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마케팅의 모든 것 - 카드뉴스 기획부터 제작, 홍보, 마케팅까지!
김태광 기획, 설미리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마케팅에 대한 책을 읽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케팅 기본서부터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책과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책, 그외에도 몇몇권의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고, 책을 보기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기도 했다

어느 책은 조금, 또 어느 책은 괘 많은 유용한 정보를 알게 해 주었다

하지만 어떤 책을 공부하든 지금까지 내가 전혀 모르고 있던 "마케팅" 이라는 분야에 대해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주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물른 그만큼 내가 마케팅에 문외한이었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5년 전에 우연한 기회에 부모님이 농사지은 무농약 농산물을 내 작은 블로그를 통해서 판매했고, 처음에는 그저 판매가 된다는 사실에 신기해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주 가끔 다른 판매자들의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스스로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졌고, 부모님이 힘들게 농사지은 농산물의 품질에 비해 내 글과 사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블로그에 이어서 페이스북도 시작했지만 솔직히 원래부터 SNS에 취미가 있었던 것도 아닌지라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도 전혀 모르고 그저 게시물이나 올리는 정도가 전부였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카드뉴스' 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로 펼친 책에서 온라인 홍보의 기본에 대해서부터 알 수 있어 좋았다

블로그를 10년 넘게 하면서도 섬네일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일단 나의 문제는 나 자신이 스마트폰보다 PC를 사용한 작업을 하다보니 모바일을 통한 화면구성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블로그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양으로 보이는 글일지라도 모바일 상에서 보면 화면 가득 시꺼먼 글만 가득한 게시물을 보기는 편치 않다는 것을 미리 감안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콘텐츠 작성시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해야한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야 생각하게 되었다.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 당연해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카드뉴스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카드뉴스로 어떠한 마케팅을 하고 어떠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카드뉴스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조합된 이미지 콘텐츠이니만큼 디자인에만 중점을 두는 카드뉴스는 경쟁력이 없다

카드뉴스를 직접 제작하기에 앞서 잘 된 콘텐츠를 찾아서 보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페이스북의 해시태그로 검색하는 방법과 구글의 이미지 검색을 통한 콘텐츠의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했다


카드뉴스를 기획하는데 있어서 먼저 생각을 정리하는 3단계를 거치는 것을 권하고 있다

1. 종이 위에 낙서하듯 끄적여 보고, 빈 네모상자에 자신의 생각을 기록한다

2. 흐름에 맞게 적절히 배열해야 한다.

3. 키워드를 정리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명언 카드뉴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SNS에 올려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자신을 시각화하여 고객이 스스로 내게 오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하니 카드뉴스를 활용하는 첫 단계일 것이다


카드뉴스는 짧고 간결한 한 문장으로 고객의 마음을 설득해야 한다

요즘처럼 복잡하고 산만한 시대에 필요한 덕목 중 하나가 '간결함' 이라고 조셉 맥코맥도 말했다고 한다

카드뉴스를 만들 때 방법, 노하우, 숫자, 이유, 질문 등을 활용하면 좋다고 한다


카드 뉴스의 필수요소는 가치이다.

온라인 고객이 콘텐츠 하나를 소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초에 불과하기 때문에 2초 사이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카드뉴스를 만들 때 주의할 점 중 하나는 "나만의 생각"을 넣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머릿속에 있는 비즈니스 내용만 알린다면 고객은 당연히 거부감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자아실현에 대한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자만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고, 이미 이룬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라는 글이 이 책에서도 나온다

고객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생각만을 전달하는 카드뉴스는 만드는 의미도 가치도 없다

카드뉴스 중에 정보 나열형은 비즈니스를 알리는 홍보용으로 제작하면 좋다고 한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이전에 고객이 나의 카드뉴스를 왜 보고 읽어야하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지 않는다면 제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고객들이 질문했었던 것들을 정리해서 이것을 카드뉴스롤 만들었다는 저자의 조언은 유용한 거 같다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통해서 홍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카드뉴스의 제작시 텍스트의 비율은 너무 없어도 안되며 60% 이하로 제작하는 것이 좋다고하니 유의해야 할 것이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카드뉴스 또한 목적이 분명해야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마케팅에는 왕도가 없으며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꾸준히 하는 것이 정담이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관심이며, 당연한 것들을 조금만 비틀어 관심을 가지면 큰 차이를 일으킬 것이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일단은 카드뉴스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공부했으니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아무리 이론적인 부분을 공부했어도 직접 만들어보지 않고서는 저자가 알려주는 여러가지들을 이해할 수 없을것이니 이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나만의 명언카드부터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는 일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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