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겸 아침식사를 하면서 두 번째 맥주로 옮겨간다. 주변의 수작질과 소음과 단절되어 책을 읽으면서 마시다 보니 일주일 만의 맥주가 꿀맛이다. 벌써 두잔 째. 페이스가 조금 빠르다. 서둘지 말자. 아직 탑승까지 두 시간이나 남았다.
찍은 사진은 북플에 올리려다 에러와 함께 사라진 듯...
이제 약 한 시간 반 정도가 남았다. 일부러 일찍 와서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며 무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Productive하다면 출장을 자주 다녀도 나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