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다양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는 책입니다. 환상적이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고 각각의 이야기들이 모두 매력적입니다. 앞으로의 글들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나이 마흔 넘으면 이르든 늦든 누구에게나 노안이 와요. 오선재 님도 연세에 비해선 불편을 늦게 느끼신 것 같네요. 지금부터만 관리 잘하면 걱정하실 것 없어요."

오늘은 도서관에 불을 지를 계획이다.

문학이 위대한 이유는 아무리 형설하기 어려운 사건이라도 이미 그것을 상상한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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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서평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합니다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바야흐로 가녀장의 시대‘라는 당당한 말이 요즘의 세상을 반영해 주는 듯 했습니다. 과거에도 딸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당당하게 가녀장을 선포하지는 못했었습니다. 가녀장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본 이슬아 작가의 사진과 책표지 그림의 싱크로율이 높은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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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12-15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소개를 읽어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시대의 흐름 가정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Conan님.^^

Conan 2023-12-15 23:52   좋아요 1 | URL
고정관념 때문인지 주인공이 가부장이면 그냥 흔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가녀장으로 바뀌니 새롭게 느껴졌던 듯 합니다. 점점 성으로 역할이나 직업을 구분하는 일은 없어지겠죠~
모나리자님도 건강한 주말, 연말 보내세요^^
 

정해연 작가의 책은 처음 읽었습니다. 읽고나서 제가 가지고있는 고정관념에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반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었고, ‘용의자 X의 헌신‘ 에서와 비슷한 장면이 겹쳐지기도 했습니다.







단출한 살림은 살풍경했다

"죽인 사람과 옮긴 사람이 다르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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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알아도 어디 특별히 쓸데는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커피의 역사부터, 품종, 재배지역, 로스팅 등 커피에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면 읽어볼만 합니다.





1819년 독일 화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는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해냈다.

산지, 품종, 재배법, 품질에 따라 면밀히 따져 따로 병에 담아내는 ‘테루아 와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값이 비싼 고급 커피를 고르라면,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20년째 3종이 손꼽힌다. ‘커피의 황제’로 불리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Jamaica Blue Mountain’, 마크 트웨인이 사랑한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Hawaiian Kona Extra Fancy’, ‘커피의 귀부인’으로 지칭되는 ‘예멘 모카 마타리Yemen Mocha Mattar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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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12-05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onan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 좋은 시간 보내세요.^^

Conan 2023-12-05 20:1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하신 서니데이님이 선정되지 않으셔서 많이 아쉽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나와같다면 2023-12-05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onan님 2023년 서재의 달인. 북플 마니아 선정되심 축하드립니다. Conan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요

Conan 2023-12-05 22:0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욕심을 이루기위해 부정한 방법에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또 욕심은 결국 욕심을 부렸던 사람을 파멸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욕심을 버리는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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