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매니큐어 플라워 - 쉽고 아름다운 나만의 커스텀 액세서리
hina공작실 지음, 안나진 옮김 / 라의눈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부쩍 관심을 두게 된 예쁜 공예가 있다. 심플하면서도 예쁘게 목에 걸린 둥근 목걸이 사진 한 장 때문에. 놀라운 건 그 재료가 매니큐어라는 사실. 정말 쉽게 와이어에 매니큐어를 발라 하트, 별, 물방울, 나비까지 완성하는 <매니큐어 플라워>는 '나만의 악세사리'를 만들기 딱 좋은 공예법다. 멋지게 완성하는 셀프 핸드메이드. 매뉴큐어만으로 괜찮을까? 금새 망가지는 것은 아닐까. 라는 걱정은 <<처음 시작하는 매니큐어 플라워>>를 몇 장만 넘겨봐도 금새 사그라들고 만다. 너무 예뻐서. 갖고 싶어져서.

단, 가장 중요한 재료인 매니큐어는 강화를 위해 사용되는 탑 코느와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는 점만 주의하면 될듯 하다. 브로치, 핀, 귀걸이, 이어 커프, 목걸이, 빗핀에 이르기까지...활용도가 어마어마했다. 구경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든 것은 '붉은 빛의 하트 고리'였다. 꽃잎에 비해 만들기도 쉽고 실패할 확률도 낮아보였으므로. 다음으로 찜해둔 건 우아한 진주 귀걸이. 화려함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에 눈길이 더 갔다. 순전히 취향탓인듯 하지만.

 

응용해서 좀 더 화려한 악세사리를 만들어 선물하는 것도 근사할 듯 하다. 1,2,3,4,5....컬러풀한 숫자로 완성해서 글라스 마커로 활용해도 좋겠지만 좋아하는 숫자를 에코백 포인트로 달고 다녀도 멋질 듯 하다. 첫부분에서 보고 홀딱 반했던 하트는 팔찌로 완성되어 있었는데 좀 더 작게 만들어 발찌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 하고 이니셜 체인반지가 어렵다면 그냥 이니셜 없이 땡땡이 목걸이로 완성해도 무방할 듯 피다. 특별함을 더하고자 한다면 이니셜을 새겨 목걸이로 완성하면 되고.

step1 파트에서 재료 구비, 와이어 다루는 법, 간단한 모양 만들기로 기초를 다지고 step2와 step3 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몇가지 골라 만들면서 익숙해지면 딥아트까지 도전해보고 싶을 정도다. 내 것을 만드는 것도 신날 일이지만 선물용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또한 권하고 싶다. 망손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공예처럼 보여서 관심을 두고 있다. 조만간...도전해 볼 듯 하다.매니큐어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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