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 나만의 질문을 찾는 책 읽기의 혁명
김대식 지음 / 민음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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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 아무리 짧은 단문이 김대식 저자의 장점이라지만 근작으로 올 수록 문장의 길이만큼 생각의 깊이도 짧아진 듯하다.

두 번째, 인문과 과학을 절묘하게 어우러지게 하던 저자 특유의 바느질 같았던 사유가 죽도 밥도 아니게 내놓고 있는 느낌이다. 전에 냈던 글보다 퇴고를 덜하거나 아니면 글 자체에 쓰는 시간이 줄어든 듯 하다

세 번째, 자신이 모르는 분야는 자신의 주영역으로 끌어오던 저자 특유의 환경을 만드는 듯한 글쓰기가 오히려 자신도 이해 못 하고 마구 휘갈겨 쓰는 듯한 인상이 강하다. 이번 책은 내용도 생각의 깊이도 다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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