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만에 다시 온 호놀룰루. 다운타운이 너무 익숙해서 마치 작년의 어느 때로 돌아온 것처럼 착각을 할 정도. 맛난 돈까스정식으로 본토의 저녁시간에 맞춘 식사를 했다. 짧은 일정이어서 책은 세 권만 들고 왔는데 오는 비행기에서 그만 두 권을 읽어버렸다. 오늘 저녁과 내일 저녁의 공적인 일정을 빼고는 자유시간이지만 달리 할 것이 없는 것이 문제. 그래도 하와이는 언제 와도 좋다. 당장 이사는 어렵더라도 은퇴는 여기서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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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03-18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잃어버린 책은 새로운 주인을 만났을 거예요.. ^^;;

transient-guest 2019-03-20 08:51   좋아요 0 | URL
두 권을 읽은거에요..ㅎㅎ 다행히 잃어버리진 않았습니다. 세 권 들고 가서 가는 날 두 권을 읽어버리는 바람에 있는 동안은 좀 심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