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언니랑 외출을 했다.

그리고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긴 이야기를 나누었고.

점심을 먹은 뒤에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가끔씩 이런 시간을 나누기로 했다.

 

점심으로 먹은 음식은 고추장불고기 정식이다.

반찬이 많이 나와서 깜놀~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시래기된장국이 나와서 아주 간만에 체하지도 않고 한그릇 뚝딱~

 

 

 

해리포터 금고 시리즈. '해리 포터' 신드롬을 완성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해리 포터 마법 세계를 완성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배우와 캐릭터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해리, 헤르미온느, 론, 스네이프 등 작품 속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큰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신예 스타들이 대거 활약하면서 영화 [해리 포터]의 팬덤을 결집해내기도 했다. 각 캐릭터를 맡게 된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다.

해리와 론의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드레이코 말포이 역에 캐스팅된 배우 톰 펠턴을 비롯, 원작을 읽은 자녀들의 바람대로 필치 역을 맡게 됐다는 데이비드 브래들리, 캐스팅 감독을 만나기 전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는데 주인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주는 바람에 자신이 맡은 배역을 아예 찾을 수조차 없었다는 퀴렐 교수(<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이미 사망) 역의 이안 하트 등 배우가 배역을 맡아 캐릭터로 몰입해가는 과정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박하민 장편소설. 숨겨진 과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해경은 그 앞에서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낀다. 해경의 고백을 통해 그 두려움의 실체를 알게 된 소화는 어떻게든 해경을 돕고 싶지만 막막하기만 하다. '덫에 걸렸네.' 그때 간도 용정에서 날아온 죽은 자의 우편은 해경 자신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충격적인 진실로 등을 떠밀고, 그가 진실에 다가간 만큼 어두운 덫 역시 해경과 가까워지는데….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찾아 온 세계적 권위의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수년간의 취재와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500곳의 위대한 여행지를 가려 뽑았다. 세계의 강, 바다, 호수를 따라가는 물길 여행,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기차 여행, 순수하고 소박한 즐거움을 찾는 걷기 여행,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에 감동하는 문화 탐험 여행, 이국적인 향과 맛이 가득한 음식 여행,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인물 여행 등 모든 대륙과 바다를 아우르는 9개의 테마 여행이 소개되어 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여행지부터 돈과 시간이 있어도 몰라서 못 가는 특별한 여행지까지 전 세계 구석구석 다양한 세상으로 안내한다.

 

 

 

 

 

 

 

 

 

 

 

 

 

 

 

 

 

 

 

 

 

 

 

 

 

 

 

 

 

 

 

 

 

 

 

 

 

 

 

 

 

윤해조 장편소설. 지상계의 서쪽, 황룡신을 모시는 나라 서국.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던 서국에 어느 날 큰 걱정거리가 하나 생기고 말았다. 무슨 연유인지 언젠가부터 비가 내리지 않아 극심한 가뭄이 찾아온 것. 골머리를 썩던 어느 날, 황룡신으로부터 신탁이 하나 내려오는데…. 과거 황룡신이 각인을 새겼던 반려를 찾아 바치라는 것이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에세이. '청문회 스타'라는 뜻밖의 행운과 '낙선'이라는 커다란 좌절을 경험했던 정치 생활을 차분히 정리하면서 그 과정에서 있었던 잘잘못을 가리고 반성하는 내용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알리고 있다. 의정생활을 정리해 보았고, 우리나라 정치의 양대 산맥이었던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과의 사이에 있었던 일화들과 나름대로의 평가를 모아놓았다.

한 평범한 정치인으로서, 한 사람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느끼는 고민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과 단상들을 모았으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어린 시절부터 정계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을 일화를 중심으로 엮어 놓았다. 지금까지 걸어온 삶의 영욕과 진실을 담보로 용서받을 일은 따뜻하게 용서를 받고 싶고, 주장하고 싶은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관통하는 과정의 정당성과 원칙을 지키는 고집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섬세한 글귀와 개성 가득한 일상으로 사랑받는 인스타그램 스타 이보람. 이 책은 저자 이보람이 어른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친 섬세한 감정들의 조각이자, 사사로운 일상의 고백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청춘의 조용한 투덜거림. 용기를 쥐고 걸어가자는 작은 외침. 마음을 토닥이는 따뜻한 위로. 애매하지만 애매해서 더 소중한 오늘, 그러나 내일은 오늘보다는 멋질 거라는 작은 기대. 때로는 우울해서, 때로는 애매해서, 때로는 수줍어서, 때로는 힘들어서, 더 소중한 청춘의 나날들.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들의 매력적이고 새로운 모습을 담은 컬러링북.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 초코, 코니 등의 개성을 살린 도안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친근하면서도 기존 컬러링북과는 차별화된 스토리로 재미있게 즐기며 컬러링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문에 수록된 미니 등신대와 캐릭터들의 방으로 이뤄진 라인프렌즈 하우스 브로마이드로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민음의 시 231권. 김미령 시집. 오랜 준비 끝에 시집으로 묶인 김미령의 시편들은 긴 시간 응축되어 온 하나의 세계이자 시간의 풍화에 마모되지 않은 예리한 사태이다.

그의 시는 일상을 뒤트는 정도가 아닌, 그야말로 찢는 수준의 블랙코미디를 보여 준다. 그가 찢는 일상은 부조리하고 천박하며 우스꽝스럽고 심지어 혐오스럽기도 한 삶의 저층부이다. 불쑥 웃음이 찾아들지만 그 웃음이 바깥으로 터지지 못하는 사태를 초래한다.

 

 

 

 

 

 

 

 

 

 

 

 

 

 

 

 

 

 

 

 

 

 

 

 

바람 그림책 55권. 일본의 이름난 평론가이자 시인인 오사다 히로시의 시집 <기적>에 실린 ‘아이는 웃는다’에 아름다운 수채화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화가 이세 히데코가 그림을 붙인 시 그림책이다. 시는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며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어른들을 향해 어린 시절의 웃음을 떠올리게 한다.

생명의 기쁨과 행복이 가장 충만했던 그 시절의 웃음이야말로 인생의 기적이라며, 그 소중한 순간을 품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인생은 웃음 짓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위로를 건넨다.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얻으며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웃음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옥스퍼드 세계사 시리즈.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앤드류 리즈는 고대부터 21세기에 걸친 도시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지역마다 도시 발전의 시기는 달랐으나 도시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었다. 저자는 기원전 4000년 전 세워진 초기 도시들부터 시작하여 정치적?문화적으로 두드러진 도시들을 각 시대별로 살펴본다. 저자는 세계대전이 도시에 미친 영향, ‘거대 도시’에서 일어난 폭발적 성장 등을 살펴보고, 도시 공간과 도시에서의 삶, 그리고 사람들이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따라가 본 자폐성장애인 차승훈의 평범해서 특별한 일상의 기록. 자폐인, 장애인이 아닌 차승훈이라는 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리하여 장애인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기 전에 그 사람의 이름을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그 사람의 이름을 먼저 보면 그는 수많은 장애인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고유의 개성을 지닌 한 사람으로서 장애 역시 독특한 개성 중 하나라는 걸 알게 된다. 우리가 그저 인간일 뿐 아니라 각자의 역사와 성격과 성향과 취향을 지닌 지구상에서 유일한 한 사람인 것처럼 말이다.

 

 

 

 

 

여행회사 직원 시노다 씨는 스물일곱 살이던 1990년 8월 후쿠오카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기록해보기로 결심하고 대학노트를 사서 아침.점심.저녁 세끼 식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립 후 식생활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자신이 먹은 것을 그리고 짧은 감상을 곁들이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붙어버렸고, 그렇게 그림일기를 쓴 지도 어느 덧 23년의 세월이 흘렀다.

 

 

 

 

 

 

 

 

 

 

옛이야기로 만든 희곡집

옛이야기는 우리 문학의 보고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만들고 누려온 소중한 자산인 옛이야기는 어린이를 비롯하여 어른까지도 사랑하는 소중한 우리 문화입니다. 옛이야기는 그 자체로 서사문학이나 다양한 서사 텍스트로 만들어져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휴고상 수상 작가이자 J.R.R. 톨킨, 로버트 조던, 조지 R.R. 마틴의 계보를 잇는 영미 판타지문학의 대가 브랜던 샌더슨의 대표작 '미스트본' 3부작. <마지막 제국>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및 'NPR(미국공영라디오방송) SF.판타지 100선'에 선정되며 작가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미스트본'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로, 치밀하게 구축된 거대한 세계를 자랑하는 대작이다.

불멸의 지배자가 통치해온 천 년 제국이라는 무대는 경이로울 정도로 완벽하며, 절대군주에 대항해 전사로 성장하는 소녀 빈을 비롯한 다채로운 계급의 인물들과 정교한 마법 체계가 어우러져 펼쳐지는 반란의 서사는 더없이 매혹적이다. 이미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되어 수백만 독자의 환호를 받았다.

 

 

 

 

<황금방울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도나 타트의 두 번째 작품. 소설은 1960년대 미시시피의 어느 작은 마을, 어머니날을 기념하여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아홉 살 로빈이 마당에서 목매달린 채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그로부터 12년 후, 당시 갓난아이였던 동생 해리엇은 슬픔에 짓눌린 가족의 무기력한 일상을 바라보며 오빠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겠다고 결심한다. 나름의 방법으로 탐문과 조사를 이어가는 아이 앞에는 이제 가장 무자비한 성장통이 도사리고 있다.

 

 

 

 

 

 

 

 

 

 

 

 

 

 



 

 

 

 

 

 

데어데블은 1964년 마블 코믹스의 스탠 리와 빌 에버렛에 의해 일찌감치 창조된 캐릭터였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1980년대 초 프랭크 밀러가 재조명하면서 메이저 히어로 반열에 우뚝 섰다. 프랭크 밀러는 인지도가 낮은 캐릭터이던 데어데블을 순식간에 인기 히어로로 각인시키며 만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권에서는 헬스키친을 평정한 지하 조직의 보스 킹핀이 조직원들의 배신으로 밀려나고 그 혼란 와중에 데어데블의 정체가 맷 머독이라는 사실이 일간지에 폭로된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히어로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인동네 시인선 72권. 1978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박후식 시인의 신작 시집으로, 사소한 것에 대한 끊임없는 시선과 성찰이 시의 내륙을 충만하게 만들었다.

그는 ‘시’라는 사태가 발원된 삶의 모든 지형도를 되새기는데, 그러한 의미로 그에게 ‘시’는 삶으로 스며드는 순수한 매혹이자 불가해한 여행의 한가운데다. 풍경 속으로 굴절시키는 시간과 유년의 접합점에서 이와 같은 풀꽃이 피어났다. 사소함으로 켜놓은 시간 속에서 시인은 끊임없이 등고선을 그리고 있다.

 

 

 

 

 

 

 

 

우연히 서로를 만나게 된 아이와 별똥별이 그리는 사랑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담백한 글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다친 별똥별이 아이의 보살핌으로 치유되는 동안, 아이 역시 별똥별과 함께하며 성장하게 된다. 그림책 속 조력자인 선인장을 통해 아이에게 사랑의 방법을 안내하여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작.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죽인 참혹한 사건이 일어난 후 7년. 사도세자가 미치광이가 되어 처단할 수밖에 없었다던 실록의 기록을 뒤집을 사도세자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어린 시절, 가문의 몰락으로 천애고아가 된 여주인공 양선은 여자인 신분을 숨긴 채 남장을 하며 책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책쾌로 살아간다. 어느 날, 구하기 까다로운 책을 찾기로 유명한 ‘음석골’ 선비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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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7-02-23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