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상자 어른을 위한 동화 18
한강 지음, 봄로야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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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마다 색깔이 있고, 종류가 이토록 다양하게 있다니. 눈물이 너무 많은 아이와 눈물을 흘릴 수 없는 노인. 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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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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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중 하나로 손꼽이는! 단편 하나하나가 만들어낸, 잘 빚어진 장편! 특히 마지막 장면은 너무 사랑스럽다. 많은 선택과 갈등이 우리의 삶이지만 그 의미는 아마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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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천재들
정혜윤 지음 / 봄아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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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인해 정혜윤 작가에게 홀딱 반해버렸다. 그녀가 좋아하는 글이면, 모두 내 마음에 쏘옥 들어왔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만큼은 인생의 진실에 대해 아주 가까이 가닿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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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울다
마루야마 겐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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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토막 이어지는 이야기.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시 한 편을 본 기분이 든다. 달빛이 번져가는 하늘을 보면 짙은 사과향이 나면서 툭, 하고 눈물이 날 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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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 세계문학의 숲 32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김석희 옮김 / 시공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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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라는 작품을 읽고 멈출 수가 없는 이끌림이 있어서, 미친 사랑도 읽게 되었다. 또다시 나는 멈추지 못하고 다 읽어내고 말았다. 남들은 미쳤다고 말할 지 몰라도, 한 여자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용인하고야 마는 바보 같은 사랑, 미친 사랑. 아, 진정 그녀처럼 살아봤으면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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