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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마미 수납 개조 - 수납으로 삶을 바꾼 여자들의 리얼 개조 스토리
까사마미 지음 / 포북(for book)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가끔 깔끔하게 잘 정돈된 집을 보고 오면 왜 그리 우리집이 어수선해 보이고 지저분해 보이는지..

나름 정리 정돈하고 깔끔 떨며 산다고 자부하던 나 이지만 유독 깨끗한 집을 보고 오면 평소에 치워야 겠다고 마음 먹었던 곳들이 그렇게 눈에 밟히는지 모른다..

그럴때면 무언가에 쫓기듯 날을 잡아서 청소를 시작하는 나...

그래도 정리하고 치우다 보면 꼭 버리기 아까운 것들이 쌓이고 그렇다 보면 또 쌓아두는 일상이 반복이 되기 마련..

그래서 우리집은 버려야 물건들이 아직도 가득하다..

올해의 목표는 꼭 작은 아이의 방을 만들어 주리라.. 다짐한게 벌써 몇 개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옷방으로 변신한 작은 방을 이젠 작은 아이를 위해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니 그저 마음만 먹고 있다..ㅠㅠㅠ

그런던 차에 우연히 내 손에 들어온 <<까사마미 수납 개조>> 얼마나 반가웠는지..

구세주를 만난 것 마냥 꽤 두툼한 책 속엔 깨알같은 정보와 방법들이 빼곡히 들어있는게 아닌가...

완전 횡재한 기분,, 로또를 맞은 기분이랄까.. 뭐 로또를 안 맞아서 그 기분은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게 좋았다..

 

 

"여자에게 수납이란 단순한 집 안 정리가 아니에요.

다시 한 번 살아보고

싶게 하는 치유 같은 거죠."

 

책 표지에 실린 이 문구가 유독 눈에 들어오는 건 그 만큼 수납은 우리 여자들에겐 골치 아픈 골칫 덩어리인건 사실..

그 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신혼 살림일 때는 그래도 비교적 적은 살림 살이에 괜찮았는데 아이들이 태어나고 연수가 쌓이다 보니 결혼 생활 연수에 비례 늘어나는 살림들은 우리 주부들을 괴롭히는 또 다른 걸림돌이 된다..

갈수록 쌓이고 방치하게 되는 물건들 속에 우리 여자들도 살림에서 손을 놓게 되는 것도 같고..

그런 우리 주부들에겐 정말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블로거들 사이에선 유명 인사인 까사마미 그녀의 숨은 내공과 함께 나처럼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 공개하는 각종 팁들을 내것으로 만들어 우리집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아니 이 책을 건성으로라도 한번 들춰 본다면 분명 한 장 한 장 필독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리라 장담 한다..

 

 

 

 

꼭 내 집을 보는 것 같은 Before 사진들.... 아마도 우리 주위의 대다수 집들을 보는것은 아닐까 싶다..

아무렇게나 방치해 둔 물건들과 유독 베란다는 이렇게 너저분하게 늘어놓게 되는게 일상사..

 

 

 

 

무슨 재주를 부려 놓은 것 마냥 변신을 한 After 모습이다.. 저 너저분하게 늘어져 있던 물건들이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나니

베란다에서 빛이 난다.. 이렇듯 까사마미 그녀의 손길이 닿으면 이렇게 놀랍도록 변신을 하는 그녀의 내공이 부럽기 까지 하다..

 

 

모든 살림이 내 전부 내 살아온 인생 같아서 버릴 수가 없어요..

자식을 번듯하게 키웠으니 나도 좀 편히 살고 싶어요. 평생 살림에 망가진 관절까지 살펴주는 그런 수납 없나요?

개구쟁이 아들과 씨름하느라 집 안이 엉망이에요. 어린아이를 키우면서도 얼마든지 정리할 쉬 잇는 방법은 없을까요?

창고 같은 우리 집 좀 정리해 주세요..... 등등..

 

 

애써 정리해도 다시 원점....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고,

혼자서 치워볼 자신도 없다..

 

그저 블로그에 수납법을 올리던 그녀에게 어느날 쪽지 하나가 날아들면서 전문 컨설턴트로 접어들게 됐다는 까사마미다..

집은 편안하게 휴식하며 재충전하는 곳 이여야지만 집에 들어오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기본은 우리 주부들의 몫이 아닐까.. 거기엔 편안하게 쉬고 재충전 할수 있도록 주위 환경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방법을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손 놓고 있게 되는데 그런 우리 주부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스럽게 긁어주는 책이다..

 

 

 

 

한 장 한 장 넘겨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 특징.. 누구나 따라 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 중에 장점이다..

그 방법을 몰라서 그냥 켜켜이 쌓아두게 했던 모든 것들이 이 책에 나와 있는 팁들을 하나 둘 적용해 보면 몰라보게 정리가 된 모습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우리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게 도와주는 청소 마법사가 같은 까사마미의 노하우들이 총 출동 되 있는 책이다..

아이들 파일 박스가 저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이야..

집에 굴러 다니는 파일 박스를 당장 활용을 했다.. 이런 방법이 있었다니..

 

 

 

 

그리고 네트라는 이것.. 나도 당장 마트를 뒤져서라도 이 놈을 구해 와야 겠다.. 이놈이 정말 요긴하게 이곳 저곳에 쓰일것 같다는

말이지..

 

 

 

 

그리고 이 책에서 제일 많이 쓰이고 활용도가 만점인 저 바구니다..

이 바구니는 어느 집이나 한 두개쯤은 다 있기 마련인데 이 바구니 활용도는 대단하다..

 

 

칸을 나눠서 물건 정리는 물론 옷 정리는 물론 이 바구니는 온 집안 물건 정리의 일등 공신이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격도 싸고 깔끔하게 정리도 할수 있고 이것 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 싶다..

이 책을 보니 수납을 할때 어떤 방법으로 어떤 동선을 고려해서 해야 할지 대충 감이 오는게 다짐만 하고 있던 작은 아이의 방을 용기내어 만들어 봐야 겠다..

그리고 1년 안에 입지 않은 옷은 과감히 버리고 안 쓰는 물건들도 미련 두지 말고 버려야 겠다..ㅎㅎ

수납만 잘해도 집이 한층 넓어져 보이고 깨끗해 보인다는 것을 이 책의 전,후 사진만 보더라도 금방 알수 있는 사실..

패트병도 드라이어 보관함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당장 따라서 하고 있는 나다..

모방 하나는 최고..ㅎㅎ

 

 

 

시간 날때 마다 내가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서 하나 하나 따라해 보고 적용해 봐야 겠다..

좀더 넓게 살고 싶은 나.. 할수 있을것 같은 무한한 자신감 만땅이다..

뒤죽박죽 얽혀 있고 쌓여 있는 물건들 때문에 한숨 부터 나오는 주부님이 계신다면 이 책 적극 추천이다..

결코 돈이 아깝지 않을 거라고 말 하고 싶은 책이다..

주위에 친한 언니에게도 이 책 추천해 줘야 겠다.. 그 언니도 집안 정리가 꼭 필요한 사람 중 하나...

 

 

 

어느 날, 뒤죽박죽인 우리 집에 "까사마미"가 찾아왔다!

비싼 비용 지불해서 정리하지 말고 이젠 이 책 속의 까사마미를 만나면 까사마미가 직접 내 집에 온 것처럼 변신하는 모습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젠 우리 주부들 한숨 쉬지 말고 까사마미를 만나 보자!!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지 않을까 싶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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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5-24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리뷰 잘 읽었습니다.
 
도둑맞은 이름 푸른숲 새싹 도서관 10
호세 안토니오 타시에스 글.그림, 성초림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그런데 네 이름은 뭐니?

지구 반대편에서도 우리와 다를게 없나 봅니다.. 같은 시대를 살고 있어서인지 우리와 반대편 스페인에서도 학교 폭력과 왕따로 인해 고통받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말이지요..
어느 나라에서도 학교 폭력은 있듯이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에 관련된 책들이 많은 것을 보면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은 맞나 봅니다..
지구 반대편 스페인에서 나온 책이지만 책 속의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네 아이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SM국제일러스트레이션 상 수상 작가,호세 안토니오 타시에스의 문제작 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푸른숲주니어의 <<도둑맞은 이름>>은 실력있는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 세계 출판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 다고 합니다.
역시나 왜 이 책이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는지는 책을 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말 하고자 하는 바를 시로 표현하자면 은유법을 쓰고 있는 것처럼 시사하는 바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책이라 글과 그림으로 말을 하고 있는 책 입니다.
그래서 인지 간결한 글로 구성이 되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은유적인 그림으로 말을 하고 있기에 이 책을 이해하고 제대로 받아 들이려면 서너번은 봐야 제대로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은근히 어려운 책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충분히 봐도 좋을 폭 넓은 연령대를 충족 시킬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한 책입니다..



책 속의 아이는 왜 얼굴 대신 사과 모양을 하고 있는지 왜 이름이 없다고 하는지... 이 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친구들이 훔쳐 갔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내 이름 대신 나를 '벌레'라고 부른다네요.. 바로 '공부 벌레...' 라고요..


그런데 책 속의 아이들의 모습이 색 다르지요.. 모두들 얼굴이 사과 모양이지만 자세히 보면 아이들의 생김새가 다 다르듯이 비록 사과 모양이지만 제각기 다 다릅니다.. 왜 아이들의 얼굴이 이렇게 사과 모양 일까요?
그 중에서도 자신의 이름 대신 공부 벌레라고 불린 다는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 하고 왕따를 당하고 있는게 더욱더 안타깝 기만 합니다.
아이들과 섞이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던 아이에게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생겨서 가까워지자 훼방을 놓는 친구들 때문에 그 친구도 잃게 되고 새 학기가 시작 됐지만 주인공인 아이는 학교가 감옥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이야기 중간쯤에 그렇게 궁금하던 아이들의 얼굴이 공개가 됩니다.. 베일에 쌓여서 궁금하던 참에 아이들의 얼굴이 보이네요..
왜 작가는 그 동안 빨간 사과 속에 숨겨뒀던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 했을까요?
학교 폭력은 외부에 보여주고 싶지 않는 현실이기에 가해자,피해자들의 뒤로 가려지기 마련인데 학교 폭력은 지금 우리가 맞딱드리고 있는 문제점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이 얼굴을 드러냄으로서 그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당하는 아이,괴롭히는 아이,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 함으로서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며 바로 지금의 현실임을 지금 우리 아이들이 직접 겪고 있는 진행형임을 말하고 있습니다..작가는 조용히 은폐하지 말고 해결을 하자고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 부분을 작가는 꼬집고 싶었나 봅니다..
아이들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사회의 문제점임을 모든 이가 노력하고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말이지요..


집단 괴롭힘을 받는 주인공은 정말 힘이 드나 봅니다.. 자신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 아이들로 인해 종례를 하고도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서성거리다 아이들이 도두 사라지면 그 때서야 집에 옵니다..
그러다 문득 남들과 다른 엘리베이터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친구들의 얼굴은 빨간 사과인데 왜 자신의 얼굴은 초록색의 배로 보이는지 말이에요..
빨간 사과는 집단의 정체성을 나타내지만 주인공은 그 집단에 섞이지 못하고 혼자가 되면서 초록색 배로 그려 졌네요..

옥상에 올라가
난간 사이로 아래를
내려다보았어.
생각보다
어지럽지 않았어


집 엘리베이터를 탄 아이가 갑자기 옥상으로 올라가는 다음 이야기에 얼마나 놀랐는지 ....
그 동안 뉴스로 접하던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결말이 날까봐 정말 가슴이 떨리기까지 해서 다음장을 넘기기가 무섭기 까지 했습니다..
제발 내가 상상하는 그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아,맞다!
지금까지 내 이아기를 들어준 네가 있었구나!
잠시 잊고 있었어.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그런데 네 이름은 뭐니?


그렇다,, 학교 폭력도 왕따도 당하는 아이에겐 늘 혼자라는 외로움과 사투를 벌이다 스스로 자신을 놓아 버리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 는데 이 책속의 아이에겐 이 책을 읽어주는 우리로 인해 아이는 혼자가 아님을 자신의 이야기를 아픔을 고통을 이해하는 다른 누군가로 인해 고통을 잊고 세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처럼 특히 피해자인 아이는 자신의 말을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주고 아픔을 같이 나눠주는 딱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과의 끈을 놓지 않고 싸우려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 한 사람이 내가 될수도 있고 내 아이가 될수 있듯이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교 폭력은 당하는 아이는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주위 누군가에게 꼭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이 책에서는 우리 독자들로 표현을 했듯이 말이지요..

과연 내 아이는 어느 쪽일지...
이 책을 보면서 과연 내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내 아이들은 당하는 아이도 괴롭히는 아이도 보고만 있는 아이도 아니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작은 아이가 얼마전에 축구 수업을 받던 중 친구들 끼리 싸우자 평소에 약했던 아이가 당하자 우리 아이가 가로 막고 아이를 보호해 줬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그 동안 아이에게 약자는 보호하고 도움을 줘야 진정한 사내고 멋진 남자라고 평소에 말을 했었는데 다행 스럽게도 아이가 이 엄마가 바라는대로 잘 커주고 있는것 같아 내심 뿌듯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더욱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하는 아이,괴롭히는 아이,보고만 있는 아이, 너는 어느 쪽이니?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느 쪽 일까요?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은 꼭 봤으면 좋겠고 또한 아이와 이야기도 꼭 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과연 내 아이는 어느 쪽 일까요?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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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동화는 내친구 시리즈 9권. 어린이를 읽어 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으로,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지탱해 준 뿌리인 행복한 어린 시절을 마음껏 펼쳐 보인다. -작품 소개 글 중-

린드그렌의 새 책이라 더욱더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비만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다루지 않고, 자신의 타고난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며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의 긍정적 캐릭터는 사회의 편견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동시에 짜릿함과 감동을 안겨 준다. 작가의 첫 장편동화임에도 불구하고 세심하고 넓은 시선으로 서사를 이끌며, 우리 가족과 이웃의 인물 군상들을 입체적으로 그려 냈다.- 작품 소개 글 중 -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외모지상주의에 사는 요즘인지라 정 반대의 아이가 참 눈길을 끈다..

 

 

 

 

 

 

 

 

 

 

 

 

 

 

 

 ‘이 시대의 진솔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신작 청소년소설이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 몸살을 앓는 두 소년이 보낸 5년의 시간을 담은 이 작품은, 전혀 다른 선택을 함으로써 사뭇 상반된 풍경을 띠게 된 서로의 삶을 응시하는 둘의 이야기를 통해 우연으로 시작해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인생의 내밀한 진실과 마주할 수 있다.- 작품 소개글 중 -

 

이금이의 새로운 작품.. 두 말하면 잔소리인 이금이 선생님의 책이라 무한 신뢰가 간다..ㅎㅎ

 

 

 

 

 

 

 

 

 

 

 

 

 

나들이 가기에 딱인 요즘.. 계절이 계절인 만큼 이 책 활용도는 무한 한것 같다..

소풍 가기에 딱인 5월인데 샌드위치 예쁘게 싸서 아이들과 손잡고 소풍 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

에피타이저와 함께 곁들이면 좋을 음료까지 소개가 됐다니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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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몸도 무척이나 바쁜 5월 입니다..

가정의 따스함이 다른 달 보다 두배로 다가오는 계절이지만 보고 싶은 책들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느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관심가고 보고 싶은 책들 나름 골라 봅니다..

이번 달에는 어떤 책들이 선정이 될지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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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5-08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습니다~
 
스갱 아저씨의 염소 파랑새 그림책 95
알퐁스 도데 글, 에릭 바튀 그림, 강희진 옮김 / 파랑새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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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가 낯이 익는다 싶더니 역시나 에릭 바튀의 그림이네요.. 역시 에릭 바튀만의 분위기와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책입니다..

거기에 이름만 들어도 우와!!가 절로 나오는 알퐁스 도데의 글 이니 보기도 전부터 기대감에 설레기 까지 하네요..

 

역시나, 첫 장부터 아이들 책이지만 심오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린 아이가 쓴 것 같은 편지로 부터 시작하고 있는 것이 애원조에 거의 가까운 편지가 실려 있어서 호기심이 발동을 하네요..

아저씨, 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사실 건가요? 아저씨는 자신이 지금 어떤 처지인지 생각하지 않으시나 봐요.

파리에 있는 유명한 신문사 기자 자리를 아저씨가 거절하셨다면서요?~~~~

중간 생략..

아저씨처럼 자유롭게 살겠다고 고집부리며 주변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요...

아이가 쓴 것 같은 편지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ㅎㅎ

그러면서 아이가 들려 준다는 <스갱 아저씨의 염소>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과연 편지 속의 아이는 아저씨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어했을까요? 그 마음이 궁금해 집니다..

 

 

스갱 아저씨는 염소를 지금까지 여섯 마리가 길렀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단 한 마리도 끝까지 키우지 못했다네요..

왜 그랬을까요?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스갱 아저씨가 키웠던 염소들은 하나 같이 줄을 끊고 산으로 달아나 늑대에게 잡아 먹히고 말았다네요..

왜 염소들은 달아났을까요? 그 이유가 궁금해 집니다.

이번에도 아저씨는 염소가 달아나 버리자 다시는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해 놓고선 또 염소를 사 옵니다..

이번에는 키우기 쉬운 어린 염소를 말이지요..

그리고 염소가 마음에 들어 하기를 바라며 집 뒤 풀밭에 산사나무로 둘러싸인 울타리를 치고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이름도 블랑께뜨라는 예쁜 이름도 지어주면서요..

 

 

그러나 스갱 아저씨의 바람대로 블랑께뜨는 행복하지 않나봐요.. 금새 지루해 졌으니까요..

항상 같은 자리에 목은 줄에 메어 있으니 답답해서 자유가 그립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스갱 아저씨에게 산으로 보내 달라고 애원을 하지만 아저씨는 그 동안 뛰쳐나간 다른 염소들의 이야기를 해주며 산에는 무시무시한 늑대가 있어서 염소들을 잡아 먹는다고 말리지만 블랑께뜨는 더 간절해 집니다..

항상 묶여 있고 매일 먹는 풀들이 지겹고 답답하거든요.. 바로 앞에 보이는 드넓은 벌판과 산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맘이 더 간절하거든요.. 그러던 중 외양간 창문을 통해서 아저씨가 없는 틈을 타 달아나고 마네요..

 

 

블랑께뜨는 정말 즐거웠어요.. 목에 감긴 줄도 없고 마음껏 뛰어 다니며 여기저기 핀 꽃들과 풀을 마음껏 먹을수 있으니 행복 그 자체였지요..풀맛도 스갱 아저씨네 집에서 먹던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맛있는게 말이지요..

그 동안 묶여 있어 답답했던 것도 온 산을 숲을 뛰어 다니며 누리는 자유가 말로 표현 할수 없을 만큼 짜릿했거든요..

'그 동안 어떻게 저런 작은 곳에서 살았을까?'

블랑께뜨는 이제 자기가 이 세상만큼 커졌다고 생각하고 우쭐해졌어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세상 모두가 작게 보인다는 사실을 모르고요.. - 본문 중-

그러나 행복은 잠시 불행이 찾아 옵니다..

 

 

곧 어둠이 찾아 옵니다.. 무서움이 가득 서려 있는 숲에서 과연 블랑께뜨는 무사 할수 있을까요?

어두워 지자 스갱 아저씨가 블랑께뜨를 찾아 나서며 "돌아와! 블랑께뜨, 젲발 돌아오렴!" 하며 애타게 찾는 소리를 들었지만 블랑께뜨는 오랜만에 누린 자유를 포기할수 없어 모른척 하고 말았는데 스갱 아저씨가 말했던 무서운 늑대가 나타나면 어떡하지요?

그러나 우려가 현실이 됩니다.. 어둠 속에서 반짝 빛나는 두 개의 눈.. 바로 늑대가 호시탐탐 블랑께뜨를 노리고 있었네요..

결국 블랑께뜨는 무서운 늑대와 용감히 싸워 봤지만 잡아 먹히고 말았 답니다..

 

블랑께뜨는 안락한 스갱 아저씨의 집 보다는 비록 무섭지만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숲을 선택을 했지요..

본인이 선택한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깨닫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유와 행복을 선택했지만 그 자유는 그리 길지 않아 안타깝네요..

 

이 책은 철학 책 처럼 아이들에게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가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말 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현실에 타협을 해야 할때도 있고 현실에 백기를 들어야 할 때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 선택은 분명 아이들이 스스로 내린 결정 이었기에 본인이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 선택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 선택이 최선 이었고 후회 없는 선택이었기를 바랄 뿐 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입니다..

분명 블랑께뜨처럼 자유를 선택하지 않고 안락함을 선택했더라면 살았겠지요..

그러나 숲에서 누렸던 자유와 행복과 해방감은 맛 보기 힘들었겠지요..

이 책은 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해 지는 책입니다.. 과연 내 아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

궁금해 집니다...

이 책을 읽고 조잘 조잘 자신의 생각을 말 하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지니 생각만 해도 행복해 지네요..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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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대 오페라 - 교과서 속 천재 음악가가 들려주는
나탈리에 폰스 지음, 카를레스 아르밧 그림, 배상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좀처럼 쉽지 않은 기회를 줄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책을 만나고서는 왠지 기분이 좋았다..
왜 그런지 몰라도 뮤지컬은 괜찮은데 오페라는 조금 어려울거란 생각이 앞서 좀처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온 <<교과서 속 천재 음악가가 들려주는 세계 6대 오페라>>를 만나고서 그 동안 너무 오페라를 어렵게만 생각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한번도 오페라는 접해 보지 못한 이 엄마의 영향으로 자연적으로 우리 아이들도 아직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고 듣고 나니 언제 한번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한번 갔다 와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뮤지컬은 재미있게 봤는데 ..ㅎㅎ



아직 생소하기만 할 오페라를 부록으로 들어있는 CD를 들으면서 소개하고 있는 세계 6대 오페라인 마술피리,아이다,라 보엠,트리스탄과 이졸데,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세비야의 이발사를 동화로 익힐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참 유익한 시간이 될 그런 책인것 같다.



솔직히 세계 6대 오페라도 잘 몰랐는데 부록으로 같이 들어있는 이 CD를 들어보니 전혀 생소하지 만은 않았다..
많이 들어본 곡들이 나오는게 반갑기도 하고 아이도 CD에서 나오는 곡들을 듣더니 "어? 나 이거 어디서 들어봤는데... 들어봤어요!"라며 반가워 하면서 동화를 읽는 모습에 왠지 뿌듯하기도 했다..
생소할것 같아 걱정했더니 오히려 즐기는 모습에 이 책을 아이에게 소개해 줄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오페라를 소개하는 책 답게 삽화들도 어쩜 이렇게 예쁜지..
삽화들이 참 멋스럽게 그려진 그런 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멋지다~~


마술피리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로 서민들을 위해 만든 징슈필이다. (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가는 노래극) 총 2막으로 구성이 된 이 곡은 무척이나 귀에 익은 아리아들이 많은 오페라다..
라 보엠 -푸치니가 만든 오페라로 네 명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로 그중 한 명 시인 로돌포와 아래층에 사는 가난하고 병약한 여인과의 애절한 사랑 펼쳐지는 이야기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 프랑스의 옛 전설을 이야기로 만든 것으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사랑을 이룰수 없게 되자 함께 죽음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다.



아이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장군 라다메스와 포로 에티오피아 공주인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오페라의 대작으로 정말 유명한 아리아가 많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그의 아내 에우리디케의 이야기로 독사에 물려 아내가 죽자 아내를 찾아 저승으로 찾아 내려가는 이야기..
세비야의 이발사 -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중 하나다.. 귀족 아가씨를 사랑한 알마비바 백작이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으로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오페라는 이탈리아 오페라중에 초고의 걸작으로 손 꼽힌다..



그리고 책 뒤쪽에는 오페라에 대해서 생소할 아이들을 위해 오페라는 어떤 음악인지를 자세히 따로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게 구성이 되 있다..
오페라가 과연 어떤 음악이며 어떻게 구성이 되고 어떤 사람들이 만들었으며 그렇다면 오페라 극장 중에 유명한 곳은 어떤 곳인지 ..
비슷하다고 생각할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등등....
아이들이 궁금해 할 궁금점들을 따로 설명을 해 놓고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오페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생소한 오페라를 아이들을 위해서 소개 된 이 책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울수 있어 참 좋았다.
6학년때 오페라를 음악 시간에 들어 보는 시간이 있다는데 이 책을 먼저 접해 본 아이들은 낯설지 않을것 같아 안심이 되기도 하다..
교과 연계도 할수 있는 이 책.. 아이들에게 오페라를 소개해 줄 절호의 찬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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