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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렌조 미키히코 지음, 양윤옥 옮김 / 모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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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죽여도 괜찮아.˝



치매 증상의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주부 사토코. 그의 여동생은 외출 계획으로 네살된 딸 나오코를 언니에게 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얼마 후 나오코의 시체가 사토코 집 정원에서 발견된다.


일곱명의 등장인물들 고백으로 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는데 중간 부분쯤 읽었을 때 헉~ 이건 뭐지??...
놀라움에 흥미진진하다 보니 책장을 덮을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과연 범인은 누굴까 스스로 예측하게 되는데 고백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범인 인듯 아닌듯.
그러면서
마지막에 밝혀지는 범인은 놀랍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한 마음에 씁쓸하게 만든다.
그리고....내 예측은 빗나갔다.

전쟁. 불륜. 배신
이것들로 인해 모든 것이 파괴되고 상처 받으며 인간의 내면 속에 잠재되어 있는 악을 밖으로 드러나게 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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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셰릴 앳키슨 지음, 서경의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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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러티브 : 인과 관계로 엮인 실제적 또는 허구적인 이야기.(이야기를 전달하려는 방식 또는 행위를 의미)

🔖 나는 뉴스 보도에 있어서 두 종류의 편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하나는 의도적 편향이고, 다른 하나는 부지불식간의 편향이다. 의도적 편향은 말 그대로 뻔뻔하며, 식별하기가 쉽다. 자신의 속내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자랑스러워하며 부정하지 않는다. 의도적 편향을 저지르는 기자들은 대개 스스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편향을 정당화하거나, 편향된 기사의 피해자는 그런 대우를 받아도 싸다고 스스로 합리화한다.
반면에 비의도적인 편향은 마치 잡힐 듯 말 듯 한 교활한 녀석과 같다. 오늘날의 뉴스에서 보이는 문제의 상당 부분이 바로 여기에서 기인한다. 비의도적인 편향을 알아채는 것은 마치 연기를 붙잡거나 물을 깨물려고 하는 것과 같다. 비의도적인 편향을 저지르는 사람은 스스로 편향이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 익명의 주장과 추측성 의견이 뉴스 웹사이트, 블로그, 소셜미디어를 통해 키워지고, 기사화되고 확대 재생산되면, 실제 있었던 일의 가짜 버전이 여론을 지배하게 된다. 사실의 근거 여부와 상관없이, 복스, 살롱, 미디어 매터스, 마더 존스, 위키피디아 등 선전기관들이 주장하는 허위 내러티브가 진실이 된다.

🔖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모두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너무나 많은 비행이 묵과되었다. 비행이 도가 지나쳐서 범죄 행위가 되면 고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미투 운동이 전 세계적인 유행이 되면서, 어둡고 위험한 현상이 덩달아 발생하게 되었다. 미투 내러티브가 파괴의 수단으로 변질된 것이다. 여성은 단지 ‘미투’를 외치거나 증거가 없더라도 주장만 하면 되었다. 일부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그녀의 말을 믿어주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여성들은 그런 문제로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여성의 주장에 의문을 품거나, 판단하기 전에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피해 여성을 더욱 학대하는 것이다.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불감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것을 설명하고 싶어하고 남들이 나에대해 믿어주길 바라면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주입 시키려하는 것은 정치인들이나 일반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며 그것은 내러티브를 제시할 공간이 상시 준비되어있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삶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언론인은 사실들과 견해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뉴스를 전달해야하는데 반대되는 견해에는 조사도 하지 않으며 귀도 귀울이지 않고 자기의 사견을 섞으며 뉴스를 조작한다.


40년 경력의 언론인 작가 셰릴 앳키슨은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사와 언론계의 부조리함을 이야기하고있다.
엄청난 용기를 가진 작가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진짜 같은 가짜 뉴스들이 많을텐데...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가짜뉴스에 현혹되어 믿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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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멘토 GOOD MENTOR - 당신이 성공하기로 결정한 순간
데이비드 코트렐 지음, 박은지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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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1. 과감하게 돌파하라.
---> 모든 일을 통제할 순 없지만 다음으로 할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

🔖 당신의 성공과 행복은 주변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라, 결국 당신이 내린 결정으로 형성됩니다.


Lesson 2. 방황은 그만
--->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 또한 지나간다.

🔖 실제로 좋은 일도 생각만큼 좋은 것이 아닌 것처럼 나쁜 일도 보이는 것보다는 나쁘지 않습니다.

🔖 ‘방황하지 마라 목적을 정해라. 절차를 구축하라. 지나치게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부채를 관리하라. 어서 시작해라.‘

Lesson 3. 변화를 받아들여라
--> 유일하게 변치 않는 것은 변화다.

🔖 ˝변화는 어렵죠. 대부분 사람은 안정과 편안함을 선호합니다. 반대로 변화는 흔히 불편하고 불안정함의 대명사로 매우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여정을 즐깁니다.˝


Lesson 4. 사소한 일을 잘하자
--> 작은 일부터 꾸준하게 잘해야만 진짜 중요한 일을 이룰 수 있다.

🔖 언뜻 사소해 보이는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꾸준하게 중간 이상으로 오래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Lesson 5. 안개를 걷어라
--> 상상력을 발휘해 알지도 못하는 사실에 대하려는 건 그만둬라.

🔖 진짜 현실과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은 걱정과 근심처럼 다릅니다. 걱정은 괜찮지만 근심은 결국 건강하지 못한 조바심과 심지어 우울증을 낳는 파괴적인 생각에 이릅니다.

Lesson 6. 진실을 경배하자
--> 진실이 달라지길 바란 나머지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도 있다.

🔖 ˝내가 저지른 또 다른 실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채 다 끝나기도 전에 진실을 안다고 믿은 것입니다. 남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죠.˝

🔖 과거에 발목 잡혀 미래를 포기하지 마세요. 미래를 절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건 당신입니다.

Lesson 7. 이유를 물어라
--> 중요성을 묻지 않고 같은 일을 반복하면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 성공하기 위해 모든 걸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제대로 질문하고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빨리 채우면 됩니다.


Lesson 8. 행운을 찾아라
--> 적극적으로 행운이 있는 방향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

🔖 운이 좋은 사람들은 기회주의자들 입니다. 평범한 사람보다 스스로 원하는 바를 장확하게 알아 잠시도 쉬지 않고 쫓았기 때문에 운이 좋은 겁니다. 행운을 발견하면 기회주의자들은 준비하고 틈을 공략합니다. 반면, 운이 나쁜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행운을 찾아다니지 않고 저절로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 행운은 정보가 더 많을 때만 나타납니다. 즉. 되든 안 되든 시도하고 지식을 향상하면서 스스로 행운을 구축하는 겁니다.

Lesson 9. ‘언젠가섬‘에서 탈출하기
--> 못이 튀어나온 걸 봤으면 절대 그냥 두지 마라.

🔖 무언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에 빈둥거리는 건 그만하세요 의심, 미루는 습관, 지나친 분석은 기운을 빼앗습니다.

🔖 ‘당장 할 수 있다.‘를 실천하며 차근차근 작은 걸음부터 시작하다 보면 훨씬 행복하고 생산성이 높아질 겁니다. 결정을 내리는 두려움 때문에 언젠가섬에서 계속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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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잭 데이비스는 빈스와 알렉스 찾아가 만나 그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도움 받았던 것들을 우리에게도 제공해주면서 삶의 긍정적인 변화와 지혜를 구하기를 바라며 쓴 글이다.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평가하기에 사소한 약속이라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진실성은 믿음을 저버리고 거짓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열정적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으면 나 자신부터 뒤돌아보고 긍정, 낙관, 열정적으로 살아야한다.


읽으면서 맞아 그렇지..하며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우린 알고 있어도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들을 다시 한번 실천 할 수 있게 방법을 알려주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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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24 13: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루비님!
가족 모두 행복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ℳ𝒶𝓇𝓇𝓎 𝒞𝓇𝒾𝓈𝓉𝓂𝒶𝓈 🎅🏻

(\ ∧♛∧ .+° °*.
(ヾ( *・ω・) °・ 🎁
`し( つ つ━✩* .+°
(/しーJ

루비 2021-12-24 14:49   좋아요 2 | URL
매번 따듯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소중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힘내라는 말 대신
강관우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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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위로란, 낼 힘조차 없는 당신에게 힘내라는 말 대신 네 곁에 있겠다는 말하는 일. 나의 말을 줄이고 당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 죽지 못해 사는 당신에게 살아 건승하라는 말 대신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속삭여주는 일.

🔖 아픈 무릎을 이끌고 내원한 분들에게 약만 주고 돌려 보내면 안 될 것 같았다. 그저 출처 모를 모호한 양심에 이끌여 어디 불편한데 없으시냐 물었던 것 같다. 사연 많은 환자들에게 내가 내어드리는 작은 배려와 여유가 그들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


작가님이 강원도의 한 보건소에서 3년동안 근무했던 때 많은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글로 엮은 이야기이다.


내가 겪은 의사선생님은 무뚝뚝하고 위엄있는 분위기로 접해 그런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도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이해가는 것이 많은 환자를 대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때가 많을 것이다.

강원도의 보건소라해도 환자의 사연을 하나하나 들어주고 응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환자를 긍정적인 태도와 말로 따듯하고 포근하게 대하는 글만 읽어도 내가 치유되는 기분이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분의 글로 감동의 여운이 오래 남는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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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사람 - 민서의 행복 에세이
김민서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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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만으로 고마운 사람이었던 거다, 나는.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먼 미래에도. 내가 엄마 아빠의자식으로 살아 숨쉬는 동안에는 늘 존재만으로 고마운 사람인 거다. 어떤 상황이 어떤 사람이 언젠가 나를 힘들게 하고 고달프게 할지라도 나는 누군가에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 나는 그녀에게 그저 한명의 친구였고 그녀가 내게 바라는 것은 없었다. 마음을 나눌 사람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녀가 내밀어준 손 덕분에 나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




난 연예인을 많이 알지 못해 김민서란 가수를 알지 못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 김민서 노래를 찾아들었다.
목소리가 감미롭고 잔잔하니 노래도 잘 불러 너무 좋은 것 같다.


애정하는 사람은 나 자신을 두고하는 말이였다.
차분하면서도 드물게는 시적인 글도 있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 겠다는 글 속엔 20대인 나이임에도 많이 성숙된 사람이란 걸 알게해준다.
또한 글도 눈과 머리에 쏙쏙 담기도록 잘 쓰는 걸 보니 다재다능한 친구인 것 같다.

그녀의 솔직한 표현으로 많은 걸 전달고 느끼게 해주는 글 속에서 나도 애정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 이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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