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우계 성혼 - 화해와 배려로 난세의 스승이 되다
성기영 지음, 이현주 그림 / 여름언덕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는 흘러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중심에 흐르는 강줄기와도 같이 항시 머물러 있는 듯 느껴진다. 흘러가고 다시 오는 그 이치가 그러하다는 의미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현인들의 삶과 정신을 통해 지혜를 구하고, 흐트러지는 삶을 고추세우고 다듬으려는 것이 아닌가.
짧은 시간을 내어 읽은 책이지만, 잘 정리된 역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인물의 철학과 신념을 생생하게 표현하여 감명깊은 울림을 남기는 좋은 역사서라 생각된다.
난세에 인물이 난다고 하는데, 이 시대 또한 큰 인물이 필요한 때가 아닌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우계 성혼 - 화해와 배려로 난세의 스승이 되다
성기영 지음, 이현주 그림 / 여름언덕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키득키득 웃다가 소맷등으로 눈물을 훔치다가.... 연신 코를 훌쩍 거리며 읽었더니 내가 책을 내려놓기 무섭게 초딩 딸 중2병 따님 고딩 아드님이 돌아가며 읽었더랍니다. 늘 염두에 두고 사는 일이지만, 신념을 삶의 가운데로 끌어안고 지키는 일은 참 어려운 일 아닌지요. 삶에 본이 되는 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밤에 다녀가신대
이주송 지음 / 하늘붕어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표지부터 독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마법을 부린다.

본문은 읽는 내내 약간 흥분된 감정으로 진행되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것도, 반전의 후반부는 눈물 범벅 만들었다가 코미디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것도 참 인상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갈피갈피 끼워넣은 시적인 나레이션이다.

잊고지내던 동심을 콕콕 찔려 감성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주송 2016-12-31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레이션이 이상하다는 친구가 있었다지요~ 그래서 제가 땅에 묻었다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지요~ (/^^)/
 

6년을 기다려온 책이 드디어 출간된다.
표지만 봐도 내용이 막 궁금해지는 책이다.
알라딘에서 만나 볼 수 있으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