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꼭 읽고 싶어서 어제 자기 전에 주문할까...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바로 일어나자 마자 주문했다.

 

99%의 확률로 오늘 배송이 된다는 말에 현혹이 되어.

만날 속으면서도 또!

 

1%의 확률로 나가리가 되었다.

집에 가야지.

 

당일배송의 신화는 이제 믿지 말아야지. 다시는.

그러면서도 또 속겠지만.

 

[뱀다리] 하도 궁금해서 배송추적을 해보니 어디에 고이 머물러 있구나.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해당 택배사는 동아시아 핵폐기물같은 택배사라는 글이 떠억하니 뜬다.

 

전화도 받지 않고, 아주 당당한 구라 당일배송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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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9-03-12 21: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일배송한다고 하고서 당일배송을 안하디니 알라딘도 구라가 넘 심하네요^^;;;

레삭매냐 2019-03-13 08:55   좋아요 0 | URL
그런데 반전은 밤 11시 1분에 도착했더라는...

카스피 2019-03-14 08:39   좋아요 1 | URL
헉 한밤중에 배달하네요@.@

moonnight 2019-03-14 2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한밤중에@_@;;; 저는 사기만 하고 안 읽어서 너무 빨리 배송되면 뭔가 죄책감이-_- 당일배송은 레삭매냐님같은 분들을 위한 정책 ^^

레삭매냐 2019-03-15 09:36   좋아요 0 | URL
일종의 자발적 압박이라고나 할까요?

그만큼 책이 빨리 왔으니 속히 읽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