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굳바이 콩글리시 세트 - 전2권 (어휘편 + 표현편) - 한국인들이 자주 혼동하는 영어!
이희종.송현이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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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그들이 하는 영어가 이상하게 들린 적이 많았다

발음이 이상한 부분은 기본이고, 의미 면에서도 전혀 예상외의 뜻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한동안은 의미를 이해하는데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많은 콩글리시들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도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는 거 같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에서 유난히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들이 알고 보면 외계어 즉 콩글리시인 경우가 많은 거 같다

가장 쉽게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휴대폰에 대한 영어인 핸드폰이다

영어에서 핸드폰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알아주는 IT 선진국에 휴대전화 생산에서도 세계적인 순위를 지닌 대한민국에서 휴대전화를 영어로 하면 핸드폰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약속을 뜻하는 단어며 개그맨이나 원피스, 클래식 등 생활에서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는 영어들이 사실은 영어권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공부하면서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던 그 영어들이 완전히 대한민국 내에서만 통하는 영어, 콩글리시였던 것이다

어휘 편을 먼저 보고 뒷장의 표현 편을 공부하면서 다시 콩글리시의 표현들을 알 수 있었다

콩글리시의 잘못된 표현들도 확인할 수 있었고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의 정확한 표현들을 공부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던 거 같다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틀렸다는 자각도 없었으며, 아예 찾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그냥 입에 붙은 대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영어들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핸드폰이나 약속 같은 콩글리시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것들도 있었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콩글리시도 알 수 있고 궁금했었던 어휘나 표현들의 정확한 표현도 알 수 있어 영어공부 향상에 더욱 좋은 기회를 가졌던 거 같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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