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751 | 1752 | 175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막내조카는 월요일에 방학을 하고 큰조카는 어제 방학을 했다. 앞으로 한달이 넘는 방학이 이번주에 시작이 되었다. 방학을 하자마자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고, 또 약속을 하고 시내로 고고씽 하는 조카들이었다. 방학을 하면 자유를 얻었다고 하고싶은 일들을 하는 조카들인데... 학교와 학원으로 공부하느라고 바빴던 아이들... 시험기간이라서 토요일에도 학원을 가야하는 아이들...

언니랑 통화를 했다. 그런데 딸래미들이 엄마랑 안 놀아준다고 불평을 하는 언니. ㅎㅎㅎ 언니 말이 방학을 하자마자 각자의 방문에 <동면중>이라고 붙이고 긴긴 잠에 빠져버린 딸래미들이란다.ㅎㅎㅎ 얼마나 잠이 부족했으면... 방학을 하니까 긴장했던 마음이 풀렸나보다. 시험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학원으로 또 독서실로... 이번에 두 조카가 성적을 또 올렸다고 한다.   

배고프면 못 견디는 조카들인데도 밥 먹어라는 소리에도 꿈쩍 안하고 깊은 잠에 빠져버린 사랑스런 조카들... 언니는 아이들 깨울까 통화할래 했지만 괜찮다고 했다. 실컷 자거라~ 

- 지금 사랑스런 조카들은 동면중이라서 이모랑 안 놀아줌 - 엉엉엉~~~~ ㅋㅋㅋ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같은하늘 2009-12-30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 1학년인 울 아이도 방학이지만 바쁘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많은 것을 누려 행복하기도 하지만 할일도 많아 불쌍하기도 해요. -.-;;;

후애(厚愛) 2009-12-31 07:58   좋아요 0 | URL
학생들이 방학을 애타게 기다리는 걸 이해할 만 해요. 휴식이 필요한 학생들이에요. 학교와 학원...그리고 독서실... 시간에 쫓기는 조카들을 보면 너무너무 안쓰러워요 ㅜㅜ
 

 
2005년에 나온 <어을우동>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2007년 어을우동이 개정판으로 <왕의 여인>으로 새로 나왔어요. 그리고 <왕의 언약>도 나와서 구매는 해 놓고 책장에 꽂아만 두었지 읽지는 않았습니다. 완전 새책이랍니다. 읽으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너무 슬프다는 말에 포기를 한 책들입니다. 전 슬픈 책은 정말 못 보거든요. 개정판이 나오기 전 <어을우동>을 읽는 내내 울었거든요. 

이 책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대신에 제가 내년 여름에 나가서 드릴께요. 배송비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수 있으신 분 손 들어 주세요~~~ 

<칠월 칠일 장생전에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약속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였고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가 있건만 

                 이 한은 끝없이 게속되네>  - 왕의 여인 -       

조선의 유교적 풍습과 억압에 맞서 불꽃같은 사랑을 가슴에 담고 치열하게 살아간 여인 사대부의 여식으로 태어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했던 비운의 여인 그녀, 어을우동!      

<오동 꽃 한 송이 뒤늦게 피었기에  

꺾어 꽃병에 꽂으니 향기 새롭네 

몇 해를 봄바람에 피고 진 뒤엔 

거문고 되어 대청에서 울어댈 게야>    -왕의 언약-  

권력의 암투와 음모를 샅샅이 추적하는 긴박감과 가슴 아린 애달픈 사랑으로 얼룩진 이야기.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의혹과 수수께끼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희망꿈 2009-12-29 15:51   좋아요 0 | URL
와우~ 그림이 예술인데요.
저도 슬픈내용은 별루인데요.
후애님 못지않게 저도 눈물이 많아서요. ㅠㅠ

후애(厚愛) 2009-12-29 18:41   좋아요 0 | URL
그림이 참 이쁘지요.
슬픈내용은 정말 못 읽겠더라구요.
어을우동을 읽으면서 어찌나 울었던지...ㅠㅠ

노이에자이트 2009-12-29 23:19   좋아요 0 | URL
<왕의 여인>은 여성들이 꽤 읽던데요.사도세자 이야기는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소설에서 많이 다루었어요.어차피 인간사에서 슬프지 않은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후애(厚愛) 2009-12-30 08:15   좋아요 0 | URL
사도세자가 나오는 소설책은 많이 읽었어요. 읽을 때마다 눈물이에요.
이 책들은 너무나도 아리고 애틋한 사랑이 담겨있는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눈물이 나옵니다.

같은하늘 2009-12-30 01:19   좋아요 0 | URL
표지그림이 너무 멋진 책입니다.^^

후애(厚愛) 2009-12-30 08:16   좋아요 0 | URL
그죠. 표지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요.^^
 

                  
                  
                                               
                 
                   

안개로 뒤덮인 두바이 도시... 사진들을 보니 완전 안개도시다. 높은 빌딩들을 집어 삼킬 것 같은 짙은 안개... 짙은 안개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을 하는걸까... 많이 불편할텐데... 위에서 찍은 사진들이 정말 멋지다.  

두바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다.  

<아라비아 반도 동부 페르시아 만 연안있는 회교 토후국(). 아랍 에미리트 연방구성하는 7개국 가운데 하나석유 자원풍부하다. 금괴 밀수, 시계 밀수유명하다. 수도두바이, 면적은 3,900㎢.>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희망꿈 2009-12-2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건물인가요?
전 모형인줄 알았네요.
두바이~~~ 이름만 들어봤어요.^^

후애(厚愛) 2009-12-29 18:42   좋아요 0 | URL
글쎄요... 진짜 건물이라고 하는데 꼭 모형인 것 같아요.
전 두바이 이름을 처음 들어봤어요.^^

같은하늘 2009-12-30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은 익히 알고 있는 두바이지만 이렇게 안개가 많은줄은 몰랐네요.^^

후애(厚愛) 2009-12-30 08:17   좋아요 0 | URL
안개가 정말 많죠. 저렇게 짙은 안개 때문에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
 

오늘 메일을 확인하는데 그 중에 안 좋은 소식이 하나 있었다. 메일을 읽는동안 어찌나 화가 나는지... 22일날 주문을 했는데 이제서야 확인을 하다니... 그 전에 상품이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절판이라는 걸 몰랐단 말인가... 참 한숨밖에 안 나온다.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 주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화가나고 너무 서운하다... 이곳에서 인터넷서점을 하나밖에 이용할 수 없다는 게 슬픈 현실이다...ㅜ.ㅜ  

<상품이 해당 출판사(제작사)/공급처의 절판/품절로 확인되어 재고 확보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캔디캔디 칼라 애장판이 절판이란다. 화가나고 속상해서 이곳 알라딘 us에 전화로 문의를 했다. 직원이 주문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해서 알려주었더니 잠시만 하더니 직원 하는 말이 그곳에서 캔디캔디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대신에 결재는 따로해야 한다고 하면서... 구하는 대로 전화를 주겠다고 한다.  

알라딘us에서 50불이상 구매를 하면 무료배송이라고 했다. 그래서 배송비 아끼려고 했더니 따로 주문을 하게 되면 배송비를 두번씩이나 지불을 해야한다. 100불을 넘기지 않으려고 했더니 넘었다. 정말 속상하다...

크리스마스전에 주문을 했는데 그동안 다 놀았단 말인가... 참 속상하다... 캔디를 볼 수 있다고 너무 좋아해서 벌을 받았나... 알라딘us에서 구할 수 있다고 했으니 기다려봐야지...


댓글(4)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9-12-29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캔디가 절판이란 말이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후애(厚愛) 2009-12-29 11:06   좋아요 0 | URL
네 칼라애장판이 절판 되었다고 하네요.

행복희망꿈 2009-12-29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해요? 남편분이 큰마음 먹고 주문해준건데요.ㅠㅠ

후애(厚愛) 2009-12-29 18:45   좋아요 0 | URL
너무 속상했어요. 그래도 알라딘us에서 구할 수 있다고 했으니 기다려봐야지요.
 


 
 
한국 나갔을 때 조카들과 굿모닝에 갔다가 마음에 드는 편지지가 있어서 샀다. 내가 좋아하는 귀여운 미키마우스 그림들이 참 다양하다. 너무 이뻐서 쓰기가 아깝다. 무엇보다 악필인 내가 쓰기에는 더욱 더 아까운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오래전부터 컴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뒤로 펜이나 연필로 편지를 써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메모할 때는 펜으로 글을 쓰지만... 샘이나 친구들한테 글씨 잘 쓴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악필이 되고 말았다. 가끔씩 손으로 글씨를 써야겠다. 열심히 글씨 연습을 하면 이쁜 글씨가 나오겠지. 이쁜 글씨가 되는 날에 소중한 분들에게 편지를 쓸 것이다.(10년(?)... 20년(?)은 걸릴 것 같다...^^;;; ㅎㅎ)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스탕 2009-12-28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쁜 편지지들이네요 +_+
저도 손글씨 쓰려면 이제 떨려요... -_-

후애(厚愛) 2009-12-28 14:53   좋아요 0 | URL
정말 이쁘지요.^^ 편지지를 산 게 10년은 넘은 것 같아요. ㅎㅎㅎ
손글씨에 너무 자신이 없어요.ㅠㅠ

꿈꾸는섬 2009-12-28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 예뻐요. 쓰기 아까운 마음이 들겠어요.^^

후애(厚愛) 2009-12-28 14:53   좋아요 0 | URL
네 너무너무 이뻐서 쓰기가 정말 아까워요~^^

행복희망꿈 2009-12-2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편지지 이쁘네요.
요즘은 정말 글씨를 직접 쓰는일이 적은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전 비누 주문 주시는분들께는 꼭 손글씨편지를 쓴답니다.
그게 친근감있고 좋더라구요.
후애님의 멋진 글씨 저도 구경하고 싶어요.^^
연습 열심히 하세요.ㅎㅎㅎ

후애(厚愛) 2009-12-28 14:56   좋아요 0 | URL
다른 편지지는 안 보이고 이 편지지만 보이는거에요.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쓰기가 너무 아깝네요.
아 전에 선물로 보내주신 비누속에 편지가 있었어요.
아직도 제가 보관하고 있답니다.ㅎㅎㅎ
연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연습해서 이쁜 글씨가 되면 편지 쓸께요.^^

행복희망꿈 2009-12-29 15:53   좋아요 0 | URL
ㅎㅎㅎ 후애님 이쁜글씨 아니라도 편지 쓰셔도 되는데요.^^

후애(厚愛) 2009-12-29 18:46   좋아요 0 | URL
손글씨는 정말 자신이 없는데...ㅎㅎㅎ 용기를 가지고 한번 써 볼까요?^^

같은하늘 2009-12-30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편지지 너무 이뻐요.^^ 남에게 보이는 손글씨는 저도 써본지가 정말 오래되었네요.

후애(厚愛) 2009-12-30 08:20   좋아요 0 | URL
이쁜 그림들이 참 많아요.^^
이쁜 글씨가 아니라서 손글씨로 써서 편지를 보내려고 하니까 용기가 안 생겨요.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751 | 1752 | 175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