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지 않고 퇴직하지 않는 1인 지식창업 - 배움이 자본이 되고 지식이 돈이 되는 평생기술
이종서 지음 / 가나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생계를 목적으로 일을 하다보니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업무량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다른 길을 모색하는 듯 싶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 내에서의 능력이 밖에 나와서도 유지될 수 있느냐이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는 반복된 일을 하면 할수록 일처리 속도가 늘고 여러가지 일을 직접 맡아서 하게 되겠지만 근본적으로 회사를 떠나면 내 것으로 남아야 가치가 있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무얼 좋아하는 지 모른 채 회사 일로 시간을 보내다보면 미래가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아무리 회사에서 직책이 높고 잘 나간다고 해도 그건 회사에 다닐 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1인 지식창업을 하거나 1인 기업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남 밑에서 죽도록 일만 하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내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즐겁게 일하고자 하는 생활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듯 싶다. 일정한 시간에 출근하거나 퇴근하지 않아도 내가 가진 지식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건 큰 즐거움이다. 자본이 많지 않아도 바로 시작할 수 있고 거창한 지식을 보유하지 않아도 생활 속의 지혜나 노하우를 알고 있는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확신이 들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또렷해보이는 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는 무의미하다. 내가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쌓았던 기술과 지식이면 충분하다. 누구에게 강요나 지시를 받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가슴 뛰는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


삶에 지쳐있는 요즘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을 읽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 원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디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가? 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점을 짚어주고 있는데 연습편, 확장편, 콘텐츠편, 시스템편, 발전편을 각각 읽고 있으면 창직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지 명확해진다. 다행인 것은 큰 자본을 들이지 않아도 콘텐츠를 만들고 촬영하며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다는 점이다. 어찌보면 1인 지식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루트가 있어서 확실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방향성을 갖추고 있다면 1인 지식창업은 특정인이 아닌 당신과 내가 곧바로 시직할 수 있는 길이다. 지금부터는 내가 인생에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이끄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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