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여행
박탄호 지음 / 플래닝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갔던 곳은 추억을 되새기며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은 언젠가는 가볼거야 라는 기분으로 읽었다.

히로시마, 후쿠오카, 다카마쓰 등 중부 지역의 소도시 중심으로 쓰인듯 하다.


이마리는 사가에서 가면 아리타에서 갈아타야 하는데, 아리타에는 규슈 도자기 박물관이 있어서 구경도 할 수 있고, 안에 카페안에서 카레도 팔아서 식사도 가능. 이마리에 간 김에 아리타도 잠시 들려보면 좋을듯. 사가 관광안내소 직원이 추천해준 곳이었음. 


돗토리는 2013년도에 갔을때는 천엔텍시였는데, 이제는 이천엔 택시로 올랐다니, 물가인상을 잘 반영한 책같다. 


히타는 2012년도에 갈때만 해도 일본 사람들도 모르는 도시였는데, 20016년도에 히타 기온 마쓰리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관광객이 넘친다고 하니 격세지감을 느꼈다.

관광안내소에서 티켓을 사면 자전거 무료로 대여해주고 지정된 목욕탕,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는데 지금도 이런 이벤트를 하는지. 


사카이미나토는 저번주에 다녀왔는데 요나고 갔다가 들리는 경우라면 몰라도 크게 볼거리는 없고, 요괴 캐릭터 열차를 보는 재미 정도. 요나고까지 1시간에 1대꼴로 다녀서 열차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일본에서는 도호쿠, 홋카이도  지역이 좋았는데 그 지역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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