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도덕형이상학의 기초>를 우리말, 즉 학술적인 언어가 아니라 살아있는 대중의 언어로서 번역해내기 위해 역자분들이 3년의 시간을 공들인 책입니다. 독일어로 출발했던 칸트의 글이 한국어로 잘 도착하도록 역자분들은 원서의 고유한 문체와 구조적인 의미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우리말 구어체로 가독성 높게 번역해 주셨습니다. 칸트가 <도덕형이상학의 기초>에서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를 역서는 간결하고 선명하게 번역해 주었습니다. 칸트의 사유의 흐름을 따라가보는 독서를 원하신다면 저는 한국어 저작 중에 이 책만을 유일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