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려한 외출, 청주 여행 후유증으로 며칠 해롱거렸다.
5년간 관리를 잘해서 감기 한번 안 걸렸다고 자랑했는데,

편도가 부은 걸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콧물에 지끈지끈 두통까지 쳐들어왔다.
금욜 저녁 일정과 토.일 산행도 취소하고, 뜨끈한 방바닥에 지지고 잤더니 좀 풀렸다.

 

그런 와중에 막내의 문제집을 사면서 <비밀의 강>을 질렀다.
22일 주문해서 당일로 받았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열이 확 올랐다.

'아~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얼굴도 모르는 레오 딜런. 다이앤 딜런 부부에게 무한 경탄을 보냈다.

 

 

 

 

지금 <비밀의 강>을 사면 일러스트 엽서 세트와 고급양장 포스트잇도 받을 수 있다.
'와우~ 이 엽서 아까워서 누구에게 못 줄 것 같아. 포스트 잇도 내 핸드백에 넣어가지고 다니며 써야지!' ^^

 

접힌 부분 펼치기 ▼

 



종종 알라딘의 이벤트 상품에도 감탄하는데, 비밀의 강 고급양장포스트잇도 멋진 선물이다!

 

 

 

펼친 부분 접기 ▲

 

엽서로 제작되지 않은 기가 막힌 그림, 내 서재를 즐겨찾는 이웃을 위해 딱 하나만 공개한다.

왜, 왜, 왜~ 내가 이 그림책에 경탄을 금치 못하는지 짐작이 될 듯... ^^

우리 막내도 일욜밤 기숙사로 복귀하기 전, 비밀의 강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계절>은 알라딘을 사.랑.하.는.게 분명하다.

왜냐면 알라딘 단독으로 총상금 100만원의 <비밀의 강>리뷰대회를 열었으니까! ㅋㅋㅋ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30220_sakyejul1108

 

 

 

이 책을 살까 말까 망설이는 이들에게 지름신 강림과 리뷰대회 참여를 부추기는 페이퍼임을 밝혀 둔다! ^^

추첨경품으로 딱 1명을 뽑는 <사계절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시리즈>도 탐이 나는데... @@

시리즈 중에 우리집에 있는 책 중 리뷰한 건... 6권

 

 

 

 

 

 

 

 

 

 

 

 

책은 갖고 있으나 리뷰하지 않은 건... 6권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우리집에는 없는 책... 5권

 

 

 

 

 

 

 

 

 

 

 

읽지도 못하고 우리집에도 없는 책... 11권

 

 

 

 

 

 

 

 

 

 

  12권은 소장했고

16권은 없구나...

 

봄방학이라 오전 수업하러 갑니다.

오늘과 수욜만 하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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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3-02-25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앓고 잘 나으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오늘 수업하러 가시는 씩씩한 모습 떠올리며 씨~익 웃어요^^
'비밀의 강'은 담아갑니다. 딜런 부부 그림책을 예전에 한 권 본 것 같은데 역시 일러스트가 대단하네요.
이 그림책에 애정이 듬뿍 가는 이유는 당연 알지요. 정화능력이 있을 것 같아서 저도 퐁당~ 땡스투유~

순오기 2013-02-26 07:04   좋아요 0 | URL
아직 덜 나았어요. ㅠ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가 겹쳐서 닥쳐온 총체적 난관~ ㅋㅋ
무언가를 '끝낸다'는 통과의례를 치르는 중이랄까...

마노아 2013-02-2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금요일에 주문했는데 아직 오지 않았어요. 무척 궁금해하고 있지요.
제가 읽은 책은 열네권이에요. 그러고 보니 사계절 책 중 좋은 그림책이 참 많네요.^^

순오기 2013-02-26 07:05   좋아요 0 | URL
비밀의 강 주문했군요. 찌찌뽕~ ^^
사계절도 좋은 그림책 많지요~

잘잘라 2013-02-25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무 일찍 사는 게 문제예요. 엉엉. 포스트잇은 그렇다 치고, 엽서! 흐아... 음... 안되겠어욧. 다시 사는 수 밖에요. ㅎㅎㅎ

순오기 2013-02-26 07:06   좋아요 0 | URL
포핀스님은 신간 나오면 바로 사는구나~~~~ ㅋㅋ
나는 간을 보면서 적립금과 마일리지가 채워지기를 기다리죠.^^

희망찬샘 2013-02-26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장 책을 사러 가야겠어요. 순오기님이 좋다하심 정말 좋은 거 확실하다 믿는 한 사람!

순오기 2013-02-26 08:03   좋아요 0 | URL
제가 아무거나 좋다고 하지 않는다는 걸, 아는 사람은 알지요!^^

수퍼남매맘 2013-02-28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그림책 진짜 소장하고 싶어요.
두어 군데 이 책 주는 이벤트에 도전했지만 낙방, 결국 내 돈 주고 사야할 운명인가 봅니다.
님 페이퍼 보니 꼭 사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네요.

순오기 2013-02-28 11:21   좋아요 0 | URL
이 그림책은 꼭 사셔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희망찬샘 2013-03-24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책은 샀는데 리뷰대회 날짜는 놓쳐 버렸네요. 월요일이 발표네요. 좋은 리뷰 쓰신 순오기님께 행운이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순오기 2013-03-25 03:57   좋아요 0 | URL
나도 마감날 부랴부랴 리뷰해서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어려워요.
그림책 매니아들이 총출동했던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