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얼마전까지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책이 있는지도 모를만큼 무관심적이었다. 그때 내눈에 들어온것은 모 프로그램의 느낌표였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이책을 소개하는데 왠지 나도 모르게 꼭 읽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났다. 숙희 숙자 자매를 주축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는 정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에 눈물망울을 달아주었다. 참 내가 행복한 사람이구나 ~ 라는 것을 몸소 깊이 깨달게 되었다. 삶에 지쳐서 자기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 당신은 단지 행복이라는 단어라는 그림자에 숨어있을 뿐입니다. 이말에 어울리는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우리사회에 살고있는 나로서는 꽤 잊고 산지 오래된 모습이다. 오랜만에 개운한 기지개를 켰다. 창밖으로 비치는 햇볕을 받으면서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지의 제왕 - 전6권 세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영화로 미리 접한 나는 책에 대한 기대감을 감출수가 없었다. 궁금하고 다음이야기가 어떻게 될까라는 설레임 때문에 쉽게 반지의 제왕의 첫페이지를 열기가 어려웠다. 여는 순간 나의 그 기다림이 헛되이지 않았던 것을 느꼈다. 장대함과 마음속에 깊게 느껴지는 신비함 그것은 책이 아닌 하나의 커다란 혁명으로 들렸다. 마법사의 비장한 마법도 나의 눈을 뗄수없는 중요한 무기가 됐다. 반지라는 흔히 볼수있는 물건을 갖고 이렇게 장대한 글을 지을수 있구나. 정말 이작가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영화보다는 더 새로운 느낌으로 나의 마음을 울렸다. 영화가 동굴이라면 반지의 제왕이라는 책은 동굴 안의 신비스런 물체가 아닐까 싶다. 요즘 사회가 책읽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사회가 각박해져가는 것을 느낄때 반지의 제왕이라는 책을 읽어라. 그리고 삶을 즐겨라. 그럴때 그책의 효과는 되살아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화꽃 향기 1
김하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0년 6월
평점 :
품절


누구나 한번쯤 낭만적인 사랑을 꿈꾼다. 아직 여고생인 나로서도 낭만적인 사랑을 꿈꾼다. 이런 나의 마음을 흔들었던 책은 바로 국화꽃 향기이다. 처음의 그 애틋하고 상큼 발랄한 연애스토리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살며시 미소가 떠오르게 만든다. 아! 정말 이쁜 사랑을 하는구나 라는걸 느끼도록 말이다. 하지만 이책을 가벼운 러브스토리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마음을 울리는 작가의 애절한 글귀에서 어느새 손수건을 적시고 있을지도 모른다. 비개이는 날 맑게 떠오르는 무지개를 보는 느낌을 아는가? 그걸 이책에서 느낄수 있다. 맑고 이쁜 사랑이야기를 경험하지 못하신 분, 아님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사랑이라는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주는 만큼 이책의 감동은 대단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