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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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언제 한번 밥먹자 와도 같이 빈말처럼 쓸 수 있는 말이지만 하지만 기약 없는 듯한 기약이랄까.

실제 날씨든지 마음의 날씨든지 지금은 춥고 어둡지만 언젠가 좋은 날씨가 찾아온다면 한번쯤은 그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한 겨울 날씨도, 마음도 얼어붙었지만 굿나잇 책방이라는 공간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잔잔하게 힐링받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곳이 근처에 있었으면 좋겠지만 정말 환상과 같은 곳이라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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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반양장)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예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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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 귀를 자른 미친 미술가, 자살
내가 반 고흐에 대해 알고 있던 전부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인간 반고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의 생 전체를 따라다니는 지독한 가난과 사랑에 대한 고뇌는 그의 영혼을 지독히도 갉아먹은듯 싶다. 그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켰지만 결국 그를 막다른 길로 몰아넣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버텼으면 되었을텐데 라는 안타까운 생각도 들지만 깊은 절망감에 더이상 버티지 못하게 만들었나보다.
지금 반고흐의 작품은 그가 평생을 원했던 돈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가치를 지니게 되었지만 작품을 그린 예술가는 지독한 가난으로 절망에 빠졌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것인지 세상이 너무 느린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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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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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먹는 고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동물의 행복 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복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읽으면서 생기는 불편함.. 이 불편함이 당장은 변하지 않더라도 서서히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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