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 - 너와 내가 만드는 단 한권의 커플 다이어리
연애세포 지음, 김윤경 그림 / FIKA(피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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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렇게 예쁜 그림이나 작가분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그림이 담긴 에세이가 많이 출간되는것 같다. 이런 책들의 경우 보통 온라인을 통해서 유명해져 종이책으로 출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저자로 되어 있는 연애세포라는 분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무려 105만 명의 독자들에게 매일 사랑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한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책으로 출간된 이후에나 뒤늦게 알게 되어 책을 읽은 후 찾아보게 되는데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빠질래야 빠질수가 없는 '사랑'이라는 테마를 두 남녀의 시작되는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서로를 알아가고 또 사랑의 감정이 더해지는 과정을 잘 표현해내고 있는것 같아 좋았다.

 

 

특히나 책은 '커플 다이어리'라는 말에 걸맞게 함께 빈칸을 채워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두 사람, 또는 둘 중 한 명이 클로즈업 되어 있는것 같은 그림이 나오면서 그림과 잘 어울리는 사랑에 대한 작가만의 생각이 덧붙여져 있다.

 

그렇게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나오는 것은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들이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또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등을 체크리스트나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페이지이기도 하다.

 

정답은 없을 것이다. 그저 이 책을 누가 읽느냐에 따라서 각자의 생각들을 채워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부담없이 읽으면 된다.

 

설령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괜찮고 꼭 연애를 하는 커플만이 아니라 부부 사이에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림은 아기자기한 느낌이라든가 너무 예쁘다고 말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이건 어디까지나 이 책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사람마다의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뭔가 담백함이 느껴지는 그러면서도 지나치게 밋밋하지 않게 사랑스러움이 묻어나게 그려진 그림이라는 점에서는 글을 지나치게 오글거리지 않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더 괜찮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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