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합니다.
그러나 KBS 뿐 아니라 기업과 대한민국에 전문가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귀한 전문가와 소신 있는 인물을 찾아내고 지원하고 키워가고 응원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홍성희 기자는 "KBS가 기계적 중립에 얽매여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 회사에 전문가가 별로 없기‘ 때문이에요. 통일•노동•경제•정치 문제 등 어려운 문제일수록 전문가가 없어요.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대세에 따라가는 보도만 하게 돼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모르니까, 자신이 없으니까, 대세에 따라가면 내가 욕먹을 일은 없으니까요."라고 의미 있는 지적을 했다. 홍 기자의 지적은 필요한 분야에 ‘이 방향이 맞다‘라고 자신 있게 써 줄 전문 기자가 적기 때문에 기계적 중립에 기댄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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