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성질을 내고 왜 그 모양이에요?”라고 내게 말하는 이가 있다면 

다음과 같이 대답하리라. 


“책을 읽어서 그나마 이 정도에서 끝났어요. 만약 내가 책을 읽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에서 끝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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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08-16 19: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가끔 신앙인들 중엔 내가 신만 안 믿었으면 가만 안 나뒀어라고 말하기도 하죠.ㅋㅋ

페크pek0501 2022-08-18 13:28   좋아요 2 | URL
하하~~~ 저도 그래요. 제가 착하게 살기로 하지 않았다면 가만 안 나둘 일이 좀 있죠.ㅋㅋ

Kletos 2022-08-16 20: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페크pek0501 2022-08-18 13:28   좋아요 1 | URL
이런 이모티콘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저도 필요해염.
반갑습니다.

서니데이 2022-08-16 21: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햇볕 좋은 날의 연잎이 파랗고 예뻐요. 실제로 보아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것과 성질은 상관성이 없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페크님,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2-08-18 13:31   좋아요 2 | URL
예. 찍어 둔 사진이 있어서 곧 가을이 되면 올리지 못할 것 같아 올렸어요.
어쩌다이긴 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 있어요. 책을 읽는다는 사람이... 또는 글을 쓴다는 사람이...이래서 되겠는가 하는 말인 거죠. 이럴 때 순발력이 있어야 하는 건데 아무 말 못하고 그냥 침묵하게 되어요. 속에서만 부글부글...
그래서 이렇게 답하기로 하고 글을 올려 봤어요. 잊지 않기 위해서요. 여러 님들에게도 유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우린 책 읽고 글 쓰는 동족이니까요.^^

새파랑 2022-08-17 12: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을 많이 읽어도 사람은 사람입니다~!! 페크님 주변에 이상한 사람이 있나보군요🤔

페크pek0501 2022-08-18 13:33   좋아요 2 | URL
이상한 사람이라기보단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분은 내 인생 영역에서 빼 버리고 싶죠.
어떤 사람들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도가 결정된다는 연구도 있잖아요.^^

mini74 2022-08-17 18: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뭔가 속이 다 시원해지는 답변입니다.

페크pek0501 2022-08-18 13:34   좋아요 1 | URL
아, 미니 님은 무조건 내 편, 이라는 확신이 드는 답변입니당~~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22-08-17 21: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닛 책 읽는다고 분노할때 분노 못하고 성질 내야 할 때 못낸다면 책은 뭐하러 읽어요? ^^

페크pek0501 2022-08-18 13:35   좋아요 2 | URL
그렇지요? 모두가 참는다면 세상은 개판이 될 거예요. 화를 내고 싶을 땐 화를 내고
No를 외치고 싶을 땐 외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레이스 2022-08-17 21: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분노하라‘라는 책도 있는데요!?

페크pek0501 2022-08-18 13:37   좋아요 2 | URL
속에서만 분노하고 밖으로 분노를 표출하지 못하는 게 저의 약점인 것 같습니다.
시간 지나서 후회만 남아요. 분노도 똑똑해야 제대로 알맞은 때에 표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혜로워져야겠어요.

프레이야 2022-08-26 17: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 써먹어야겠어요.
분노장애가 일어나려고 합니다 요새.
분노의 기술이 필요한 때. 자칫하면 까칠하단 소리만 듣고요. 억울해 ㅎㅎ 사실 까칠하긴 하지만요. 마이참았다 이러며.

페크pek0501 2022-08-29 14:04   좋아요 0 | URL
하하~~ 화를 너무 참으면 병 생겨요. 적당히 풀고 넘어갈 때도 있어야 해요.
분노의 기술, 필요하지요. 화를 낼 때는 한 박자 쉬면서 시간을 보내고 나서 논리적으로 화를 내면 좋겠단 생각을 해요.
우린 좀 까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무조건 참고 잘하기만 하면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무시 받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난 까칠한 여자, 할래요...^^
 















....................

풍년에는 젊은이들이 대부분 나태해지고 흉년에는 젊은이들이 대부분 포악하게 되는데, 이것은 타고난 재질이 그처럼 다른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빠져들게 하는 것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 맹자, <맹자>, 324쪽.

....................


→‘맹자’에 있는 글이다. 여기서 ‘그들의 마음을 빠져들게 하는 것’이란 흉년이나 풍년과 같은 환경적 조건이 그들의 마음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한다. 폭염 또한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







무더운 여름이다. 낮에는 무더위에 시달리고 밤에는 잠을 설치게 되는 여름철이기에 작은 일로도 짜증이 나기 쉽다. 조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야 하겠다. 


거의 다 왔다. 이제 여름의 끝자락이다. 모레인 8월 7일은 입추이고 8월 15일은 말복이다. 뉴스에 따르면 경포 해수욕장 폐장일이 8월 21일이라고 한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날이 머지않았다. 


그러니 조금만 더 참도록 하자.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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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8-05 16: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더위 절정입니다. 후덥지근해서 아침운동 나갔다 와서 기진맥진... 페크님 글과 사진으로 그래 얼마 안남았어하며 충전했습니다. ^^

페크pek0501 2022-08-06 10:59   좋아요 2 | URL
여름이면 자꾸 달력을 보게 됩니다. 중복, 말복은 언제인가를 찾기 위해서죠.
오늘 서울은 날이 흐려 덜 더울 것 같은데 제 희망사항일 뿐인지 모릅니다.
저도 바람돌이 님의 댓글로 여름을 버틸 힘을 얻습니다.^^

stella.K 2022-08-05 18: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정말 얼마 안 남았어요. 그래도 좀 지치긴 하네요.
일기 예보 보면 주일부터 조금 덜 더울 것 같긴한데...
사진 보니 좋네요!^^

페크pek0501 2022-08-06 11:02   좋아요 2 | URL
여름 이맘때면 지치게 되지요. 예전 소설에 나오던 문구 -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 생각납니다.
물러나야 할 여름이 끝까지 버티며 땅을 뜨겁게 달구는 상황인 거죠.
좋은 토욜 보내세요.^^

새파랑 2022-08-05 19: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여름의 끝자락이라고 하시니 김동률의 <여름의 끝자락> 노래 추천드립니다~!!

페크pek0501 2022-08-06 11:04   좋아요 2 | URL
아, 그런 노래가 있나요? 꼭 찾아 들어보겠습니다. 요즘 유튜브에 넘 많이 들어가요. 헤헤~~

프레이야 2022-08-06 16: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찜통인가요. ㅎㅎ 물줄기 시원하네요.
오늘 누가 폭포수 사진을 보내줘서 피서 대신합니다. 열흘 정도 지나면 조금 낫겠죠.

페크pek0501 2022-08-09 12:03   좋아요 0 | URL
입추가 지나서인지 폭염이 막을 내린 것 같아요. 어제 오늘 비가 오니 시원하긴 한데 비로 침수된 차량이 생기고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고 수재민이 생기는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네요.
모두에게 큰 피해가 없는 늦여름이 되길 바라게 되네요.^^

2022-08-06 1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09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2-08-07 00: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입추가 오면 시원해지기도 했는데, 이번엔 덥다고 하더군요 오늘이 입추네요 한주나 두주만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그러면 좋겠습니다


희선

페크pek0501 2022-08-09 12:09   좋아요 1 | URL
예. 여름이 퇴장할 시기이니 이젠 더위가 약해질 듯합니다. 비 피해나 없었으면 바라게 돼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mini74 2022-08-07 08: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폭염으로 제가 포악해졌나봅니다. 폭포와 분수가 함께하는 사진 시원해보여 좋습니다 ~ 오늘이 입추라니 ㅎㅎ 페크님 말씀처럼 곧 나아지겠지요 ~~

페크pek0501 2022-08-09 12:11   좋아요 0 | URL
폭염으로 움직이기도 싫었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오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비로 인해 고장 났대요. ㅋ
하루하루가 ‘오늘도 무사히~‘ 입니다.

2022-08-09 2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0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1 2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3 1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2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3 1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3 2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6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5 16: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16 14: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걷기 운동을 하고 마음껏 먹자


















....................

걷기의 즐거움은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낳는다는 데서 비롯한다. 나는 풍경을 보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지며 걷는다. 걷기는 저 바깥에서 내 안으로 전달되는 소리와 냄새와 시각적 자극들을 바탕으로 한 사유와 상상력의 촉매제다. 걷기에 몰입하는 사람은 시공간을 향해 자신의 존재를 열어젖힌 채 세상의 풍경들을 제 안으로 받아들인다. 걷기는 이것들을 모아 스스로를 빚는 성분으로 삼는 것이다. 또한 걷기는 관능적 기쁨을 되살리고, 건강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나를 오롯이 나 자신에게로 되돌리는 수단이다.(233쪽)


내가 걷기 예찬론자가 된 것은 걷기가 경미한 우울증을 휘발시키고 텅 빈 마음을 기쁨으로 채운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두 다리를 써서 걸을 때 자주 내면의 고독과 만나고, 뇌에서는 사유의 흐름들이 이어진다. 걸을 때마다 글쓰기에 필요한 사유의 싹들이 돋아난다.(234~235쪽)


나는 산책자로 사는 것을 일상의 보람으로 삼고 기꺼워한다. 산책은 도시의 숨은 속살을 만져보는 찰나요, 도시라는 극장에 관객으로 입장해 그것을 관람하는 일이며, 권태의 시간을 활력이 넘치는 창조의 시간으로 바꾸는 기적이다.(237쪽)


그렇게 기분 전환을 하면서 관능적 열락에 빠져들 때 내면의 근심과 걱정들은 그 부피가 작아지고 이윽고 사라진다. 나는 어제도 걷고, 오늘도 걷고, 아마도 내일도 걸을 것이다. 걸어라. 풍경 속을 뚫고 나아가는 그 걸음들이 근심과 걱정을 사라지게 하리니!(241쪽)


- 장석주,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에서.

....................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걷기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였더니 걷기를 즐길 줄 알게 됐다. 많이 걷는다는 것은 아니다. 2005년부터 걷기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10년 이상을 매일 한 시간씩 걸었다. 요즘은 격일로 걷는다. 격일로 걷는 계획을 세웠으나 걷기 운동을 한 다음날 외출할 일이 있으면 그날도 걷는다. 밖에 나갈 일이 있을 땐 무조건 걷기 운동을 한다. 


요즘 ‘하루 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나는 ‘격일로 오천 보 걷기’를 목표로 한다. 격일로 오천 보를 걷는다면 내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걷기는 몸 건강과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믿는다. 체중이 늘지 않게 하고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걷기의 큰 장점으로 꼽는다. 




다음은 휴대 전화에서 캡쳐해 놓은 ‘나의 걷기 기록’이다.



7월 14일 - 걸음 수 10,123




7월 16일 - 걸음 수 5,245




7월 17일 - 걸음 수 5,517




7월 18일 - 걸음 수 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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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7-19 13: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저도 매일 조금이라도 걸을려고 노력해요^^ 조금 전에도 밥 먹고 걷다 왔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또 조금 있다간 해가 뜨거워지고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양산 쓰고 열심히 걸었네요. 걸을 땐 쓸데 없는 생각이 날아가서 좋은 듯합니다.

페크pek0501 2022-07-19 13:20   좋아요 3 | URL
걷기는 소화를 잘 되게 하고 기분 전환에 최고예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요즘이 걷기 운동 하기가 가장 어려울 때예요. 7~8월만 잘 견디면 돼요.
저는 추운 겨울에도 걷다 보면 땀이 나요. 모자 쓰고 장갑 끼면 하나도 안 추워요.
맞아요, 쓸데없는 생각이 날아가고 걱정의 부피도 줄어 들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페넬로페 2022-07-19 14:2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느 순간 저도 걷기 마니아가 되었습니다.
저도 걸으며 이제 사유의 싹을 좀 더 키워봐야 겠어요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걷고🚶‍♂️🚶‍♀️🚶

페크pek0501 2022-07-20 12:12   좋아요 3 | URL
저처럼 걷기 마니아시군요. 사유의 싹을 키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걷게 되면 저절로 생각하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작가들이 왜 걷기를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mini74 2022-07-19 14:3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걷는거 좋아해요 페크님. 똘망이덕에 더 많이 걷게 되는 듯 합니다. 걷기도 좋고 마음껏 먹자는 더 좋네요 ㅎㅎ

페크pek0501 2022-07-20 12:14   좋아요 2 | URL
매일 걸으니 살이 빠지더군요. 그래서 격일로 걷기로 했는데 걷기를 한 다음날은 제게 집콕 할 수 있는 보상을 주는 거지요.ㅋㅋ

미미 2022-07-19 14:5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그쵸! 무리하지 않고 30분만 걸어도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요. 예쁜 그릇에 담긴 먹음직 스러운 음식 보니 저녁은 뭘 먹을까. 벌써 식욕이 돋아납니다. 오늘 저녁먹고 걸어야겠어요.(>.<)

페크pek0501 2022-07-20 12:16   좋아요 3 | URL
일부러 나가 30분씩 매일 걷는 것도 쉽지 않아요. 저는 그래서 일부러 나갈 일을 만들어 나갈 때가 많아요. 과일이나 야채가 떨어져 사러 나간다든지... 늘 조금씩 삽니다.
또 일주일에 두 번쯤 친정에 갈 때 왕복 걸어서 가요.
음식점에서 먹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ㅋㅋ

새파랑 2022-07-19 14: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 평균 만이천보 걷는걸로 나오네요 ㅋ 걷는게 좀 편합니다 ㅋ
음식 사진 가운데는 곱창인가요? ^^
걷기 화이팅 입니다~!!!!

페크pek0501 2022-07-20 12:19   좋아요 2 | URL
만 보가 훨씬 넘게 걸으시네요. 훌륭하십니다. 지하철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하루에 5~6천보는 걷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일부러 나가서 걷는 건 결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곱창은 아니고요.ㅋㅋ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꼬불한 게 쭈꾸미가 들어간 매콤한 음식이에요. 이름은 까먹었음.. 저도 걷기 파이팅!!!

기억의집 2022-07-19 15: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좀 걸어야하는데.. 요즘은 다 귀찮네요. 그나저나 맛있어 보여요. 이탈리아 음식점인가요? 그릇도 넘 이쁘네요!!

페크pek0501 2022-07-20 12:20   좋아요 1 | URL
맞아요, 더워서 귀찮아요. 여름이 가면 걷기 좋은 가을이 오지요.
예. 이탈리안 음식점이에요. 보기 좋은데 조금 짰어요.ㅋㅋ

바람돌이 2022-07-19 17: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0년 이상을 걷기를 실천하시다니..... 우와 진짜 훌륭하세요. 뭐든지 꾸준히 지속하는게 가장 어렵잖아요.
전 지금 걷기 시작한지 2개월 좀 못됐네요.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걷다가 지난 1주일 발목과 발등이 아파져서 못걸었더니 갑자기 막 우울해지는거예요. 역시 사람이 움직이는게 중요하구나 하면서 지금은 발목이랑 발등 치료하면서 그냥 나가서 걸어요. 좀 더디게 낫겠지만 그냥 병원다니지 하면서요. ㅎㅎ

페크pek0501 2022-07-20 12:25   좋아요 1 | URL
그때 소화불량이 걸려 위 내시경을 했는데 이상 없고 의사가 걷기를 추천하더라고요. 천천히 걷는 것도 소화에 도움이 된다면서요. 그래서 습관이 되었고 지금은 걷지 않으면 찜찜해서요. 저혈압이었는데 혈압도 조금씩 오르는 것도 겁나고, 허리 디스크에도 좋고 또 마음이 힐링이 되는 점이 있어요. 뱃살 빼기에도 최고!!!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는 어렵죠. 주말에 등산을 간다든지 하면서 몰아서 주 1회 운동하는 사람도 매일 30분씩 운동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몰아서 하루 1회나 격일로 걷기를 해도 될 듯해요. 중요한 건 일주일에 총 몇 시간을 걸었느냐 하는 거래요. 신문 기사로 봤어요. 발목 빨리 나으시길..^^

서니데이 2022-07-19 18: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낮에 이 사진 보고 너무 맛있게 보였어요. 그 때 점심먹기 전이라서 그랬나봐요.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시기에도 걷기운동 하시는군요.
마스크 쓰고 걸으면 많이 더울 것 같은데, 그래도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잘 먹고 운동하고, 그러면 건강할 것 같은데도 둘 다 잘 안돼요.^^;
페크님, 더운 하루 시원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페크pek0501 2022-07-20 12:27   좋아요 2 | URL
집에서 에어컨으로 몸을 냉동 시켜 나갑니다.ㅋ 너무 더운 날은 가까운 백화점에서
아이쇼핑하면서 걸어요. 넓은 마트에 가사 장을 봐도 많이 걷게 됩니다.
마스크를 떼고 싶지요. 오늘은 저녁에 발레 가는 날이라 굳이 걷지 않아도 되는 날이에요. 마음이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stella.K 2022-07-19 19: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만보 걷기가 참 쉽지 않네요. 한 시간 가지고는 안 되겠는데요?ㅋ
근데 언니도 10년 이상 꾸준히 하시는군요.
저는 원래 걷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엔 갱년기라 그런지 다리가 더 안 좋아 살살 걷고 있습니다.
그냥 되는대로 대충 살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의외로 덥지 않아 저녁 산책을 나가도 좋을텐데
습관이 무섭다고 이 시간엔 이렇게 인터넷질을 하고 앉아 있으니...ㅠ

페크pek0501 2022-07-20 12:30   좋아요 2 | URL
전문가가 그러는데 만 보 걷기를 안 해도 된대요. 너무 많대요. 오육천 보라면 알맞을 듯해요. 저는 좀 미련한 구석이 있어서 뭘 시작하면 꾸준히는 합니다.ㅋ
갱년기 땐 더 걸어야 해요. 우울함을 날려 버리거든요. 이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어요.
저도 해질 무렵을 이용할 때가 많아요. 인터넷 질 웃겨요.ㅋㅋ

yamoo 2022-07-20 08: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크 님은 걷기 매니아시군요!
저도 한 때는 걷기 좋아했는데, 어느날인가부터 족저근막염인가가 도져서 많이 걷지 못합니다. 1시간여만 걸으면 발이 넘 아파요..ㅜㅜ

아, 정말 저 사진은 군침이 도네요. 엄청 맛있을 거 같아요. 식당이 매우 좋을 듯합니다. 어딘지 궁금하네요..

페크pek0501 2022-07-20 12:33   좋아요 1 | URL
걷는 것 좋아한답니다.
아, 저도 족저근막염 있는데 심하지 않아 걸어요. 푹신한 운동화를 신고 다닌답니다.
푹신한 신발을 신으세요. 하루 30분만 걸어도 효과 있어요.
방배동의 레스토랑인데 맛은 저에게 맞지 않았고-짜서요. 분위기는 좋았답니다. 딸애가 예약해 놨다고 해서 따라갔어요. 음식 이름은 어려워서 못 외움.ㅋㅋ

2022-07-20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22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2-07-22 01: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부러 걷는 날보다 나갈 일이 있어야 걷는군요 어디든 걸어다녀서... 차 타고 가야 하는 먼 곳은 안 가서 그렇습니다 자주 걸으면 좋겠지만, 가끔이라도 걸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름엔 해가 덜 뜨거울 때... 페크 님 걷기 즐겁게 하시고 늘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희선

페크pek0501 2022-07-22 11:36   좋아요 2 | URL
저도 그래서 일부러 나갈 일을 만들어요.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든지 장 보러 간다든지 친정에 간다든지 그래요.
희선 님도 잘 지내세요. 걷기를 매일 하지 않아도 돼요. 기회가 닿는 대로 즐겁게 걸으세요. 9월부터는 걷기 좋을 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늦여름이니까요.^^

scott 2022-07-24 23: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걷기의 즐거움
칠월에는
해뜨기전, 해 지고 난 후 !ㅎㅎ

페크님의 건강한 삶이 느껴니는
맛나는 사진에
침이 꼴깍!ㅎㅎ

페크pek0501 2022-07-25 00:05   좋아요 2 | URL
걷고 나면 식욕이 더 생기죠. 또 많이 움직였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요.
사실 필요에 의해 걷게 되었고 걷다 보니 걷기의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걷기는 좋습니다. 굿 밤 되시길....^^
 




예전에 수필 공모전에서 떨어지고 나면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문구점에 가서 공책을 사곤 했다. 공책을 사고 나면 이상하게도 누군가로부터 위로받은 기분이 되었다. 그 공책을 글로 가득 채우고 나면 내가 더 나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발전을 지향하는 나의 삶이 맘에 들었고 좌절에 빠지지 않고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땐 난 젊었다. 아이들이 어려 육아에 매달려 살고 있던 시절이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꿈을 가지고 있는 때가 어쩌면 가장 행복한 시간인지 모른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는 생각이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그리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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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07-12 19: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지나놓고나면 그리운 시간 참 많죠. 현재는 괴롭고.
추억이란 놈은 참 짖궂은 놈입니다. 그래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ㅋㅋ

페크pek0501 2022-07-13 11:22   좋아요 3 | URL
30대에 내가 글 쓰는 데 늦은 나이가 아닌가 생각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기가 찹니다.
20대에 등단하는 이들이 많아서 그런 생각을 했던 거죠. 지금은 30대가 그립습니다.
너무나 젊었던 것이지요. 지나간 시간들은 아름다워라~~~

얄라알라 2022-07-12 20:0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노트가 손크기 한손에.감기는.크기였을까 무선이었을까 유선이었을까...페크님의 노트를 상상하는데 마음이.뭐랄까...복잡해져요 아름답고 아련하고

페크pek0501 2022-07-13 11:27   좋아요 1 | URL
노트북 말씀하시는 건가요? 지금 대충 재어 보니 대학 노트보다 10센티 가량 폭이 넓네요. 가지고 다니기가 무거워서 작은 크기로 나온 넷북을 샀었는데 그거 고장이 난 건지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작은 노트북으로 생각하시면 됨.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노트북은 유선이지만 무선도 가능해서 충전 백 프로 해 놓으면 몇 시간은 글 쓰는 데 문제가 없어요. 공책은 대학 노트 같은 건데 표지가 빳빳한 걸 선호합니다. 예전에 공책에 책 속의 좋은 문장도 옮겨 놓고 그랬지요.-되게 상세히 설명하는 페크.ㅋㅋ

mini74 2022-07-13 08: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돌아보면 그리운 시간 .. 전 언제지 생각하게 됩니다. 공책을 사는 마음 공감갑니디 페크님 *^^*

페크pek0501 2022-07-13 11:28   좋아요 1 | URL
뭔가 사면 마음의 허기가 채워지는 느낌 같은 게 있어요.
공책이 주는 위로. 그리운 시간입니다.^^

blanca 2022-07-13 10: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지금을 그리워해야 할까요...페크님 글 읽으니 많은 생각이 지나가네요.

페크pek0501 2022-07-13 11:29   좋아요 1 | URL
또한 지금의 시간을 그리워할 날이 오겠지요. 그땐 젊 었 당, 그러면서 말이죠.
현재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 잘 보내야겠습니다. ^^

2022-07-13 2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15 0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yamoo 2022-07-18 07: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필 공모전에 꾸준히 응모하셨었군요!
와~~ 대단하십니다!

전 요즘 캔버스를 삽니다. 빈 캔버스를 보면 이상하게도 뭔가 빈 여백을 채울 동기가 부여됩니다. 그래서 공간을 채우면내가 더 나은 내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ㅎㅎ
남 얘기 같지가 않아 공감이 많이 되네요~^^

페크pek0501 2022-07-18 12:19   좋아요 0 | URL
하하~~ 2009년에 알라딘 서재를 갖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 저 혼자서 물밑 작업?이 많았지요.
저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어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학창 시절에 그림을 잘 그렸다고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왜 그림이 아니고 글을 쓰게 되었는지... 아직도 스케치북을 버리지 못하고 갖고 있어요.^^

어제와 오늘 덜 더운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계절은 ‘시원한 여름날‘이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예전에 그 당시 구독하고 있는 일간지를 끊고 다른 일간지를 구독하기 위해 해당 ‘신문 지국’에 전화한 적이 있다. 전화하여 용건을 말하자 6개월간 무료 구독 서비스를 해 줄 테니 신문을 끊지 말아 달라고 해서 6개월간 무료 서비스를 받았다. 이 무료 서비스를 받을 경우 서비스를 받은 뒤 1년 동안 유료 구독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그 일을 상기하자 내가 무료 서비스를 받은 지 오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료 서비스를 요청하려고 어제 신문 지국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은 담당자는, 요즘 종잇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면서 이달부터 몇 개월간 무료 서비스를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마음이 영 불편했다. 나는 유료 구독률이 상위권에 속하는 거대 기업을 상대로 무료 서비스를 받고자 함이었는데 담당자가 종잇값을 운운하며 힘없는 목소리로 말한 게 맘에 걸려서다. 그런 태도를 보인 이유가 아무래도 그가 손실을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었다. 그 담당자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다시 그곳에 전화를 해서 무료 구독 서비스의 조건은 1년간의 유료 구독이지만 나는 3년 이상 구독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3년 이상 무료 구독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전화를 끊고 나서 반성했다. 나의 이득이 누구에게 손실을 보게 한다면 이건 잘한 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다짐했다. 앞으로는 무료 구독 서비스를 절대 요청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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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06-17 18:1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반듯하신 페크 님^^ 미소가 지어집니다.
사진도 싱그러워요.
예전에 종이신문 무료구독 많이 했죠. 그렇게 시작해 몇 년 장기구독하다가 중단하려면 얼마나 힘들었는지요. 중단하겠다고 하면 또 무료구독 이어지고요 ㅎㅎ 옛날이야기가 되었어요. 요샌 종이신문 구독자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도 두 가지 받아보다가 하나로 줄였다가 지금은 그것도 끊었어요. 신문 스크랩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페크pek0501 2022-06-18 12:44   좋아요 3 | URL
저 반듯하지 않습니다.ㅋㅋ
제주도에선 어디서나 찍어도 경치가 좋은 것 같아요.
신문 끊기 어렵단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점점 종이신문 구독률이 떨어지는 시대예요. 그래도 저는 아직까지 종이신문이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으네요. 오늘은 토욜이라 신간 안내 지면을 열심히 봤네요. 사고 싶은 책이 또 생기네요.^^

얄라알라 2022-06-21 02:42   좋아요 1 | URL
˝반듯˝ 딱 페크님 스러운 어휘를 프레이야님께서 뽑으셨는데 페크님 겸손하셔서 공은 다시 프레이야님께 넘겨드리네요

페크pek0501 2022-06-21 14:29   좋아요 0 | URL
얄라알라 님, 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mini74 2022-06-17 18: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ㅎㅎ종이신문. 저 어릴적엔 아빠가 다니는 직장의 계열사!! 거기 신문과 잡지를 거의 반강제로 받아봤던 기억나요. 직원은 50%로 할인해준다지만 굳이 잡지까지 받아볼 필요는 없는데 엄마가 궁시렁거렸던 기억납니다. 페크님. 상술일지도 모른다면서도 또 짠하죠. 그들도 힘없는 노동자ㅠㅠ프레이야님 말씀처럼 반듯하고 선하신 분 ㅎㅎ

페크pek0501 2022-06-18 12:46   좋아요 2 | URL
상술일지 모른다, 그럴지도요. 그래도 물가 상승하고 전체적으로 어려우니 짠하네요.
반듯하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당~~~ 아직 멀었어요. ㅋ

아침에혹은저녁에☔ 2022-06-17 20: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일상화가 된것 같아요! 신문을 보는사람들이 없기때문에 무료구독 후에 돈을 받더라고요 원래는 아주 옛날 인터넷이 활성화 되기전에는 기본 두달 이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길어 진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욱 심하겠지요!

페크pek0501 2022-06-18 12:48   좋아요 1 | URL
무료 구독이 필수가 되었군요. 거리에서도 신문 구독을 권하며 상품권까지 주겠다고 한 일도 있었죠. 신문은 구독률보다 광고 수익에서 이윤 창출이 이뤄질 것 같네요. 그마나 다행한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서니데이 2022-06-17 23: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은 2019년까지 종이신문을 구독했는데, 요즘은 잠깐 쉬고 있어요.
생각해보니까, 얼마전에 신문 다시 보라는 전화가 왔는데, 그 때 마침 낮에 바쁜 시간이어서 다시 전화주시라고 했었네요. 좋이신문 구독할 때는 잘 보지 않는 것 같아도 매일 오는 게 좋았는데, 요즘에는 신문지가 없어서 생각나요.
페크님,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페크pek0501 2022-06-18 12:50   좋아요 2 | URL
코로나로 인해 신문을 끊은 집도 많을 것 같아요.
아직도 저는 좋은 글 있으면 오려 놓아요. 저도 언제까지 이럴지 모르겠네요. 점점 인터넷에 더 친숙해지니까요.
서니데이 님도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억의집 2022-06-18 11: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종이신문이 진짜 사라지는 구나, 하고 현타를 가장 많이 느끼는 때가 재활용예요. 저의 아파트에는 종이신문이 아예 없더라고요. 재활용할 때 보면…. 이젠 종이 신문도 끝인 것 같어요. 이제는 지원도 안 되나 보네요. 종이신문 배급소에는..

페크pek0501 2022-06-18 12:54   좋아요 2 | URL
우리 아파트엔 그래도 아직까지 신문 재활용이 많아요. 예전보다 줄었지만요. 점점 더 줄겠지요. 연령이 내려갈수록 종이신문보다 인터넷에 더 친숙할 테니.
주위를 둘러 보면 어려운 이들이 많아 어떤 불평도 할 수 없어요.어려운 현실이 안타깝네요.
물가라도 내리면 좋겠어요. 그마나 코로나가 종식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얄라알라 2022-06-21 02:43   좋아요 1 | URL
그렇네요? 별로 신경 써서 본 적 없는데 그러고 보니, 분리배출 현장(?)에서 신문지는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페크pek0501 2022-06-21 14:27   좋아요 0 | URL
얄라알라 님, 종이 신문 구독자가 앞으로도 점점 줄어들 거예요. 코로나 때문에 신문을 끊은 경우도 많았고요. 저도 종이 신문 만지는 게 코로나 때문에 신경 쓰여 끊을까 고민했었죠....

2022-06-18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6-20 1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6-21 0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6-21 14: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2-06-19 02: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종이신문 보는 사람이 많이 줄었겠습니다 인터넷 신문이 있기도 하니, 저는 그런 것도 잘 안 보는군요 그런 게 아주 사라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소식을 많이 실린 신문이 있다면 좋을 텐데 싶기도 합니다

페크 님 사진 멋지네요


희선

페크pek0501 2022-06-20 12:49   좋아요 2 | URL
아마 코로나로 인해 종이 신문의 구독자가 많이 줄었을 거예요.

하하~~ 얼굴이 예쁘면 그냥 공개해도 될 텐데 후져서 얼굴만 가렸어요.
남의 사진을 넣으면 초상권 침해가 되고 풍경만 넣으니 재미없어서요. 그래도 사람이 들어간 풍경이 더 나아 보여서요. 좋은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하루예요.^^

scott 2022-06-21 00:1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하늘 색과 같은 치마!

발레 동작 처럼 서 계시는 모습 멋집니다

전 이제 구독하는 거 전부 온라인으로 보거나 듣거나 읽지만

구글 인 앤 결제 정말 싫어서
이북을 가급적 안구매 하기롱 ^ㅅ^



페크pek0501 2022-06-21 00:19   좋아요 3 | URL
이왕 치마 입은 김에 발레 동작으로 한 다리를 쳐들 걸 그랬습니다.ㅋㅋ
하늘과 같은 색의 치마인 줄 몰랐네요. 제가 좋아하는 색입니다.
저는 오디오북 구매가 폰 결제 간단해서 애용합니다. 이북과는 친해지지 않네요.
여전히 이북보단 종이책이 좋습니다.
굿밤 되시길...

2022-06-21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6-21 14:1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