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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지금 가까워질 수 있다면 인생을 얻을 수 있다
러셀 로버츠 지음, 이현주 옮김, 애덤 스미스 원작 / 세계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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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감정론의 맛보기 편(혹은 저자의 독서감상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점은 얇고 쉽게 읽힌다는 것. 원저를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이 아니였으면 난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이 있다는 사실 조차 몰랐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이미 다 알고있는 내용들의, 상식적인 내용의 저술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안다고 그대로 실천하는게 아니기에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읽기에 쉬울뿐 아니라 책 내용대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잘 쓰여져있다. 한두달에 한번쯤 주기적으로 꺼내어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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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실행력 - 생각 많은 당신의 인생을 180도 바꾸는 실행 매뉴얼 45
박성진 지음 / 라온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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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다.

어릴적 다녔던 피아노 학원을 좀 더 오래 꾸준히 다녔었더라면 지금 좋은 취미 생활 하나 가졌을텐데.. 라는 생각을 가끔한다. 어릴적 그 남아돌던 시간에 무언가 배우는 것을 왜 그토록 싫어했을까. 피아노가 됐든 뭐라도 하나 꾸준히 했었더라면 좀더 풍부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텐데 라는 생각들.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을텐데 지금부터라도 뭔가 새로운것들을 시작한다면 훗날 더 풍부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선 실천, 실행이 필요하다.

사는게 바쁘다고 미루기만 했던것들.

십년 이십년 후. 혹은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혹은 십년 이십년 후 좀더 풍부한 삶을 살기 위해선. 앞뒤 재지말고 지금 실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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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당신을 보는 세상의 관점
샐리 호그셰드 지음, 홍윤주 옮김 / 티핑포인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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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당신다울 때 당신은 최고로 빛난다˝
그동안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왔었다. 읽는 내내 나에게 자극과 격려, 더 분발하라는 채찍이 되어준 책들도 있었고, 혹시나 쓰레기 더미 속에 진주가 숨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은 책들도 많았다. 하지만 읽으면서 자극을 받고 채찍이 되어주었던 책들도 어떻게보면 결국, 진정한 내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라- 라는 내용이였다. 그 책들이 말하는대로 살려고하면 할수록 점점 부족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되고 그런 나 자신에 실망만 늘어갔을 뿐이였다. (물론 그 책들이 말하는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진정한 나` 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큰 위안이 되었다. 지금 네 모습 그대로도 괜찮아라는 식의 쉽고 뻔한 위로가 아니다. 각자 자기만의, 자신에게 가장 잘맞는 무기를 갈고닦아 세상에 나가라는 내용이다.
참고)나같이 e-book을 구입한 사람들은 책에 접속코드가 적혀있지않은데, 저자의 공식홈페이지에 적힌 메일주소로, e-book으로 구입했는데 접속코드가 적혀져 있지않다, 테스트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되냐-라고 메일을 보냈더니 별다른 번거로운 확인절차 없이 메일로 접속코드가 날라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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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모더니즘 편 (반양장) - 미학의 눈으로 보는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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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술사의 위대한 시대였던 20세기 초. 사실 미술(예술) 영역뿐만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과학기술에서도 급진적이면서도 거대한 발전을 이룬 시대.

피카소. 달리. 칸딘스키. 뒤샹. 등등. 수많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시대였던 미술사의 황금기. 찬란함으로밖에 보여지지 않았던 그 시대가 이 책을 통해 실제론 정신적 영적 빈곤의 시대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 모더니즘과 정반대였던 것이다.

아방가르드의 자체적이면서도 필연적인 모순성으로 인한 공백.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필사적인 발버둥의 결과물이 모더니즘이였던 것이다.

그 모순성은 결국 그 결과로 드러났다.

각자 자신만의 모더니즘 사상을 버리고 결국 과거와 전통 그리고 관습으로 회귀하였고 몇몇은 자살을 택하였다. 그리고 또다른 이들은 스스로 죽음(전쟁)으로 뛰어들었다.

이상적 사회를 위해 예술에 매진했지만 결국 그 사회로부터 버림받기도 했다.

부르주아를 경멸하던 작품들은 결국 그들의 컬렉션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프로레탈리아들의 값싸면서 고상한(키치) 취미가 되어버렸다.
(나 역시, 키치를 모더니즘으로 인식하고 있었을 뿐이였다. )

절대성, 절대적 기준과 선을 포기하고 상대성을 택하면서 자유와 해방을 얻었지만 결국 모더니즘은 비극으로 끝이 났다.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는 그 대안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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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D다 - 나눔 디자이너 배상민의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배상민 지음 / 시공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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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제석의 3d(제품디자인)버전이라고 하면 너무 값싼 표현일까? 하지만 두 책의 형식과 내용에 많은 유사점을 볼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무작정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그들의 디자인 커리어가 시작된다. 유학 초기 부족한 언어 능력, 문화적 차이 등으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디자인에 대한 열정. 또한 이 두사람이 결국 디자이너로서 고민하게되는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 이제석의 경우 공익광고일 것이고, 배상민의 경우 나눔 디자인일 것이다.

한국 학생들이 외국 나가면 꼭 듣는 소리가 있다. ˝한국인들은 스킬(테크닉)은 좋은데 크리에이티브가 떨어져˝ 나역시 외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했기에 자주 들었던 말이다. 그걸 극복하기 위한 힌트들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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