 먹이고 편안하게 집도 만들어 주고 산책도 시켰지만 문제는 산책할 때 있었다. 


[비뿌리]가 로로롱 이라고 울자 맑던 하늘이 흐려지면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쳤다. 

둘은 재빨리 집에 왔고 몇일동안 계속 비가 내리자 [비뿌리]를 [에렌지아]에 돌려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지만

에렌지아의 위치를 알 수 없어서 앨리라는 점을치는 친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무사히 엘리의 도움으로 에렌지아에 도착했지만 그곳은 생기가 없고 어떤 생물의 소리도 들리 지 않았다. 

[비뿌리]는 공포에 질린듯 떨며 물속으로 내려 갔다 앨리 덕분에 무사히 나온 둘은 앨리와 해어졌다. 

집으로 돌아간 둘은 임시로 [비뿌리]가 거주했던 창고에 곰팡이가 잔뜩 피어있는 것을 엄마 마녀에게 들켜서 혼이났다. 

그런데! 둘의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로로롱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비뿌리]는 [에렌지아]에 있는 것이 아니었나?


이번에는 [비뿌리]라는 캐릭터가 재밌었다.

“푸른 색몸에 흰색 갈기 밤하늘에 빛나는 별 같은 눈” 과 로로롱 이라는 소리가 들리며 천둥 번개가 치고 물기가 있으며 단 음식들을 좋아하고 근처에 곰팡이가 피울수 있으며 주변을 썩게 해버리고 물을 매우 좋아한다는 설명들이 한번에 나오지 않고 조금씩 나와 있어서 조금씩 알게 되는 점이 퍼즐을 맞추는 느낌이었다.




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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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동물 병원 1 - 달려, 초코칩! 마리의 동물 병원 1
타티야나 게슬러 지음,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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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수의사를 꿈꾸는 소녀 입니다.

왜 수의사를 꿈꾸게 되었냐면은 아빠가 수의사 이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의사를 꿈꾸게 된거 같아요.


아빠가 진료를 볼 때 보조를 하기도 하고

수술을 하시거나 바쁠 때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를 상대하기도 합니다.


예전 부터 개를 키우고 싶었지만

엄마 아빠께서는 개를 책임질 수 있을 때 키울 수 있게 해준다고 했었고

마리는 그것을 기다렸어요.


수의사는 동물을 돌보는 사람이라

당연하게 모든 동물을 보호하고 돌본다고 생각하는지

동물을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어느 날 강아지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마리는 이 강아지가 특별한 강아지가 될거라는 느낌이 왔고

바쁜 아빠 대신에 정성스레 잘 돌보았어요.

그것을 지켜 본 부모님은 드디어 한 생명을 책임 질 수 있겠다고 이야기 하시며

키우는 걸 허락해 주시죠.

마리는 이 강아지에게 초코칩이라는 이름을 붙여 줍니다.



마리는 친구 마이케와 함께 숲속에서 다친 새끼 사슴을 발견 하게 됩니다.

새끼 가슴을 치료하고 보호하게 되는데

친구 마이케와 함께 말을 타다가 숲속에서 길을 잃고 오두막을 발견 하였는데

그 오두막에서 밀렵꾼과 학대 받고 있는 새끼 사슴들을 발견하게 되어요.


오두막에서 학대 받고 있는 새끼 사슴을 도와주고 싶지만

어른들께 부탁해도 소유물인 새끼 사슴을 도와 줄 수 없을 거 같아서

마리와 마이케 마리의 한 학년 위의 마르크스는

자신들끼리 새끼 사슴을 구하기로 합니다.


이 결정은 옳은 일일까요?

아이들은 무사히 새끼 사슴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 밀렵 꾼은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걸까요?


마리가 이 책에서 이런 말을 해요.

"이것만 알아 줘. 법에서는 널 물건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야."


그 밀렵꾼에게는 그 사슴들이 생명도 아니고 자신에게 돈을 벌어 줄 수 있는 물건, 수단 뿐이었겠죠.

동물은 물건이 아닌 살아 있는 생명이라는 것을 다들 알았으면 좋겠어요.


가람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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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손글씨 스킬을 얻었습니다 - 아티스트 배성규의 쓰기 쉬운 글씨 레슨
배성규 지음 / 길벗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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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손글씨 쓰는 것을 좋아해요.

낯을 가리고 말을 잘 안하는 아이인데

발표를 하더라도 글씨를 써두고 발표를 하는 편입니다.


작년 선생님이 글씨를 잘 쓴다고 칭찬해주신 이후로

전에 보다 손글씨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서

글쓰는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티스트 배성규님의 [귀여운 손글씨 스킬 +1을 얻었습니다]를

아이와 보게 되었어요.


책은 4개의 파트로 나누어지는데요.

짧게 소개 하자면 준비, 연습, 응용, 일상 이어요.


준비에서는 도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특이한 것은 아이패드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는거예요.

이외에도 아이패드에서도 글씨 연습을 할 수 있게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브러쉬라던지 이미지를 제공해준다는게

특이하네요.


작가님이 준비해주신 아이패드에서 활용 가능한 부록도 사용해 보았어요.

이건 뒤에 다룰께요.


손글씨에 대한 팁도 알려주시는데요.

팁을 알려주시는 중에 나오는 문구가 가슴에 확 와서 박히더라고요.


흰 종이만 보면 막막한 당신에게


저에게 한 말인줄 알았네요.

글씨를 못쓰는 편이라서 흰 종이에다가 글씨 쓰라고 하면 좀 막막하답니다.



연습에서는 본격적으로 이 책에서 연습 할 수 있는 글씨를 소개해 주는데요.

이 책에서 소개한 글씨체는 동글체와 바람체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동글동글한 동글체가 귀엽고 예뻐보여요.


저희 아이는 동글체는 귀여워서 예쁘고

바람체는 바람에 날아가는 거 같아서 예쁘데요.


그리고 글씨 따라쓰는 것도

문장쓰기 하는 것도 있고

그림처럼 글씨를 쓰게 하는 것

이렇게 다양한 글씨 쓰기 연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뒤를 보면 글씨 따라쓰는 워크지가 있어요.

꼭 그런 워크지처럼 반복해서 한 글자 씩 글씨 연습을 할 수 있고요.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있는 글자, 단어, 짧은 글, 긴 문장 순으로

연습 할 수 있어요.



글씨 연습이 충분히 된 후에 응용을 해 볼 수 있는

그림을 이용해 글씨쓰기 부분이

예뻐 보이고 욕심났는 데

저는 글씨를 잘 못쓰는 지라 천천히 연습해야

도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랑 저는 아직 글씨연습 하고 있어요.


마지막 일상이라고 제가 이름 붙인 부분은

예쁜 일러스트와 좋은 문구가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저희 집은 아이들이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요.

그래서 애플펜슬부터 프로크리에이트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종이에 글을 쓰는 것 보다

아이패드에 글쓰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기더라고요.


그래서 작가님이 동글체 바람체 브러쉬도 준비를 해주시고

템플릿과 활용 할 수 있는 그림 스티커도 준비를 해주셔서

아이와 써보았어요.


프로크리에이트에서 파일 불러오기를 통해서 작가님이 준비해주신

템플릿을 불러오고 레이어를 추가 해서 그 위에 글씨를 연습해 볼 수 있답니다.

글씨를 다시 연습하고 싶으면 사용한 레이어를 삭제하거나 보이지 않게 처리 하고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면 다시 반복적으로 연습 할 수 있어요.

아쉬운 것은 좀 미끄러워서 삐뚤빼뚤하게 써지는데

이 부분은 아이패드에 종이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필름을 붙이면 된다고 하네요.


책으로도 아이패드로도 즐겁게 글씨 연습하겠습니다. ^^


길벗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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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이봉창 우리 반 시리즈 21
은경 지음, 에이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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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우리반 시리즈를 많이 좋아해요.

저는 이번에 처음 읽었는데 역시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네요.

제가 읽어도 재밌더라고요.


근데 저는 우리반 시리즈를 아이들 에게 물어봤을 때

위인들이 현재를 사는 이야기라고 해서

위인들이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나서 사는 이야기 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더라고요.


이봉창이 누군지 저희 아이들은 잘 모르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이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는 김구, 안중근, 유관순, 안창호 정도 더라고요.

이번에 [우리반 이봉창]을 읽고 알게 되었답니다.

책이 오자마자 둘째, 첫째 할 것 없이 순식간에 읽어버리더라고요.



천황을 시해하려고 시도 하다가 감옥에 수감 된 이봉창!

자신의 한 행동이 실패가 되어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이 때 나타난 카론(카론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저승의 신이죠? 저승의 스틱스 강의 뱃사공으로 알려져 있어요.)이

이봉창이 한 행동이 실패지만 실패가 아니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것을 알게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이봉창은 어떻게 보면 자신이 꿈꾸던 독립한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좋았어요.

이봉창 의사가 얼마나 바라고 바랐던 독립 된 조국 이었을까요?


이봉창 의사는 12살의 봉창희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로요.

이 아이는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마침! 그 아이는 효창공원에서 삼거사의 묘에 있었어요.


이봉창 의사는 자신이 천황 시해에는 실패했지만

천황 시해 시도를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독립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계와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런 분들의 뜻을 모아서 그 다음 거사들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그것으로 독립의 의지가 더 굳건해졌다는 것을

창희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우리반 이봉창]을 통해

이봉창 의사가 어떻게 자랐으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생각으로 독립운동을 시작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쓴 글이어요.

'내일 거사의 이유는 이 것이다. 조선이 독립하면 조선인이 차별받는 일도 사라질 것이고,

어린 조선의 아이들이 추운 겨울 밤 먼 타국에서 고통 겪는 일도 업게 되겠지.

그래, 그것이면 됐다. ' 라는 말이 '꼭 독립을 할꺼야' 라는 말 같았다.

이봉창 의사는 실패한 거사라고 생각했다고 했지만,

실패가 아니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사건 이후

중국 정부는 임시정부의 활동을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다.


작년에 아이와 도산공원에서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다녀왔었는데요.

이번 방학에는 효창공원과 역사 울림관을 다녀와 봐야겠어요.



리틀씨앤톡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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