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DIARY (Future Me 5 years)
윤동주 100년 포럼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참 왜 이리도 다이어리에 욕심이 나는 건지..ㅎㅎ

그렇지만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다이어리'라고 하는데 어찌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있으랴...

천만다행으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다이어리'를 득템하게 되었으니....이 얼마나 기쁜지..^^


<윤동주 Diary>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첫째, 윤동주 시인의 시와 수필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둘째, 윤동주 시인의 시와 더불어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들의 시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셋째, 무려 5년 동안 쓸 수 있는 다이어리라 좋다.

넷째, 표지가 고급스러운 양장으로 되어있어 소장가치가 좋다.

다섯째 , 다이어리를 쓰는 동안 자기계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에 좋다.


<윤동주 Diary>의 장점을 다섯가지만 적었지만 아마도 이 다이어리를 사용하게 된다면 그보다 더 많은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윤동주 Diary>의 구성을 사진으로 살짝 들여다보자..^^



우선 <윤동주Diary>를 펴면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서시(序時)"가 나를 맞이한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그리고 나한테 주어긴 길을

걸어가야 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삶을 살고 싶었지만....

너무도 많이 부끄러운 일을 내게 주어진 길에 하나씩 하나씩 던져두며 걸어오고 말았다.

그래서일까 별이 바람에 스치우는 것이 무척이나 슬프게 다가온다.


 슬픔과 회한을 뒤로 하고 ...

<윤동주 Diary>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보면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다.

동생 윤일주와 친구 김정우와 당숙 윤영춘의 증언을 통해 윤동주 시인이 책벌레였다는 것과 3개 국어에 능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윤동주와 관련 사진들은 그의 발자취를 보는 듯하다.

참 잘생겼다~ 윤동주 시인...ㅎㅎ

 



 


그리고 <윤동주 Diary>의 본 구성.

한 페이지 하루 이다. 그 하루가 5년 동안 설정이 되어 있다.

1년 전 같은날에, 5년 전 같은 날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각 페이지에는 짧은 글이 있다. 윤동주님의 글도 있고, 다른 시인의 글도 있다.

이 글들이 감성을 깨워줄 수도 있고, 사색에 잠기게 해주기도 한다.

또한 5일 단위로 담겨있는 시들을 볼 수 있다.

이 시에도 윤동주님의 시뿐만 아니라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들의 멋진 시 100편을 감상할 수 있다.


윤동주 탄생 100년을 기념하여 서울시인협회와 윤동주 100년포럼 기획으로 만들어진 <윤동주 Diary>.

5년 다이어리라는 특징과 함께 윤동주 시인의 시와 다른 시인들의 명시를 만날 수 있는 <윤동주 diary>.

5년을 윤동주와 함께 하는 기쁨에 빠질 수 있어 행복해지는 다이어리를 꼭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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