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토욜, 조카 결혼식으로 서울에 다녀왔다. 만혼이 대세라 37. 34살의 신랑 신부도 보기 좋았고, 내가 결혼한 스물아홉 88년 풍경도 떠올라 미소를 지었다.
오래 전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한 큰딸에게 ˝엄마는`비혼`도 찬성한다, 평생 네 삶을 책임질 수 있으면 좋아!˝라고 말했던 그 딸의 스물여덟 가을은 어떤지 궁금하고...
축가를 부른 남성듀오`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도 좋았고, 오랜만에 부부사진 한 컷 남긴 가을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 부부 사진은 오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