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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인간관계는 시작된다 - 타인에게 맞추느라 지친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다카노 마사지 지음, 김현화 옮김 / 가나출판사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마음을 다스려 줄 좋은 책 한 권을 읽기 시작했다. 자기개발서나 관계심리학서
중에서는더이상 끌리는 책이 없어서 그만 보려 했는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지 마라, 무리하지 마라!"는 문구에 이끌려 펼쳐보고 말았다. 마침 tvN <어쩌다 어른>의 김미경 대표
강의를 듣고 있던 때라 책과 콜라보해서 마음다짐하기 딱 좋을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첫장부터 사이다 코칭으로 속을 시원하게 내려준다. "인간 관계를 위해 너무 애쓸 필요
없다" 라며.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남들과 잘 지내라는 교육만 받았을 뿐 아무도 "너무
애쓸 필요 없다"라고 가르쳐 준 이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습관
1~5는 교육으로 자연스레 습득된 결과물인 셈이다.
- 습관 :
상대의 장점을 찾으려고 애쓴다 / 싫은 사람도 좋아해보려고 노력한다 /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힘든 일에 의미를 부여한다 / 상대를
바꿀 수 없으니 자신이 달라지려 한다
모두가 서로에게
이렇듯 배려있게 굴어주면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으련만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모두가 이렇지 못하다보니 오히려 지켜내는 쪽의 심장이 시커매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이 습관들은 교과서적인 충고일 뿐 개인의 마음 건강에는 해악적 습관이 될 뿐이다. 사람으로 인해 마음의 고름을 짜내본 사람은
안다. 타인에게 맞추는 방식은 본인을 병들게 하는 원인임을....멈추어야 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