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토욜, 조카 결혼식으로 서울에 다녀왔다. 만혼이 대세라 37. 34살의 신랑 신부도 보기 좋았고, 내가 결혼한 스물아홉 88년 풍경도 떠올라 미소를 지었다.

오래 전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한 큰딸에게 ˝엄마는`비혼`도 찬성한다, 평생 네 삶을 책임질 수 있으면 좋아!˝라고 말했던 그 딸의 스물여덟 가을은 어떤지 궁금하고...

축가를 부른 남성듀오`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도 좋았고, 오랜만에 부부사진 한 컷 남긴 가을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 부부 사진은 오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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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11-07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랑 신부보다 마지막 컷을 더 오래오래 감상하고 있는 1인입니다. ^^
순오기님~~~ 잘 지내시죠~~

순오기 2016-11-08 02:35   좋아요 0 | URL
네~ 잘지내요. 단발머리님도 무탈하시죠?♥
우리 부부사진을 오래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