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30일 다이어트 - 몸매, 건강, 행복 모두 잡는
최용석 지음 / 미다스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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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

아~~다이어트..ㅠㅠ

맨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하루도 못버티고 굴뚝같은 마음이 무너져버리는 걸까?

20대부터 항상 다이어트를 생각한 것 같다.

그나마 20대때나 30대 때는 운동하거나 먹는 걸 조금만 줄여도 다이어트가 확실히 됐던 거 같은데..

40대 들어서 부터는 그냥 입으로만 다이어트 해야지 하고 좀체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매일 운동을 같이 해야하는 것이 필수적일텐데 돈 안들이고 집에서 매일 운동하는 것은..와우 왠만한 노력이 아니고는 해낼 수 없는 일만 같다.

그래서 더더욱 <엄마를 위한 30일 다이어트>에 눈길이 갔다.

아이를 출산 한 경험이 있는 엄마들의 다이어트는 20대 때의 다이어트와는 다르다는 걸 피부로 느낀 나로써는 <엄마를 위한 30일 다이어트>에 공감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몇 개월 동안 하는 것도 아니고 딱 30일.. 그리고 한의사 부부의 경험을 통해 쉽게 다이어트가 되지 않는 엄마들을 위한 다이어트이니 뭔가 시원스럽게 그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커다란 기대로 <엄마를 위한 30일 다이어트>를 읽어 보았다.

<엄마를 위한 30일 다이어트>에는 뭔가 다른게 있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너무 기대가 컸던가..ㅠㅠ 다이어트를 무슨 과업처럼 생각하고 있던지라 나름 다이어트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엄마를 위한 30일 다이어트>도 여느 다이어트 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왜 엄마들이 다이어트가 힘든 것인지, 30일을 데드라인으로 둔 이유등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는 있지만 다이어트 방법이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속 독소 때문에 생기는 것이 비만이기 때문에 독소 분해를 해야 한다는 것과 영양소 섭취와 기초대사량,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탄수화물 섭취 제한, 7시간 이상 숙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등의 다이어트에 필요한 기본적인 방법들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방법들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도 몸속 독소와 몸속 염증을 치료하여야만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여야 한다고 하는데..사실 돈을 최대한 안들이면서 다이어트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방법이 이 책은 좀 약하지 않나 싶다.

아니 어쩜 이제는 비만도 질병으로 보고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를 하는 것이 더 정확한 방법인 것 같기도 하다.


<엄마를 위한 30일 다이어트>가 나에게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어느새 자신을 보면 예전이 모습은 사라지고 퉁퉁 부운 듯 살이 오른 누군가의 엄마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 되어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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