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퀸 : 불멸의 록 밴드 퀸의 40주년 공식 컬렉션 40 Years of Queen 퀸 40주년 공식 컬렉션
해리 도허티 지음, 박혜원 옮김 / 미르북컴퍼니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체 불가한 전설적 록 밴드 ‘Queen’의 40년 역사를 담은 공식 자료집으로, 퀸 재단이 단계마다 확인했고 두 멤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서문을 써서 축복한 책!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을 불문한 전 공연 매진 행진 및 최다 유료 관객 동원, 수억 장의 음반 판매 및 음원차트 최장기 석권, 최초의 뮤직비디오 제작 및 실험적 무대 연출 등 퀸의 성공신화는 눈부시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마전설 9 - 완결
김남재 지음 / 드림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백 년 만에 깊은 잠에서 깨어난 대요괴 백호(白虎).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쫓기고 있는 월하린을 만나다!

 

 

 

 

                 "당신...... 인간이 맞나요?"

 

          "내가 하찮은 인간 따위로 보이냐?"

 

 

 

백발 사내가 여인을 바라보며 짧게 말을 이었다.

"너만 있다면 그 어디든지 상관없으니까."

사내의 말에 여인은 웃는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그녀가 입을 열었다.

"사랑해요. 백호."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는 여인.

그 여인을 향해 백호라는 사내가 마찬가지로 웃으며 대답했다.

"나도 무지하게 사랑한다. 월하린."

말을 마친 둘은 손을 꽉 쥔 채로 사람들 사이로 천천히 모습을 감췄다.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백호와 월하린, 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 괴물 백과
곽재식 지음, 이강훈 그림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게 도깨비는 모름지기 정수리에 뿔이 돋아나 있고 거적 비슷한 천을 몸에 두른 채 울퉁불퉁한 방망이를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구미호는 풀어헤친 머리에 소복을 입고 둔부 근처에 여우 꼬리 아홉 개가 달려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정확한 근거 없이 평소에 대중매체를 통해 접한 경우가 제법 흔하다는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적색일괴
하늘을 날아다니는 밥그릇 모양의 거대한 해파리 같은 것. 크기는 사람 키의 열 배만 하다. 색깔이 붉은색과 흰색을 오간다. 비단처럼 윤기가 나고 천처럼 너울너울 펼쳐질 수 있다. 움직일 때는 몸이 마음대로 구부러진다. 평소에는 머리와 발을 숨기지만 머리를 내밀면 용만큼 무섭다.

 

 

 

 

출목축비
돌탑 구멍에 산다. 무척 크며 네발짐승의 형체다. 눈은 튀어나오고 코는 찌그러지고 입꼬리는 귀까지 닿아 있고 귀는 늘어지고 머리칼은 솟아 있고 양 날개가 활짝 펼쳐진 모양이며 몸은 붉고 푸른 빛으로 알록달록하다. 악취를 풍긴다. 밤에 나타나 사람을 놀라게 하는데 딴청을 부리거나 별것 아니라고 여기면 덤비지 않는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4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19-04-03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이지만 저자의 약속 불이행으로 현재 인터넷에서 난리가 난 책이죠^^;;;

후애(厚愛) 2019-04-05 15:51   좋아요 0 | URL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사실 다른 저자도 몇년째 독자들과 약속해 놓고 아직까지 안 나온 책들이 있는걸요..ㅠ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2019-04-09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4-10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9-04-16 08:06   좋아요 0 | URL
ㅎㅎ 약속불이행은 저자가 크라우드 펀딩을 하면서 책 구매자들에게 한국괴물백과는 한정판으로 판매할거라고 약속을 한뒤에 전량 판매가 완료되자 몇개월만에 메이저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서점에 책을 풀어서 기존 독자들이 사기라고 난리가 난 사건이지요^^;;;

후애(厚愛) 2019-04-16 16:04   좋아요 0 | URL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뭉크 - 노르웨이에서 만난 절규의 화가 클래식 클라우드 8
유성혜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뭉크가 밀리에게 이렇듯 급속도로 빠져들었던 것은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 때문만은 아니었다.

뭉크는 밀리를 통해 여자와의 육체적 사랑에 눈뜨게 되었고, 젊고 혈기왕성한 청년 뭉크에게 이것은 너무나도 강렬한, 중독과 같은 경험이었다.

훗날 뭉크는 밀리와의 사랑을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회백색 해변을 따라 내려갔다.

아곳은 내가 처음으로 육체적 사랑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배운 곳이었다.

  어리고 경험 없는, 수도원 같은 집에서 자란 나는 또래 친구들에게서야 아무것도 아닐,

그전까지 한 번도 알지 못했던 눈빛의 신비로운 마력을, 그리고 경험해 보지 못했던 키스의 중독성을 알게 됐다.

 

ㅡ 뭉크의 노트 (MM T 2704, 1903-1908)

 

 

-39페이지

 

 

 

친구 두 명과 함께 나는 길을 걷고 있었다.

해는 지고 있었다.

하늘이 갑자기 핏빛의 붉은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나는 우울감에 숨을 내쉬었다.

가슴을 조이는 통증을 느꼈다.

나는 멈춰 섰고, 죽을 것 같이 피곤해서 나무 울타리에 기대고 말았다.

검푸른 피오르와 도시 위로 핏빛 화염이 놓여 있다.

내 친구들은 계속 걸어가고 있었고,

나는 흥분에 떨면서 멈춰 서 있었다.

그리고 나는 자연을 관통해서 들려오는 거대하고 끝없는 비명을 느꼈다.

 

 

ㅡ 뭉크의 노트 (MM T 2367, 1892)

 

 

 

-57페이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19-03-26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뭉크의 절규는 너무나 유명한 그림이자만,사실 그의 그림은 너무 어두워 보여서 작가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추운곳에서 살고 있는 북유럽인들이 갖고 있는 음울한 성격을 가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후애(厚愛) 2019-03-28 12:12   좋아요 0 | URL
네 그런 것 같아요.
책을 봐도 그림들이 어둡습니다.
밝은 그림들은 잘 찾아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죽음이라든가, 공포심이 담겨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환송대 - 영화-소설
크리스 마커 지음, 이윤영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영화사의 전설로 회자되어온 <환송대>(1962)의 '영화-소설'이 출간되었다. 단 한 장면을 제외하면 전부 사진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정치적·미학적으로 획기적인 영상작업을 선보여온 프랑스의 영화감독 크리스 마커의 유일한 픽션 영화로, 영화예술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세계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실험대상으로 선택되어 낯선 시간으로 보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테리 길리엄 감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12 몽키스](1995)를 비롯해, 미래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전망을 담은 많은 SF 영화들이 [환송대]의 자장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2-14 1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2-14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9-02-14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는 영환대요? 웬지 쥐날 것 같은 느낌이...ㅎㅎ

후애(厚愛) 2019-02-14 17:08   좋아요 0 | URL
저도 모르는 영화였어요.
책이 나왔을 때 사진집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단편이고요, 29분 영화라고 하네요.^^
쥐날 것 같은 느낌이... ㅎㅎ 미소를 짓게 하셨습니다. ㅋㅋ

AgalmA 2019-02-25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스 폰 트리에 영화도 이런 영화북이 나오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명화들을 차용한 미장센이 무척 멋지기도 해서!

후애(厚愛) 2019-02-28 14:24   좋아요 0 | URL
라스 폰 트리에 영화는 한번도 못 본 것 같아서 검색을 해 보니 영화들이 흥미로우면서도 좀 무서운 것 같아요.
제가 제대로 검색을 했다면요.^^;;
그래도 영화북으로 나온다면 구매할 것 같습니다.^^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