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근막 스트레칭 - 통증 치료와 미용을 위한 근막 이완 가이드!
타케이 히토시 지음, 김효철 외 옮김 / 신흥메드싸이언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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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온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갈 때마다 받아오는 진통제와 소염제 그리고 찜질과 마사지 비슷한 물리치료 10여 분~

받을 때는 잠깐 괜찮았지만 이내 다시 통증이 왔다.

특별히 다치거나 나쁜 곳은 없는데 늘 이렇게 아프니 성격도 예전에 비해 나빠지는 거 같고, 일단 몸이 아프니 항상 얼굴을 찌푸리게 되니 인상도 나빠지는 거 같았다.

원래도 뻣뻣한 몸이라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려고 하지만 그냥 막무가내로 스트레칭을 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잘못하면 더 나빠진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어서 내 몸 상태에 맞는 스트레칭을 하는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진 근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다

근막은 말 그대로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으로 이 막은 근육 섬유의 안쪽까지 연결되어 있고, 근막은 전신에 걸쳐 둘러싸고 있으며 제2의 골격으로 불리는 중요한 존재라고 한다.

또한 근막은 콜라겐 섬유와 엘라스틴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머리카락이나 피부에 관여하는 성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서로 협력하여 몸에 가해진 긴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처럼 중요한 근막의 존재 자체를 이제야 알았다는 것이 조금 의외였다.

단순히 일정 부위를 많이 사용하거나 자세가 나빠 근육의 이상이라고만 생각했던 통증들이 어쩌면 저자의 말대로 근막이 원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있는 다양한 부분을 근막 운동을 따라 하기 전에 p29의 근막 운동을 해서는 안 되는 경우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다행히 내 경우는 이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서 바로 내게 필요한 부분, 워밍업 부분과 목과 어깨 주변의 근막이 완 운동을 책을 보고 따라 했다.

처음에는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몇 번을 반복하며 따라 하다 보니 스트레칭 효과도 있고, 또 예전에 했었던 요가의 동작들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어느 정도 수월하게 따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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