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지금 눈이 오고 있어요.

 


누군가가 눈 풍경 사진을 찍어 올리지 않았을까
하고 살려봤더니
아무도 올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올릴까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눈 오는 풍경을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올립니다.

 

 

눈이 와서 생기는 현실적인 문제는 뒤로 하고

 

 

지금은 눈 풍경을 감상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네요.

 

 

훌륭한 사진은 아니지만 여러분께도 좋은 감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이 선명하지 못한 건 눈이 오고 있는 중이라 날씨가 흐리기 때문임을 말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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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8 1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2-18 1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1빠로 올렸는뎁쇼ㅎ 물론 전 더 어두운 새벽에 나가서 이렇게 환한 눈은 아닙니다만ㅎ

페크pek0501 2017-12-18 12:32   좋아요 1 | URL
하하~~ 1빠로 올리신 것 보고 왔습니다. ㅋ

이 정도가 환한 눈이라니 다행입니다. 어두워서 눈이 안 예뻐서 안 올릴까 했거든요.
카메라 렌즈로 전문성 있게 찍었다면 환하게 찍혔을 텐데 아쉬웠어요.
렌즈가 베란다 창고에 있긴 합니다만... 귀찮죠. ㅋ

고맙습니다. 멋진 예술가 님!


stella.K 2017-12-18 1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밤에 그렇게 눈이 많이 오다니 저도 놀랐어요.
어제 낮에 맑았잖아요.
서울도 눈이 그다지 많이 오는 건 아닌데
해마다 겨울에 꼭 이런 날 한번씩은 있더라구요.
다행히 지금은 춥지 않아 얼추 녹을 것 같긴한데
밤이면 또 추워진다죠.
전 눈 오면 일단 집에서 한 발짝도 안 움직이죠.
약속도 안하고. 빨리 녹았으면 좋겠어요.ㅠ

페크pek0501 2017-12-20 13:11   좋아요 0 | URL
저는 넘어질까 봐 눈길을 살금살금 기어다녔죠.

겨울의 눈, 하면 낭만적인 풍경인데 낭만은 잠깐이고 현실은 그렇지 않죠. 운전하는 누군가는 교통 혼잡으로 애를 먹고 누군가는 길이 미끄러워 넘어지고 누군가는 눈을 쓸어야 하지요.

눈이 많이 왔으니 이젠 따뜻한 겨울이면 좋겠어요.

물감 2017-12-18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구경은 좋은데 출퇴근은 힘드네요ㅜㅜ

페크pek0501 2017-12-20 13:12   좋아요 1 | URL
그렇지요? 교통 혼잡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흰 눈은 창밖으로 볼 때만 풍경이 아름다워 좋은 것 같아요.

댓글,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마녀고양이 2017-12-19 1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이 참 많이 왔는데,
어제 퇴근할 때 보니 다 녹았더라구요.

크게 춥지 않은 날에 소복히 쌓여 있는 눈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페크pek0501 2017-12-20 13:13   좋아요 0 | URL
저도 소복히 쌓여 있는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자주 오는 눈이 아니니까 귀한 것 같기도 하고요.

댓글, 고맙습니다.
마고 님, 좋은 하루 되시길...

세실 2017-12-21 0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서울에 눈이 많이 온다죠. 딸내미가 카톡으로 보내줬어요^^
집에서 창밖으로 보는 눈은 특히 좋아요.
저는 어제 영어공부 끝나고 나오는데(밤9시쯤) 함박눈이 내리더라구요.
친구 차 얻어 타서 그저 좋았답니다.

페크pek0501 2017-12-23 23:31   좋아요 1 | URL
아, 바쁘시겠다. 퇴근 뒤 영어 공부까지... 배움은 끝이 없는 거니까요.
특히 외국어나 악기를 배우는 것은 뇌의 전두엽을 발달시킨다고 하니 그 쓰임을 떠나 그 자체로도 좋은 것입니다.

저는 독서와 글쓰기와 발레와 걷기를 2018년에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미 습관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우리 전진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