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비단버섯.. 이름이 이쁘다. 
그물무늬 버섯 

학명: Suillus pictus (Peck) A.H. Smith et Thiers 

살은 두껍고 크림색이며 상처를 입으면 연한 붉은색으로 된다. 관공은 내린주름관공으로 황색 또는 황갈색이며, 구멍은 방사상으로 늘어서 있다. 균모의 아래에 있는 연한 홍색의 내피막은 터져서 턱받이로 되거나 균모의 가장자리에 부착한다.  

발생 및 생활 : 가을에 잣나무 밑의 땅에 무리지어 나며 공생생활을 한다.

이용 및 역할 : 식용할 수가 있지만 독성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식물과 외생균근을 형성하는 버섯이므로 이용이 가능하다.

참고 : 황금방망이버섯과 비슷하지만 잣나무 밑에 발생하고 상처를 받으면 적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좀황금비단그물버섯이라고도 한다. - 출처 자연도감 식물정보  

가을철 잣나무 밑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균근을 만들어 나무에서 공생생활을 한다. 식용할 수 있다. 한국(가야산, 한라산),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출처] 좀황금비단그물버섯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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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많은 이들이 울고 웃고... 우는 이들이 더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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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독수리가 제일 마음에 든다. 사진 정말 잘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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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주위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부처는 웃으면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십시오. 좋은 일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한 남자가 부처의 온화한 목소리에 용기를 내어 말했습니다.
저는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어들이는 돈이 적어 아내와 아이들에게 좋은 옷도 맛있는 과일도 사 줄 수가 없습니다. 이래도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당신은 가족들을 충분히 먹고 입히고 있지 않습니까? 몸을 가릴 수 있는 옷도 있고 편안히 잠잘 수 있는 집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행복하지 않습니까?”
행복하고 말고요. 생활이 가난해도 아내와 아이들은 저를 소중히 생각하고, 저도 가족을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당신은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분이 상쾌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면 그것이 바로 좋은 일입니다"
부처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부처의 주위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옷 한 벌에 배만 고프지 않으면 행복하다고? 기가 막히는 이야기군.”
악마인 데와다트는 부처를 에워싸고 있는 사람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이를 갈았습니다.
부처가 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데와다트의 주위에 모여서 이야기를 들었더랬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야.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지. 친구도 생기고 애인도 생겨. 사랑과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니, 그런건 가난뱅이나 하는 말이야. 친구가 생기면 행복하고, 애인이 생기면 사랑이 싹트지. 부자는 모두에게 존경받지만, 가난뱅이는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아"
하지만 어떻게 돈을 얻을 수 있지요?”
데와다트는 껄껄대고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돈이 필요하다고,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야. 돈만 얻을 수 있다면 거짓말을 해도 속임수를 써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혀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만한 인간이 되어야 해.”
사람들은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데와다트 때문에 사람들은 돈 버는 일에만 골몰하게 되었습니다.
상인은 1원이라도 더 비싸게 물건을 팔려고 했고, 관원들은 되도록 많은 세금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의사는 약값을, 주인은 하인의 품삯을 속였습니다.
모두들 눈꼬리가 올라가고 서로를 경계했습니다.
데와다트의 가르침이 사람들의 마음을 바싹 메마르게 한 것입니다.
부처는 데와다트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돈이 없어도 서로 사랑하면 행복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조용히 이야기하는 부처가 데와다트보다 옳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처의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산더미 같은 음식보다도, 더운 날에 마시는 차가운 한 잔의 물 보다도 사랑이 값지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부처 때문에 내 말을 듣는 놈이 모조리 없어졌어."
데와다트는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그를 따르던 제자들도 부처가 있는 곳으로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부처를 죽일 테다. 놈을 죽여서 내 세상을 되찾을 테다.”
데와다트는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언덕 밑으로 부처가 늘 지나다니는 길이 있었는데, 데와다트는 그 길을 지나는 부처를 향해 커다란 바위를 던질 생각이었습니다.
부처의 다섯 배나 되는 바위를 안고 데와다트는 미리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부처는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검소한 차림새에 발은 흙투성이였지만 그의 얼굴에는 자비로운 미소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지금이다!”
데와다트는 부처를 향해서 바위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바위는 밑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점점 작아지더니 나중에는 조약돌만해져 부처의 발목에 부딪혔습니다. 그러자 작은 상처에서 피가 나와 땅에 스며들었습니다.
곧 부처의 주위에 꽃이 피었습니다.
피처럼 붉고, 불처럼 밝은 칸나였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땅이 갈라지면서 데와다트를 삼켜 버렸습니다.
부처는 칸나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가던 길을 걸어 갔습니다.

꽃말: 행복한 종말,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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