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서전을 가는 길에, 

코엑스에 새로 생겼다는 '별마당 도서관'에도 들러봤다. 




도서전은 1층에서 열리고, 도서관은 지하 1층에 있다.

지하라지만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빛과 조명으로 무척이나 환했다.

공간도 넓었고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곳도 많았다.

사람도 물론 많았고

하아, 오랜만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곳을 오니 

기가 빨리는 기분이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모르지만 서가에는 빈 곳이 많았다.

그리고 음, 가짜책을 꽂아놓은 곳도 많았다. 이것이 바로 전시 행정?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옆에도 서가가 만들어져있고

가짜책이 꽂혀있었는데

차라리 그러지 말고 

작가 소개 자료가 붙어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책관리가 제대로 되어있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외부와 통하는 출입구가 많았고, 

책을 몰래 가져가도 모를 분위기였다.

사람들의 시민의식을 믿는 건가본데, 흐음....믿을 걸 믿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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