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 붙는 스페인어 독학 첫걸음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최윤국.정호선 지음 / 시사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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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남미에 여행을 가요. 진짜 처음으로 너무 장시간의 여행을 떠나요. 이렇게 오랜시간 생각해보고 원했던 곳을 떠나는데 그만큼 걱정도 많이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남미 지역이 치안도 그렇고 영어가 통하지 않는 곳이라 더욱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드는것 같아요. 이렇게 오랜 시간을 말이 통하지 않을곳으로 여행을 가는것이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최소한 기본적인 이야기는 알아듣고 싶다는 생각에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어서 책을 찾다가 하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두달이면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 여행을 준비하며 공부해보기에 너무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학으로 해보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스페인어는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어서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책을 펼치니 발음이나 읽는 법 같은 기본적인것부터 시작하니 좋더라구요. 알파벳은 영어로만 익숙했는데 스페인어로 보니 헷갈릴법도 한데 이번에는 설명이 너무 간단해서 좋았어요. 그대로 말하고 읽어보며 단어들이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알게되니 쉽고 좋더라구요. 평소 익숙했던 영어의 표현법이 아닌 새로운 언어의 표현법들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어요. 


책을 보면서 너무 좋았던 부분은 MP3파일이 있어서 실제 발음들을 듣고 연습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본적인것부터 시작해서 문장을 익힐수 있으니 너무 쉽게 단계별로 배울 수 있어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언어는 비단 언어만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문화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중간 중간 문화탐색으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또 흥미롭기도 했고 남미 뿐만 아니라 나중에 스페인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양한 동사 변화라던가 언어를 배우며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한데 혼자서도 배우기 어렵지 않고 따라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또 다양한 단어를 배우고 특히 여행에 필요할것 같은 어휘들을 익힐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여행하면서 꼭 써봐야지하고 결심하게 되더라구요. 곧 정말 페루로 여행을 가는데 페루에 여행하면서 쓸만한 어휘들과 이야기들을 배울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여행하면서 꼭 스페인어 독한한 것들을 써보고 싶어요. 실제로 이런 준비들이 벌써부터 여행을 하는 마음도 들고 앞으로 잘 사용할 수있어서 설레이는것 같아요. 배운 스페인어로 좋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재미있는 여행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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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카레의 기본, 완전 레시피
이나다 슌스케 지음, 황세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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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같이 웃으며 먹는걸 제일 큰 즐거움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는것을 좋아하는데요, 물론 한국사람으로서 당연하게 항상 힘들고 지칠때 찾는것은 한식이고, 뭔가 찐한 음식이 먹고싶을때는 일식의 돈코츠나 모츠나베를 찾고, 또 느끼한게 먹고싶을때는 파스타를 찾고는 하는데 의외로 뭔가 특별한 음식이 먹고싶을때는 항상 인도음식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사실 한식의 카레나 일식의 카레와는 다른 인도의 진짜 카레 맛은 훨씬 다양한 향신료의 조합과 깊이 있는 그 맛때문에 특별한 날, 혹은 진짜 특식으로 무언가를 먹고싶은 날에는 인도 카레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레는 가장 무난한 치킨 버터 카레지만 사실 다양한 카레들을 맛보며 또 치즈가 들어간 카레도 좋아하고 다양하게 먹어보고 있어요. 인도가 카레의 나라인만큼 진짜 다양하고 맛있는 카레가 너무 많더라구요. 항상 난과 함께 사먹어보기만 했는데 뭔가 먹다보니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주변에 인도 친구가 있는데 집에서 만든 카레를 초대 받아 먹어봤을때 진짜 식당과는 완전 다른 맛있는 집카레를 먹고보니 저도 직접 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카레를 배워보고 싶은데 사실 카레에 들어가는 향신료가 너무 많고 헷갈려서 그냥 친구한테 설명만 들어가지구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기본을 배워봐야겠다 싶어서 인도 카레의 기본 레시피를 배워보기로 했어요.


카레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향신료의 조합이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였는데 아무래도 초보자이다 보니 혼자 섞는것은 향신료도 많이 사야하고 어려울것 같아서 좀 걱정이었는데 가람마살라라는 이미 잘 조화롭게 섞인 향신료를 살 수 있다해서 조금은 더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어요. 사실 고수도 엄청 좋아하고 정향의 향도 좋고 향신료 각자의 매력을 참 좋아하지만 내가 그런것들을 스스로 섞어볼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섞을 수 있는 비율도 배우고 각각의 향신료의 매력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한 요구르트 들어간 카레를 진짜 좋아하는데 그 외에도 다양하게 넣고 맛을 변화시킬 수 있는것들을 알아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아서 기쁘더라구요.


템퍼링부터 어떻게 하면 진짜 완성된건지 무게를 비교하는것까지 너무 자세하게 알려줘서 진짜 기본적인 순서와 자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으니 너무 재미있고 당장 따라하고 싶어졌어요. 진짜 좋아하는 카레는 버터 치킨 카레지만 그 외에도 채식으로 만드는 야채 카레들은 정말 너무 맛있을것 같고 건강할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양파가 진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는데 양파로 만드는 어니언 그레이비는 카레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흥미로웠어요. 메뉴들을 보며 진짜 빨리 해보고 싶고 침을 꿀꺽 꿀꺽 삼키며 어떤 재료를 사서 만들어 볼까 고민하느라 혼났어요. 함께 먹는 난도 밥도 다 좋아하고 특히 비리아니도 좋아하는데 카레 뿐만 아니라 같이 먹는 것들을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얼른 나가서 재료를 사서 빨리 카레를 만들어 먹고 싶어지는 최고의 레시피였어요. 앞으로는 식당에서 사먹기도 하겠지만 집에서 건강에 좋은 카레들을 만들어 먹어보고 영양도 채우고 건강해지는 식사를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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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신종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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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삶에 대해서도 나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보려 노력중이다. 은근 시간이 흐르고 그렇게 흐르는 시간중에 제대로 나 자신에 대해 알고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흘려보내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들고는 한다. 뭔가 요즘은 시간이 아깝고 아쉽다. 이제는 더 이상 어린나이는 아니기에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느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 지, 그런 생각들을 해보고는 한다. 어릴때는 이때쯤이면 이미 이런 답을 모조리 알고 삶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하고 살아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오히려 한창 폭풍같은 사춘기때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생각이 더 얕은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그저 하루를 살아가고만 있다. 물론 하고 싶은것을 하는데 그런것들이 뭔가 다 단순하다. 여행이라던가 맛있는 음식이라던가 그런것들만 생각하고 살아 가끔은 나 자신이 너무 본능에만 치중하고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싶어서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기도 하다. 최근에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나 스스로에 대해 너무 신뢰가 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는듯 했다. 니체라는 이름이 주는 깊이가 있다. 그래서 이런 방황하는 가벼운 내 생각들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싶어 이번에야말로 조금 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어졌다. 


나는 누군가를 따라가는 비참한 여행자가 되고싶지 않지만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난 어떻게 해야 나만의 목적지와 목표를 찾을 수 있을까, 살아가는 이유를 그리고 살아내는 이유를 더 깊게 알고 싶었다. 처음 책을 그냥 읽으며 내가 깊이있게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에 분명히 내가 찾는 길이 있을것 같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고 잘 이해가 안가 다시 읽기를 반복하기도 해서 결국 이 책에서 의미하고 상징하는것들에 대해 공부를 하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 책이 꽤나 두툼하고 이야기도 어려워 확실히 한번만 읽어서 이해하기엔 힘든 내용이었다. 철학적인 이야기들은 역시나 예상한것처럼 어려웠지만 그만큼 내 생각들이 깊지 않게 살아가고 있었던것은 아닐까 싶어 역시나 아쉬웠던 부분을 조금은 채워주는 시간이기도 했다. 최근 내용이 가볍고 좋은 책들을 많이 읽긴했지만 그로 인해 생각을 깊게 하는 시간을 가진적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한 문장을 다시금 되짚어 보려 여러번 읽기도 했다. 


이 책에 담긴 위트를 이해하고 깊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문장들을 되새기고는 했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배우고 그리고 그저 따르는것이 아닌 그곳에서 배울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서 내것을 만들어 나 자신을 찾고 결국 내것으로 만들어 나 자신이 되어 배운 그것보다 더욱 멋진 한발자국을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삶에 대한 생각도 삶이란 힘든것인데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이야기와 삶을 사랑하는것이 삶에 친숙한것이 아닌 사랑하는것에 익숙하여 결국 삶을 사랑한다는 이야기는 몇번이고 내가 지금 내 삶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이 사랑이 과연 그저 살아가는것에 익숙해서 살아가며 사랑하는것인지 아니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내 삶을 더 사랑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 깊이가 없는 나 자신에게 고민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어렵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하지 않던 부분들을 만나고 생각해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던것 같다. 앞으로도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또 읽어보며 삶이 지나가는 방향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 될것 같아 두고두고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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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법칙 - 양자역학으로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법 9가지
다카하시 히로카즈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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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라면 오랜 시간, 또 짧다하면 짧은 시간 끌어당김의 법칙을 알고 실천해보려 노력하고 살았어요. 거의 20년을 알고 실천하려 노력중이고 그로인해 지금 제 삶이 많이 나아지고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끌어당김의 법칙은 제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도 일상을 살다보면 스스로 긍정적이고 좋은것을 끌어당기기보다는 자꾸 부정적인 말들이 나오고 그런것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는편이기도 해요. 최근 진짜 너무 아파서 힘든시간을 보내는데 이 아픔이 왜 나에게 온건지 왜 이런 힘든 시간을 보내야하는지 밤에 울며 아파하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끌어당김의 법칙을 제대로 익히고 더 좋은것들을 끌어당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찾는데 퀀텀 시크릿을 좋아했기에 이번에 새로나온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결심했어요.


해가 바뀌고 최근 진짜 많이 느낀것이 일을 해도 해도 왜 모이질 않고 부족하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생각과 언제까지 일을 해야하는걸까 또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회사에선 뭐 높은 위치도 아니고 그저 일반 회사원이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벌고 있는데 올해 초에 모은돈 하나 없이 다 쓰고 없어서 돈을 빌리니 그게 또 너무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왜 이렇게 벌어도 남아있지 않는걸까, 혹은 내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았는데 그것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아프게 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돈이 행복을 살수는 없다지만 돈이 지금까지 제가 가장 끌어당기고 싶은것중 하나였는데 20년을 끌어당김의 법칙을 하면서도 잘 되지 않는건 제가 뭔가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었는데 이 양자역학으로 좀 더 논리적으로 이해하면 더 잘 응용하고 적용해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책을 읽으며 제가 지금까지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한것같기도 하고 행동으로 제대로 옮기지 못한것은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지금 내가 가진 에너지는 어떤 에너지 일까? 나는 어떤 에너지로 무엇을 끌어당기고 있을까? 요즘 내가 아팠던것은 내가 부정적이고 우울한 에너지로 이런 아픔을 끌어들인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하면 더 긍정적인 에너지로 나를 채우고 살아가야할지 더 궁금해졌어요. 사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알지만 또 잘 알지 못하는것 같은 느낌이 내가 돈을 언제까지 많이 번다고 생각해도 스스로 그 생각에 의심을 하고는 했거든요. 책에서 순서대로 읽어가며 스스로 해나가는 시간이 참 좋았는데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적어보고 또 내가 가진 풍요가 무엇인지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예전에 감사일기도 쓰며 시간을 보냈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안했었는데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내가 돈이 많으면 어디에 쓸지 자세하게 고민하고 적어본적도 있고 그 리스트를 해낸적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것도 뜸했었는데 다시 적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조건 많으면 좋은것이 아니라 어디에 얼마나 잘 유용하게 사용할지 생각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았어요.


뭔가 잘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뚜렷하게 목표를 잡지 못하고 지냈던것 같은데 다시 스스로 목표를 잘 세우고 행동으로 옮기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과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좀 더 체계적으로 살아가며 나에게 긍정적으로 좋은 운과 돈이 모이게 살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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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회복 수업
멜라니 그린버그 지음, 정지현 옮김 / 시공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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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황이 힘든 상황도 아닌데 새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희망차거나 재미있고 기대되기보다는 너무 지치고 힘든 1월을 보냈다. 1월은 일반적으로 활기차고 새로운 계획도 하고 그래야하는 시간인데 전혀 그런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오히려 지치고 고달픈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오히려 내 마음이 왜 이럴까 싶고 스스로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시간이었기에 어쩌면 내 마음이 너무 지친것은 아닐까 싶은 마음에 마음을 돌아보고 달래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 회복 수업 책을 보자마자 지금 나에게 너무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용이 궁금해지고 배워보고 싶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내가 스트레스를 받아 책을 폈을거라며 이유를 나열하는데 너무나 많은 이유들이 지금의 내 고민들, 내가 힘들게 느끼는 부분들이 있었다. 애써 외면하고 무시해보려 했지만 결국 나는 스스로 억누르고 있을뿐 결국 그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던것 같다. 정말 오랜시간 혼자 지내며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 사이에 살은 쪄서 빠지지가 않고, 뭔가 살을 빼보겠다고 결심을 무수히 하지만 결국 해내지 못하고 일은 항상 많고 지치는데 뭔가 성취감은 없고 매일은 하루하루 버티며 지내는 요즘 내 모습이 너무 느껴져 마음이 힘든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 자신을 잘 알고 내 스트레스를 정확하게 아는것이 참 중요하다. 나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가 먼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인식하기도 전에 이미 몸이 아프고는 했다. 예전에는 위경련이었다면 요즘에는 편두통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데 그래서 내 몸이 반응할때까지 내가 잘 모르고 많이 받고 있다는것을 느끼며 내 뇌와 몸이 지금 내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더 자세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 마음은 정말 회복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항상 스스로 억누르며 좋은 생각을 해야하고 감사해야한다며 강요한다. 어쩌면 이 수업을 하며 나를 조금 더 유연하게 사고하게 만들고 내 생각이 시작되는 뇌에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그저 생각만 달라지면 괜찮아지려나 싶었는데 오히려 근육을 움직이는 연습도 함께 해서 좋았다. 긴장만하면 목이 뻣뻣해지고 긴장감에 결국 어깨가 뻐근해지고 힘들어졌는데 근육을 이완하며 내 몸이 움직이는것에 집중하고 숨을 쉬다보면 가끔 생각이 멈추고 조금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결국 내 몸과 마음은 다 연결되어있고 그래서 더더욱 스트레스를 조절하는것이 중요하겠구나 싶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잘 조절해가며 더 단단하게 하루를 살아내고 삶을 살아내야겠다고 결심했다. 책을 통해 많이 배웠고 배운것들을 기본으로 더욱 편안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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