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이노베이션 - 주 52시간 시대,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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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주 5일 근무제’로 노동자의 삶의 질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 일으킨 이후 

대한민국은 주 52시간 근무로 또한번 변화를 꾀하려 하고 있다. 

현실을 얘기하자면 아직도 주5일 근무라고 해놓고 그러지 못한 기업도 많고 

과도한 업무량에 치여 강제 야근을 해야하는 직원들도 많다.

1차적으론 오너나 팀장의 역량에 따른 부작용일테고 

2차적으론 직원의 숙련도에 따른 딜레이일 경우가 많다.

이런 사례들을 들어보면 구구절절하게 다양하지만 

결론은 오너와 직원사이의 입장차이를 줄이지 못해 악순환만 반복된다는 점..


이책은 어떻게 보면 일단 오너부터가 개선의 의지를 심어주는데 포커스를 잡진 않았을까 싶다. 


혁신을 위해선 오너의 의식이 깨어있어야 되고

직원들은 오너의 의지를 확인하고 같이 노력해야만 

이상이 현실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주52시간. 잦은 야근에 고통받는 나 역시도 그렇게만 되면 좋겠지만

노력안하고 되진 않을껄 알기에 읽으면서 반성도 많이 되었다. ㅎㅎ


책의 말미에 핵심만 정리해놓은게 있어 참고하시길~ㅎㅎ


1. 회의 ; 원하는 결과물과 문제해결 중심으로 회의를 바꿔라.
1) 시간, 횟수, 비용을 수치화해서 회의현황을 공개하라.
2) 안건과 원하는 결과물을 사전에 공지하라.
3)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4) 과거에 대한 질책보다 원인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에 중점을 둔다.
5) 회의결과를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지게 한다.

2. 결재 ; '목표, 역할, 책임' 중심으로 결재와 위임전결 기준을 바꿔라.
1) 위임전결의 원칙은 '역할과 책임'이다.
2) 기간과 성과목표 중심으로 결재한다.
3) 성과목표 중심으로 전략과 방법을 권한위임한다.
4) 실무자의 독립적 역할과 책임을 인정하고 결재단계를 최소화한다.
5) 평가권이 없으면 결재권도 주지 마라.
6) 능력과 역량중심으로 위임한다.

3. 소통 ; '숫자와 목표. 중심으로 소통을 혁신하라.
1)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결과물' 중심으로 명확하게 소통한다.
2) 주관적 의견이나 감상, 은유, 비유는 빼고 '객관적 사실' 중심으로 소통한다.
3) 서로 미루지 말고 내가 먼저 선제적으로 최소한 3회 소통한다.
4) 야단, 질책, 분풀이보다는 '원인과 개선책'을 함께 찾고 코칭하라.
5) 리더가 '8번 듣고 2번 말할 때' 자발적이고 수평적인 소통이 이루어 진다.

4. 평가 ; 성과평가를 사업계획과 연계하고 '절대평가'로 바꿔라.
1) 성과목표를 기준으로 신뢰성, 타당성, 납득성을 갖추고 절대평가하라.
2) 스스로 자신의 상사가 되어 평가하고 피드백하는 프로세스를 갖춘다.
3) 평가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만회대책을 수립한다.
4) 직무성과 평가에 인성, 품성 등 '사람'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을 뺀다.
5) 1년에 한 번은 너무 멀다. 프로젝트나 과제 단위로 상시적으로 평가하라.
6) 미래시점으로 보상에 접근하고, '왜 주는지?' 보상의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라.

5. 교육 ; '역량훈련' 중심의 액션러닝 방식으로 교육을 혁신하라.
1) 사내교육의 패러다임을 '지식교육'에서 '성과코칭'으로 바꿔라.
2) 직무지식이나 스킬이 아닌 성과창출을 위한 전략적 행동지표 중심으로 훈련하라.
3) 문제해결형 액션러닝으로 자기완결적 매니지먼트 역량을 훈련하라.
4) 사업계획과 교육을 전략적으로 연계시킨다.
5) 교육훈련 주관부서는 리더들의 매니지먼트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한다.

6. 리더 ; 성과코칭과 권한위임 중심의 '리더형'으로 거듭나라.
1) 직책별. 기능별. 기간별로 리더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라.
2) 임파워먼트를 통해 역할을 부여하고 주기적으로 역할수행을 관찰하고 기록하라.
3) 델리게이션으로 성과목표를 부여하고 의사결정권과 실행의 권한을 맡겨라.
4) 성과목표와 관련이 깊은 현장전략을 중심으로 실무자가 의사결정하게 하라.
5) 실무자 스스로가 자기완결형 성과경영자로 성장하도록 도와라.

7. 인사 ; 성과와 역량 중심의 '동업자 관리'로 인사를 혁신하라.
1) 회사가 인재에게 바라는 공헌조건, 인재가 회사에 바라는 유인조건을 명시하라.
2) 관리 지향적 종업원 관리가 아니라 동기 지향적 동업자 관리다.
3) 우리 조직에 필요한 인재는 정확히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가?
4) '만인을 위한, 만인의 인사제도'는 없다. 성과와 역량에 따라 차별적으로 평가하고 보상하라.
5) 인사 부서는 관리하고 통제하는 부서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성과를 더 잘 내도록 지원하는 부서다.
6) '남의 집 얘기'는 참고만 하고, 우리 조직에 특화된 차별적 인적자원 경영을 하라.

8. 조직 ; 수직적 위계조직을 '수평적 역할 조직'으로 바꿔라.
1) 팀장 중심의 '조직관리'에서 태스크 매니저 중심의 '과제관리'로 혁신하라.
2) '계급과 인원' 중심의 단순반복이 아닌 '역할과 책임' 중심의 자발적 몰입도를 높여라.
3) 무의미한 '조직도'나 '업무분장' 대신 '기간별 역할'중심의 수평적 역할조직으로 탈바꿈하라.

9. 업무 ; 실적관리 방식에서 '성과관리' 방식으로 업무관리를 혁신하라.
1) 일의 관점을 '실적'이 아닌 '고객에게 기여할 가치'로 바꿔라.
2) '무엇을 언제까지 할까'가 아니라 '왜 하는지'를 토대로 구체적인 결과물의 기준을 세워라.
3) 자율적으로 실행전략을 의사결정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책임지게 하라.
4) 일일, 주간, 월간 단위부터 성과관리 방식을 적용한다.
5) '목표와 전략' 중심으로 성과에 대해 프리뷰하고 리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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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정원
닷 허치슨 지음, 김옥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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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서평은 어떻게 써야하는것인가.....?! 

쓰는 족족 스포가 되는거 아닌가........??? ㅠㅠ 어렵다....


열여섯 살부터 스무 살이 안 된 소녀들을 납치해서 등에 커다란 날개 문신을 새기고, 등이 완전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혀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는 괴이한 취미를 가진 남자, 정원사와 그의 소름 끼치는 범죄 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세상과 단절되어 있던 비밀 정원도 모습을 나타낸다.


한국으로 치면 서해지역의 수많은 섬중에 외딴 무인도섬 이겠거니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었다.....ㅋㅋ


셜록홈즈처럼 읽으면서 추리를 해 나가는것이 아니라 


마야라고 불리우는 피해자? 중 한사람의 진술로 인해 내막이 점점 밝혀지는 식이라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따라가면 되는 부분은 참 편했다..


비밀정원에서 살아 남은 피해자들은 제각각 전형적인 피해여성? 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그중 한명인 마야는 진술을 하며 하나같이 침착하고 담담한 모습을 보여줘 


점점 수사관들이 의심을 하게 만드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수사를 하면 할 수록 의심은 깊어져가 


마야가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햇갈리기 시작한다..ㅎㅎ


아무리 봐도 공범같은데.........................-_-


한국판 염전노예처럼 임금착취나 노동착취가 아닌 비밀정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주는 상황도 상황이거니와 마야의 진술을 들으면 들을수록 범죄의 도덕성에 대해 혼란스러운 장면들이 많아지기도 한다.


독서 포인트는 마야가 진술하는 그 장면들을 상상하며 나비문신을 한 여자들의 절망감과 공포감을 느껴보는것...!


영화로도 나올 예정이라는데 잔인한 장면없이 무서운 스릴러 영화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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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의 독한 경영 수업 - 죽은 회사도 1등으로 만드는
가와카쓰 노리아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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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의 독한 경영 수업 

1장조직문화를 바꿔라! 그것이 시작이다 
01 일등 외에는 모두 꼴찌다 
02 진정한 경영은 최고만이 할 수 있다 
03 최고가 되면 거래처의 태도도 달라진다 
04 능력 차이 5배, 의식 차이 100배 
05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때까지 철저하게 의식을 개혁하라 
06 자랑이 활발하게 오가는 회의를 하라 
07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라 

2장속도야말로 최고의 무기다 
08 결단과 실행의 속도가 성패를 가른다 
09 품질은 기본, 속도·스피드·차별화로 선두에 서라 
10 당장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11 흑자화·재건은 1년 이내에 달성하라 
12 DNA에 속도를 심어라 
13 견적은 24시간 이내에 제시하라 

3장작은 것부터 철저하게 하라 
14 결과 보고는 O, △ , X만으로 충분하다 
15 어차피 할 거면 제대로 하라 
16 경영은 결과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17 비용의 원단위를 머릿속에 기억하라 
18 내일부터 전표를 들여다보라 

4장고난에서 도망치면 해결책도 함께 달아난다 
19 고난은 해결책을 데리고 찾아온다 
20 8월을 흑자로 돌려라 
21 역경에서 달아나지 마라 
22 직원의 20퍼센트가 지지하면 개혁은 성공한다 

5장영업을 기관차로 삼아라 
23 방문 건수를 월 100건으로 하라 
24 영업이 움직이는 동안에는 공장과 개발 부서도 퇴근하지 마라 
25 시장 가격은 신의 목소리다 
26 최고 기업을 고객으로 만들어라 
27 영업이 1군이다 

6장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라 
28 경비는 매출액 1억 엔당 500만 엔이 안 되게 하라 
29 구매 비용은 5단계 협상 방식으로 낮춰라 
30 간접 부문은 1인 3역을 맡겨라 
31 손익은 주별로 관리하라 
32 품질에 대한 신뢰는 쌓는 데 3년 무너지는 데 3일 

7장회사의 미래는 리더가 90퍼센트를 좌우한다 
33 경영관리자가 아니라 경영자가 되라 
34 직원들의 마음을 장악해 한 방향으로 이끌어라 
35 경영자와 직원들의 높은 사기야말로 기업의 최대 재산이다 
36 리더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끈다 
37 ‘타성, 방심, 교만, 타협, 태만, 포기’가 회사를 망친다 
38 온정과 냉혹함이 균형을 이루는 경영을 하라 
39 채찍과 당근이 균형을 이루는 경영이 중요하다 
40 회사를 바꾸고 싶으면 가장 가까운 곳부터 바꿔라 
41 일주일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알고, 사흘 연습하지 않으면 동료가 알며, 하루 연습하지 않으면 자신이 안다 
42 겨울에는 깊이, 더 깊이 뿌리를 내려라



임원이 아니라서 그런지....


읽으면 읽을수록 숨이 막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목차만 봐도 어휴.......진짜 뭐랄까 경영의 바이블처럼


이대로만 하면 누구든 흑자내는 기업을 만들 수 있을것처럼 쓰여져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해.............................


제벌 3세들 경영수업 교재로 사용 할법한 심각한 내용들이라...


솔직히 머리는 무슨 말인지 끄덕끄덕하지만


가슴은 답답한건 왜 일까요 ㅠㅠㅠ 


제가 이래서 노동자로 사나 봅니다 ㅎㅎ


오너이거나 오너가 되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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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 행복해지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아요
김토끼(김민진) 지음, 낭소(이은혜) 그림 / 홍익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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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토끼님의 글을 우연찮게 SNS로 접하다가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어쩜이리 한글귀 한글귀 곰감이 가는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연애...헤어짐...등 그냥 읽는 족족 내마음을 대변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ㅠㅠ



호감을 오해해서 그릇친 인간관계가 얼마나 많았더랴.....에휴..

반성해보지만 이미 강을 건넜었군요...ㅎㅎ



상대방이 알아줬으면 하는 내용들...



나를 변화시키는 당신..

그럴때가 있었는데 ㅎ

지금은 뭐냐... 무념무상에 가까워서...

추억속에 간직하는 내용들이 되어버렸내요. 

한편의 시집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토끼님 고마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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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중국이 몰려온다 - 13억 명이 여는 지갑에 우리 미래가 달렸다!
류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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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시무시한 경제 성장력

 

기계중심인 2.0 에서 시스템중심인 3.0을 건너뛰고 IOT의 4.0의 선두주자가 되버린 중국이다.

 

2017년 2~30대를 중심으로 모바일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노점상에서 현금대신 QR코드로 결제하고

 

스마트폰 앱을 스캔해 길에 주차되어 있는 공유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 중국의 공유경제 규모는 300조원을 넘어간지 오래다.  상품을 결제하고 택배를 보내고 받고 티켓 및 영화를 예매하고 거래의 대부분이 모바일로 이루어진다.

 

한국의 카카오톡이 카카오페이나 기타 앱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미 실생활에 접목이 되어 있다. 우리가 빠르다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던 것이다.

 

빠링허우 지우링허우 세대인 중국의 젊은 세대는

덩샤오핑의 한가구 한자녀 정책으로 인해 주로 외동으로 공주 왕자 대접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많다.

 

중국 경제 전반에 걸쳐 이들 세대의 중요성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고 현재 4억명에 달하는 이들의 경제 활동 인구 주력계청으로 중국 경제의 허리이자 핵심 소비군으로 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소비를 주도했던 6~70년도생 과는 다르게 보다 자신을 들어내고

개성있는 소비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한 소비를 진행하기에 거침이 없다.  대량의 소비보다 사치품등 현시적 소비를 위해서 지갑을 여는데 주저함이 적다.

 

그리고 중국의 젊은 계층의 초혼 역시도 시기가 점차 느려지는 추세라 젊은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상승하고 소비력이 뚜렷하게 증대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트랜그 매년 만들어 지고 있다.

 

이책은 요즘 비트코인처럼 24시간 변화하는 중국의 경제 이슈와 사회상을 100개의 해시태그로 정리해 놓았다. 우리가 잘 모르는 위챗 (중국판 카카오톡을 한국인들은 알지 못하지만) 중국에서는 월평균 이용자수가 9억6,300만명이다.. 이정도면 기본 스케일 조차가 다른거라고 봐야...

 

13억명이 여는 지갑에 그들의 소비 트렌드를 캐치해 낼 수 있다면 중국인과 더불어 잘 살수 있는 한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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