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합니다.
그러나 KBS 뿐 아니라 기업과 대한민국에 전문가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귀한 전문가와 소신 있는 인물을 찾아내고 지원하고 키워가고 응원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홍성희 기자는 "KBS가 기계적 중립에 얽매여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 회사에 전문가가 별로 없기‘ 때문이에요. 통일•노동•경제•정치 문제 등 어려운 문제일수록 전문가가 없어요.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대세에 따라가는 보도만 하게 돼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모르니까, 자신이 없으니까, 대세에 따라가면 내가 욕먹을 일은 없으니까요."라고 의미 있는 지적을 했다. 홍 기자의 지적은 필요한 분야에 ‘이 방향이 맞다‘라고 자신 있게 써 줄 전문 기자가 적기 때문에 기계적 중립에 기댄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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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는 일단 퍼지고 나면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추후에 바로잡는 기사를 내고 가짜 뉴스를 덮을 수 있을 만큼 도달 범위가 넓지 않았다. 즉 기사의 도달률이 가짜 뉴스의 도달률보다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결국 팩트체크를 해도 이미 그 사건은 시간이 지나 관심이 줄어들고 대중의 기억에서 잊히기 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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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재능이란 어떤 대상을 모든 면에서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정밀하게 조사하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은 보이는 대로 사물을 볼 뿐 그 이상을 성찰하지 않는다. 그러나 재능 있는 사람은 대상을 분석하고, 원인과 결과를 따져 보고, 내부 구조를 이해하고, 각 부분이 다른 방식으로 결합하거나 다른 영향을 받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사고의 탄창을 통째로 가지고 있는 반면에 보통 사람은 그저 하나 정도만 손에 쥐고 있을 뿐이다. 재능 있는 사람의 능력은 그가 가진 생각의 수에 비례해 커진다. 여기에서 언어 구조에 관한 관심이야말로 이러한 사고를 예민하게 다듬고 확장하는 데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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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라틴어 학습이 교육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한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 설령 그것이 실용성은 없이 단지 지적 훈련의 한 방법으로만 여겨지더라도 말이다. 인간의 이해력을 크게 향상하는 데 특별히 필요한 두 가지 자질이 있다. 바로 열정적인 성향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다. 라틴어 교육은 이러한 자질을 쌓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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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선생님의 문장 교실
이수연 지음 / 마리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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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문서를 쓸 때
항상 머뭇거리게 됩니다.
몇 번을 찾아보지만
체계적으로 국어를 배운 건 아니라서
아마도 늘 틀리는 표현이 있을 겁니다.

온라인에서 찾다보면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로 연결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이런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학교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한
교육을 좀 더 강화해주었으면 합니다.

* 의미가 가까우면 ‘-고‘,
비교적 멀면 ‘-며‘

* ‘진행‘은 ‘-고 있다‘,
‘완료‘는 ‘-어 있다‘

*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요청합니다. / 무엇을 요청드립니다.

* ‘-고자 합니다‘는
‘미래‘의 일에 쓴다.

* ‘사람이나 동물‘(유정명사)에게는 ‘에게‘를,
‘무생물이나 식물‘(부정명사)에는 ‘에‘를 써야 합니다.

* ‘다양한‘은
부정문맥에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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