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ie and Lola: My Completely Best Story Collection (Hardcover + Audio CD)
로렌 차일드 지음 / Penguin Books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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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가 어느 때부터인가 관심을 받으면서 이와 관련한 공부법을 다룬 책들도 많고, 그 책들에서 추천하는 영어 방송이나 영어 책과 DVD 등과 같은 교재들도 관심있는 엄마들이라면 대표적인 영어교재는 알것이다.

 

그리고 그중에 하나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찰리와 롤라(Charlie and Lola) 시리즈라는것 역시 이미 알고 있을 것인데 이번에 만나보게 된 『Charlie and Lola: My Completely Best Story Collection (Hardcover+Audio CD)』는 오빠인 찰리와 여동생인 롤라가 겪게 되는 여러 상황들을 통해서 재미있는 스토리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랑스러운 두 남매인 찰리와 롤라의 성장 스토리이기에 어린이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나오는 점도 좋다. 특히나 이 작품의 경우에는 '영국 아카데미 어린이상 (BAFTA Children's Awards) 수상작'이면서 '영국 BBC 방송 및 전 세계 10여개국 TV에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책과 DVD를 적절히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총 5편의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이야기의 도입부에서 오빠인 찰리가 롤라를 소개할 때 등장하는 표현이다. 'I have this little sister Lola. She is small and very funny.'가 그것인데 동생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기도 해서 두 남매의 투닥거리는 모습보다는 왠지 오빠가 어린 동생에게 맞춰주는 배려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강아지를 너무나 키우고 싶어하지만 부모님이 허락하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롤라가 오빠 찰리의 베스트 프렌드인 Marv가 키우는 강아지 Sizzles를 돌볼 기회가 생겨 기뻐하지만 강아지의 목줄을 놓쳐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We honestly CAN look after your dog), 찰리가 재활용품을 만든 로켓을 가지고 놀고 싶었던 롤라를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Soren Lorensen이 가지고 놀자며 유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Whoops! But it wasn't me), 흔들리는 치아를 둘러싼 소동(My wobbly tooth must not ever NEVER fall out), 오빠를 이기고 싶은 롤라와 그런 롤라에게 절대 못이길 게임을 제안하는 찰리의 이야기(I've won, NO I'VE WON, no I've won),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눈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롤라가 눈이 내려서 원하는 눈놀이를 하는 이야기(Snow is my FAVOURITE and my best)가 나온다.

 

5편의 이야기는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집안에서라면 경험할 수 있는 현실감이 있고 함께 그려진 그림도 좋지만 그림 속에는 마치 콜라주기법을 사용하듯 실제 사진 이미지도 활용하고 있어서 그림 자체도 흥미를 유발한다.

 

 

더욱이 이 책은 영국 BBC에서 방송된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5가지 스토리를 모았놓고 있으며, 방송된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목소리 음향효과, 음악이 담긴 오디오 CD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표현, 리얼한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의 영어 교육에 유익한 교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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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행복 2017-01-11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리뷰 감사합니다.^^

엄마표 영어동화 DVD를 설명한 책도 있어 소개합니다.
제목 : 당신의 아이는 영어천재다.
알라딘 책소개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8655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