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사계 - 자연을 닮은 옷과 가방
홍창미 지음 / 에디터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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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핸드메이드,,,,수공예라는 말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지만 사실 얼만큼의 공정이 핸드메이드인지 알지는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완전 100%만을 핸드메이드라고 부르는 것인지, 어느 정도의 수작업 후 몇몇 공정은 그렇지 못해도 핸드메이드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인지......유기농이 100%가 아니더라도 붙을 수 있는 이름이라는 말을 들은 뒤부터 사사건건 의심을 스티커처럼 붙이고 있는 나도 참 까탈스럽기는 그지 없지만 말이다.

그런데 여기 100% 핸드메이드인 작품들이 있다. [바느질 사계]는 핸드메이드 가방 작가가 펴낸 책으로 그녀가 독학으로 만든 작품들만이 수록되어 있다. 독학으로 바느질을??

그러고보면 규중 아녀자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러웠을 그 바느질을 우리는 세월이 편해져 전혀 하질 않고 살거나 취미로 학원에서 배우고 있으니 그네들이 보면 웃을 일일지 울고말 일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독학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참 놀랍기는 하다. 

배워도 어려운 일을 일일이 본을 떠가며 독학으로???
옷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그녀의 말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인가보다. 하지만 만들어진 깔끔한 옷들과 보여진 도안들을 보면 초보에겐 어렵게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인 일이다. 

물론 옷들이 기성복이나 디자이너 옷처럼 슬림한 것들이 아니라 넉넉해 뵈는 옷품새를 지니고 있지만 말이다. 또 몇몇 옷들은 엄마를 만들어 드리면 참 좋아하시겠다 싶은 것들도 있어 본을 가지고 언젠가는 만들어볼까? 싶어지기도 한다. 특히 실크 시폰을 떠서 만들 회색 밍크방울들이 달린 스카프는 나도 만들어서 선물드릴 수 있는 것이라 이번 계절에 뚝딱 만들어 선물드려볼 생각이다. 

핸드메이드 가방 작가의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구경하다보니 그녀가 만드는 것은 작품이 아니라 시간이 아닐까 싶어진다. 시간을 바느질 하는 그녀. 그녀만큼 세월을 살면 나도 그런 솜씨를 지닐 수 있게 될까.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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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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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코미조 세이시라는 감탄이 나오게 만드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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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Recipe 수퍼레시피 2010.7
슈퍼레시피 편집부 엮음 / 레시피팩토리(잡지)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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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최고인 레시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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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우화
아르노 들랄랑드 지음, 박명숙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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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럽지는 않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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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EDT - 100ml
엘리자베스아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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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대비 엄청 착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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