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신간평가단 활동 안내
<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인간은 왜 박수를 치는가?  

인간 유전자에 감춰진 인간 심리의 비밀... 

인간은 과연 합리적인 동물인 것일까? 아니면 유전자가 만들어낸 힘에 의해서 사고가 정해지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인간의 진화에 따른 심리학적 기제와 사회학적 기제에 대해서 설명함으로써 우리가 박수를 친다는 것에 대해서 진화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듯 하다. 진화 심리학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기대되는 책이다. 

   

 

2.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이 책의 저자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많은 강의를 하고 있는 바로 그 강신주 교수다. 개인적으로 어느 세미나 비슷한 장소에서 교수의 장자 강의를 듣고 반해버렸고 이 책의 시리즈격인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이란 책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10월에는 이 책으로 철학과 시읽기라는 두 인문학적 목표를 달성하기 바란다. 

  

 

  

3. 선택의 과학 

 우리가 선택할 때 우리의 뇌의 상태는 어떨까? 과거의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것 처럼 우리는 우리의 신체와 독립적으로 구성된 일종의 영혼에 의해서 합리성을 보장받는 그런 존재일까? 아니면 우리의 선택과 모든 합리적이라고 불리는 행위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의 반응에 의해서 이루어진 경향성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일까? 인지과학적이고 뇌과학적 접근을 통한 의식과 의식의 선택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궁금한 독자로서 이 책을 읽고 싶다. 

 

   

 

4.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20세기 최고의 인문학적 지성을 나에게 꼽으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두사람은 바로 러셀과 촘스키다. 둘 다 자신의 각각의 분야에서 어떤 사조를 탄생시켰다. 철학에서 러셀과 그 후를 분석적 전통과 그 이전으로 나누고 언어학에서 촘스키와 그 이후를 고전 언어학과 현대미국언어학으로 나눈다. 이처럼 그의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그들은 모두 사회적으로 참여도 열심히 했는데, 그 뜻은 합리적이고 정확했다. 이 두 사람과 모두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다면 행운일 것이다. 

 

  

 

5. 맹신자들  

프로이트 니체 마르크스 등의 현대의 사회철학에 한 획을 그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중을 천박하고 비열하며 자의지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한다. 일종의 독재자를 추종하고 자기 의지가 없는 노예에 비유된다. 최근에 들어서 대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려는 시도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대중은 무지하고 부정적으로 보인다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대중이란 무엇이며 대중이 어떻게 이용당하는지에 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시대의 요청으로 보인다. 맹신의 분석을 통해서 대중이 진정한 시민 집단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을 제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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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10-01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사티로스님!
강신주 작가의 책은 저도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는봤는데, 이 참에 저 책을 시작으로 읽어봐야겠네요. 책 읽기 좋은 가을이네요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 미션 수행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