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지지 방문 차, 서울대 총장실에! 학생들이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방문객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총장 의자에 앉아 포즈 취하기! 학생들의 즐거운 저항이 멋졌다.
신촌에서 동무 만나 광화문 반값등록금 집회 참여했다.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치킨과 피자가 남아 돌았다. '촛불 치킨'으로 학생들과 나, 동무는 배를 채우며 구호를 외쳤다.
맑스 코뮤날레 종교 세션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동무에게 교재를 줘버렸네. 일단 외운 내용으로 나중에 올려야겠다. 요약하자면 감정사회학과 신학의 만남이었다. 그리고 부르디외와 베버의 시각으로 현대 기독교를 생각해보는 것이었다. 오늘 오후엔 대중음악학회를 참석하기로 했다. 걸그룹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있던데, 어떻게 논의될 지 궁금하다...진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