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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신영복의 말과 글 세트 - 전2권 - 신영복 1주기 특별기획 만남, 신영복의 말과 글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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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있던 기고글이나 칼럼, 대담을 모아놓고 다시 읽어보니 기존 책에 비해 덜 정련되어 있기도 하고 반복된 이야기들도 있지만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시의성이 있어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오래된 미래를 만나고, 미래는 과거에서 깨닫고 배우는 것임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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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몸값 1 오늘의 일본문학 8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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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오쿠다 히데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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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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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책 잘못 읽은 줄 알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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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 개정판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토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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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성실히 하루살아가는 가장 47세 신지로, 착실한 장녀 23세 미도리, 질풍노도의 가출소녀 17세 메구미, 기댈 곳 없는 외로운 20세 가즈야의 '최악의 상황을 향한 질주'
거품 경기에도 별 영향받지 않았을만큼 신지로는 안전지향주의자다. 야쿠자를 죽여 쫓겨다녀야하는 가즈야나 씻을 수 없는 치욕을 떠안고 살아야 하는 미도리보다 신지로의 문제는 약간의 손해를 감수한다면 쉽게 해결 가능한 문제였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순탄한 인생을 살아온 그이기에 이러한 난관은 더 큰 압박이였을 것이다. 인생의 경험치로 나이를 먹인다면, 어쩌면 실패나 좌절을 경험해보지 않은 신지로야말로 질풍노도의 메구미 수준의 아이일것이다. 그래서, 사건의 정점에 섰을 때 집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죽기를 간절히 바랬는지 모른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설비투자, 대출, 분쟁, 합의 등은 마츠무라가 사람과 소통하는 것만큼이나 힘든 도전이였을 수도 있다. 실패나 좌절을 경험하지 않고 마츠무라를 측은해하던 그는 결국엔 그와 닮은 꼴이였다. 읽는 내내 오쿠다의 소설답지 않게 왜이렇게 갑갑할까 생각했는데, 다 읽고나니 역시 오쿠다의 소설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쿠다는 강박증에서 벗어나 인생의 열정을 경험해보라고 말하는데, 신지로에게도 착실하게만 살아온 미도리도 이런 상황들이 오히려 새로운 열정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잃을 것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오히려 주인공들은 편안함을 찾은 듯 하다.  하늘이 사람에게 큰 사명을 줄 때는 그 뜻을 흔들고, 궁핍하게 만들어 타고난 못난 성품을 담금질한다는데, 신지로나 미도리, 가즈야 모두 그 시험대에 서자마자 실격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왜곡됨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서 그 시험대에 첫 발을 디딜 자격을 얻은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노희경의 말처럼 지난 사랑을 잘 정리하지 않고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없듯이, 지난 시간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우리가 결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출발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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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하는 진보
지성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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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내용이지만, 진보를 공부하려는 나에게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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